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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총 4개의 글중 두번째 글


앙드레김 게이 루머 이유, 그리고 앙드레김 아들 등 가정 생활에 대하여 짚어봅니다.


# 목차

* 앙드레김의 일중독

* 앙드레김 게이 루머 이유

* 앙드레 김 아들 김중도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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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 앙드레김 사망원인과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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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드레김의 일중독


생전에 앙드레김은 일벌레로 유명했습니다.


앙드레김: "전 일을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지금(생전의 인터뷰에서)도 저는 토요일에도 일하고 일요일에도 일해요. 시간이 아깝거든요. 그래서 명절에는 일을 못 하는 게 싫어서 외국에 가기도 했어요."


앙드레김: "전 리셉션에도 자주 가고 콘서트장에도 자주 가지만, 절대로 정식 디너파티에는 가지 않아요. 저녁 시간을 통째로 빼앗기기 때문이죠. 그 대신에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스탠딩 파티는 즐겨 가요. 거기서 여러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것은 너무나 즐겁거든요(패션에 대한 영감을 많이 얻어요)."


앙드레김: "전 친구들끼리 몰려다니며 1차, 2차 술을 마시는 것은 ‘웨이스팅 오브 타임(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요. 과거 37년 동안을 그렇게 살아왔어요."

앙드레김 사진

앙드레김: "괴롭고 실망스러웠던 순간은 가능한한 빨리 잊으려고 해요. 제가 디자이너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어떤 실망스러운 일이 일어나도 일을 놓지 않고 열심히 하다보니 시간이 흐른 다음에는 잘 떠오르지 않아요."


앙드레김 아들 김중도: "아버지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일과를 시작하는 생활을 평생 동안 하셨어요. 그리고 저에게 정직하고 열심히 사는 것을 항상 강조하셨죠. 사람은 땀 흘려서 일해야 한다는 말씀도 자주 하셨고요."


앙드레김: "전 술 한방울도 못 마셔요. 제가 태어난 곳(경기도 고양군 신도면은)은 집 앞뒤가 전부 산이었는데, 원래 어릴 때는 술 담배가 없어도 친구들과 재밌게 놀 수 있잖아요? 그때는 친구들과 굉장히 친하게 다녔어요. 하지만 어른이 된 다음에도 전 그대로 술 담배를 하지 않으니까,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왕래를 하지 않았고, 그 때문에 더욱더 작업에만 몰두했고, 결국 친구들과의 왕래도 끊어지더군요."


앙드레김: "언제가 ‘예술은 고독 속에서 탄생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정말 크게 공감이 되었어요. 바로 나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성실성과 고독 속의 열정 덕분에 앙드레김은 우리나라 대표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 앙드레김 게이 루머 이유


참고로 앙드레김은 평생동안 게이라는 루머에 시달립니다.

일생을 독신으로 살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루머를 믿었고, 어떤 용감한(혹은 무례한) 기자는 앙드레김에게 직접 물어보기도 했죠.


기자 질문: "여자보다 남자를 더 좋아하셨던 건가요?"


앙드레김: "아니요. 전 여자 친구들이 (남자친구보다) 더 많아요. 아무리 시대가 바뀌고 개방되었어도, 주변을 따뜻하게 하는 미덕, 교양, 지성이 있고 내적인 인격 조화가 있는 여성들이 (남자보다) 좋아요."


앙드레김: "과거에 사랑을 한 적이 있었어요. 1951년 부산으로 피난 갔을 때 거기서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여자분을 알게 되었어요. (그 연상의 여인과) 프라토닉(플라토닉)한 사랑을 했었죠."


앙드레김: "나중에 서울로 상경한 뒤에 모델로 일하고, 또 패션 공부를 하다보니 주위에 아름다운 여성들이 많았어요. 많은 분들과 유대는 가졌지만, 사랑에 빠지는 일은 없었어요."

앙드레김: "사실 여자 의상을 만드는 남자 디자이너가 이성(여성)을 너무 좋아하게 되면 성공을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남자 디자이너는 항상 여성들을 (손님으로) 상대해야 하는데, 손님들 중에는 굉장히 매력적인 손님들도 많아요. 그런 연예인이나 모델 들을 만나서 누구와 동거한다더라, 이번에 이별하고 다른 여자와 산다더라, 하는 소문만 남기고는 이름마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앙드레김: "전 그렇게 되는 것을 피하고 싶었어요. 사실 과거에 유혹도 많이 받았지만, 그때마다 상대분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잘 설명드리고, 전 오직 일에만 몰두했었죠."


앙드레김: "사실 한국이어서 굉장히 이상하게 생각하시는데, 외국의 유명 남자 디자이너들인 지방시, 캘빈 클라인, 조르지오 아르마니, 이브 생 로랑 등은 결혼하지 않은 독신들이잖아요. 그렇게 독신으로 살았기 때문에, 자기의 열정을 온전히 작품 세계에 바칠 수 있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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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드레 김 아들 김중도


이처럼 앙드레김은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았는데,

아들은 한명있습니다. 바로 양아들 김중도였죠.


앙드레김은 1982년 사십대 중반의 나이에 생후 5개월된 아이를 입양해서 키우게 됩니다. 당시 남자 혼자서 키운다는 것에 대한 우려도 많았지만, 앙드레 김은 아들을 훌륭하게 키웠죠(앙드레김 양자 이유).


앙드레김: "아들이 말귀를 알아들을 나이때부터 "난 너를 입양했다. 그러나 내가 낳은 것과 다름없다. 난 너를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었어요. 아이에게 입양 사실을 감췄다가 뒤늦게 알려지게 되면, 오히려 아들이 더 큰 충격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앙드레김: "사실 전 이미 직접 낳지 않아도 부모자식간의 사랑은 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었어요. 친어머니가 2살때 돌아가셔서 새어머니가 절 키우셨어요. 그런데 전 나중에 10살이 되어서야 새어머니란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았어요."


앙드레김: "새어머니가 저에게 너무 잘 해주셨기 때문이었죠. 제가 24살 때 새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그 뒤로도 1년 동안 어머님이 꿈속에서 자주 나타나셨어요. 밤에 자다가 울어서, 아침이면 베개가 온통 젖어 있곤 했어요."


이런 과거의 경험 덕분에 앙드레김이 입양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었고,

또 아들에게도 좋은 사랑을 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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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뒤(2016년 8월 4일)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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