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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세바퀴 이영유 give it to me(씨스타 빙의)와 김동현 태도논란

 

세바퀴 216'그때 그사람'이란 주제로 아역 특집을 벌였습니다. 20세기 아역들로는 안정훈, 이민우, 이혜근, 이건주가, 21세기 아역들로는 노희지, 이영유, 김동현, 김수정등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영유

칠공주(7공주)출신의 이영유는 벌써 데뷔 11년차입니다. 올해 나이 16살이니, 5살때 데뷔했다는 말이죠. 

좋아하는 아이돌그룹으로 보이프렌드와 B.A.P(비에이피)를 꼽습니다. 본인 역시 가수 데뷔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이영유는 바로 얼마전에 방송종료가 된 '여왕의 교실'에서 고현정과도 호흡을 맞췄습니다. 

고현정 앞에서도 전혀 기가 죽지 않고 연기를 하는 걸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칠공주의 '러브송(Love Song)'을 다시 불러줍니다. 

이영유

아이일 때의 칠공주 노래랑 지금 노래랑은 느낌이 다르네요. 오늘 머리를 길게 늘어뜨려서 그런지 성인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그래서인지 풋풋하면서도 율동을 곁들인 노래가 상큼발랄합니다.

 

옛날 영상과 한번 비교해 보시죠. 정말 많이 자랐네요.

동영상 (최근 영상은 이미디오 클릭) 

 

 

20세기 아역 대 21세기 아역들의 장기자랑 배틀에서 이혜근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아주 멋지게 소화해냅니다. 은근 반전 있는 여자네요.

 

여기에 대항해서 21세기 아역의 대표로 김수정이 에이핑크의 노노노(No NO NO)를 부릅니다. 에이핑크와는 달리 아주 깜찍한 느낌이네요.

 

김수정의 댄스에 이영유가 보태기를 합니다. 의상까지 준비한 걸로 봐서는 미리 준비를 많이 했네요. 씨스타의 give it to me.

 

이영유

동영상

처음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머리를 드는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네요. 완전 무대 체질인지, 곳곳을 뛰어다니며 섹시미를 내뿜습니다. 나이가 겨우 열여섯살이라는 사실이 전혀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씨스타의 섹시함과는 조금 다른 풋풋섹시함이라고나 할까요...)

박희선, 이휘재, 박명수들의 메인 MC들은 물론이고 게스트들까지 큰 박수로 환호하네요.

 

그런데 김수정에게 은근 승부근성이 있는지, 자신도 기브잇투미(give it to me)를 추겠다고 앞으로 나섭니다. 하지만 나이 열여섯살과 열 살은 차이가 너무 크죠. 그저 앙징맞고 귀엽네요. 앞으로 6년쯤 후에는 지금의 이영유처럼 섹시미를 발휘할지도...

  

김수정

짓궂은 장난을 좋아하는 이휘재가 슈퍼모델 이선진을 데리고 나와서는 뻣뻣한 몸으로 추는 춤을 보여주는데, 그래서인지 이영유의 give it to me가 훨씬 더 강렬한 기억으로 남네요.

본인도 가수에 대해서 꿈이 있는데, 이 정도면 아이돌그룹으로 데뷔해도 별 무리가 없을 것 같네요. (단 노래 실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는데, 칠공주 때의 러브송 정도면 기본적인 실력은 있다고 봐야겠죠.)

 

 

연기대결에서는 21세기 아역팀에서 노희지와 김동현이 나갔습니다. 신사의 품격에서 메아리가 김민종에게 울면서 고백하는 장면인데, 노희지는 감정을 잡고 무척 열심히 합니다. 

노희지

그런데 '예능을 접수하고 연기까지 휩쓴 예능의 아들'(박미선의 소개 멘트였음)이라는 김동현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NG를 내고 맙니다.

결국 파트너가 교체되는데, 잘못한 것도 없는 노희지가 교체됩니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였는데, 신사의 품격의 설정이 그러하니 어쩔 수가 없죠. 처음부터 어른들이 좀 더 신경을 썼거나, 아니면 김동현이 연기자의 마인드로 자신이 더 연상이라고 생각하고 연기에 임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김동현의 새 파트너는 10살의 꼬마 김수정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대의 나이가 너무 어려서인지, 김동현은 또 웃음을 터트리네요.

 

김동현

아무리 아역이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지만, 다른 아역들이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 열연을 펼치는데 혼자서만 웃고 가볍게 임하는 것은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열 살짜리 꼬마 김수정마저도 아주 진지하게 임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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