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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이야기

손혜원 문재인 김종인 관계와 입장

(3/4) 총 4개의 글중 세번째 글


국회의원 손혜원 문재인 김종인 관계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손혜원이 김정숙과 여중, 여고 동기 동창인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죠.


# 목차

* 손혜원 문재인의 관계

* 손혜원 김종인의 관계

* 손혜원과 더민주당의 차이점

* 손혜원 국회의원 출마 배경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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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이야기] - 손혜원 남편 정건해 직업과 사상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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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원 문재인의 관계


그렇다면 손혜원은 어떻게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이전 글에서 남편의 요청으로 남편 친구 김근태 의원의 홍보 책자 제작에 잠시 관여한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외에도 정치계에서의 인맥이 여러가지네요.


우선, 손혜원 문재인의 관계입니다.

원래 손혜원은 문재인 부인 김정숙과 숙명여중, 숙명여고 동기 동창이고, 오랫동안 친구관계였습니다.


손혜원: "사실 대선 때 (민주당에) 가려고 했는데, 지난 4월 제 고문변호사인 진선미 의원이 ‘지금이 너무 어려우니 도와달라’고 해서, 한마디로 오케이했다."


손혜원: "그 친구(문재인 아내 김정숙)는 내가 (민주당에) 들어온 걸 신문보고 알았다."


손혜원: "친구 남편으로 봐왔던 문재인이란 인간을 내가 알지 않겠나. 다른 성격이나 스킬이 이 당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문재인은) 훌륭한 사람이다. 곧고 바르고 똑똑하다."


또한, 손혜원은 김종인과도 원래부터 인연을 갖고 있었습니다.

국회의원 손혜원 사진

* 손혜원 김종인의 관계


손혜원: "김종인 박사에게 새정련에 간다고 하니 아무것도 묻지 않으시고 ‘손(혜원) 사장이 그 재능을 나라를 위해 쓸 때가 됐다’라고만 하시더라. 새정련에서 뜻을 같이 할 분도 아닌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동했다."


손혜원: "홍보위원장으로 월급 한푼 안 받으니, 주위 사람들의 눈치를 보거나 휘둘릴 일도 전혀 없다."


이 당시에는 김종인이 새정련(더민주당)에 입당하기 전이었기에, 이런 대화가 나온 것이죠.

또한, 나중에 문재인이 김종인을 영입할 때, 양쪽을 잘 아는 손혜원이 영입에 큰역할을 하게 되었죠.



이렇게 손혜원은 문재인 김종인 양쪽과 친분이 있기에 행동이 제약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가가 된 다음에 행동에 거침이 없네요.


2016년 5월, 김종인이 문재인과 친노에 대하여 쓴소리를 하자, 손혜원은 "종편을 보고 말씀을 하시는 것 같다."라면서 김종인을 비판합니다.


그리고 김종인이 연석회의에서 "내가 당 대표가 되기 위하여 더민주에 온 것이 아니다. 당 대표에 대해서는 추호의 관심도 없다." 등의 입장을 표명하자, 손혜원은 "오늘 회의에서 보여준 김종인 대표의 모습이 진정한 김 대표의 모습이고 어른 같은 모습이다."라는 발언을 하게 됩니다.


손혜원: "사실 내 역할은 문재인 전 대표 앞에서는 김종인 대표 편을 들어야 하고, 그리고 김종인 대표 앞에서는 문 대표 편을 들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쓴소리 했다고 김 대표가 나를 미워하지는 않을 것이다."


결코 초선의원이라고 할 수 없는 언행들이죠.

실제로 손혜원은 더민주당의 주류측과는 상당히 이질적인 사람입니다.

* 손혜원과 더민주당의 차이점


손혜원: "(홍보위원장으로 들어와서 새정련을 보니) 모두가 전사이고 투사더군요. 한도 많고 적도 많아서, (사람들이) 울분에 차 있으니 누가 가까이 가고 싶겠습니까. 불편하고 불안하기 때문이죠."


손혜원: "또한 (새정련 사람들은) 상대편 것을 빼앗아야지 승자가 된다는 프레임에 너무 갇혀 있습니다."


손혜원: "저는 새정련에서 물이나 공기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돋보여서는 안 되고 당원들이 각자의 빛깔을 찾아야 하는데, 어쩌다보니 제가 먼저 알려지게 되었네요. 우선은 정당의 장점을 찾아 격려를 하고, 지지율을 올려서 내년(2016년)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실제로 손혜원이 홍보위원장이 되고 부터는 더민주당(당시에는 새정련)은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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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원 국회의원 출마 배경


그리고 손혜원이 홍보위원장으로 큰 공을 세우면서 더민주당 비례대표 1번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컷오프된 정청래 지역구인 서울 마포구을에 출마하게 되었는데, 사실 시기적으로 너무 늦은 상황이었고, 지지율 역시 초반에는 상당히 저조했으며, 야권표는 분산이 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손혜원: "(출마 시기가) 늦은 만큼 다른 후보들보다 2배, 3배,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죽을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비례대표 1번을 마다하고 지역구 출마를 선택한 것을 보면, 손혜원은 본인의 유불리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도전하는 스타일인 것 같네요.


물론 정청래의 헌신적인 선거 지원 역시 빼놓을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후보자 본인의 역량이 되어야지 유권자들의 마음이 움직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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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이야기] - 손혜원 자개장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표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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