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자개장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표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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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손혜원의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 표절 의혹 제기 사건, 그리고 손혜원의 자개장 사건 등을 짚어봅니다.

# 목차

* 손혜원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사건

* 손혜원이 분노한 이유

* 종편의 반격

* 손혜원 자개장 사건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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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원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사건

손혜원이 국회의원이 된 다음에 처음으로 한 일이 무엇일까요?

바로 국가브랜드(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손혜원: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크리에이티브 프랑스'(CREATIVE FRANCE)를 카피한 것이다. 정부는 해당 브랜드를 당장 내려야 할 것 같다."

손혜원: "크리에이티브라는 단어가 국가명 앞에 온 것과 사용한 색깔 등을 보면 분명한 카피(표절)이다. 내가 디자이너라는 것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속 후배라는 점, 그리고 브랜드를 승인한 이 나라의 대통령이 부끄럽다."

이에 대하여 문체부에서는 아니라고 해명합니다.

"‘CREATIVE FRANCE’ 캠페인 로고와의 유사성에 대하여 사전에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쳤다. (그런 후에) 표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사실 사람들은 손혜원이 '디자인을 표절'했기 때문에 분노했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전부가 아닙니다.

손혜원 홍보위원장 사진

* 손혜원이 분노한 이유

손혜원: "작년(2015년)부터 이 프로젝트에 투입된 예산은 총 35억원이다. (실제로 2016년 예산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총 68억원임) 수십억 원을 투입해놓고 해외의 유사한 브랜드도 제대로 필터링하지 못했던 것이다."

손혜원: "국가브랜드의 법적 표절 논란이 핵심이 아니다. (표절 논란도 문제이긴 하지만) 2년 동안 68억의 예산을 들여서 사업을 진행했는데, 대한민국의 핵심가치와 정체성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것이 진짜 문제다."

즉, 손혜원은 디자인과 브랜딩의 전문가로써,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한 것에 대하여 분노한 것이죠.

아무튼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는 이런 식으로 세금이 새어나간 일이 많습니다.

국민들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할 세금이 이렇게 낭비되어서 많이 안타깝네요.

참고로 이에 대하여 모 보수언론은 손혜원이 브랜딩 디자이너로 일할 당시 만든 침구회사 ‘이브자리’ 로고의 표절 의혹을 제기합니다.

* 종편의 반격

그러자 손혜원은 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반박합니다.

손혜원: "오늘부터는 제가 타겟인 모양이네요. 저만 잠재우면 이 일(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표절 사건)이 조용히 끝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손혜원: "이브자리의 심볼마크는 전통이불을 삼단으로 갠 형태로 회사명 이니셜 ‘e’를 형상화했다. 이 로고는 (이브자리에서) 경쟁사의 소송에 적극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2009년, 심볼마크의 사용권을 잃고 말았다."

손혜원: "제가 제소를 당한 것도 아니고, 이브자리에서도 역시 제 잘못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서 손혜원은 당시 이브자리의 대표가 자신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함)

이처럼 손혜원의 이브자리 로고는 표절이라고 볼 근거가 상당히 빈약합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그것이 진짜 표절이라고 하더라도, 해당 기업(이브자리)에서 손혜원에게 소송을 걸거나, 혹은 공개적으로 비판할 일이죠.

반면에 '국가 브랜드 표절' 사건에는 국민들의 세금 68억원이 들어갔습니다.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는가를 감시하는 것이 언론의 존립 이유인데,

이런 식으로 물타기를 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또한, 이 사건에 대하여 모 종편 출연자는 이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가 표절한 건 맞는데, 왜 그걸 굳이 우리나라 안에서 끄집어내냐?"

모 종편에서는 우리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그리고 이런 표절로 국가적인 위상이 떨어지는 것은 전혀 상관하지 않고,

오직 정권 보호에만 급급한 것 같네요.

사실 손혜원 역시 흠이 없는 인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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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원 자개장 사건

손혜원이 상임위 회의 도중 ‘자개장’을 지인에게 파는 모습이 언론사의 카메라에 포착이 되었죠.

손혜원 휴대전화 메세지

- 신촌 자개장 조모 사장이 사고 싶다는데

- 내가 250 줬으니 그거만 받으면

이에 대하여 손혜원은 이렇게 사과를 합니다.

"회의 중에 문자를 한 것에 대해서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사과도 바로 직설적으로 하네요.

손혜원: "제가 매우 직설적 화법을 구사하고 참을성도 없는 편인데, (2015년에) 홍보위원장을 맡아 국회의원들을 만나고 회의에 참석하면서 참 많이 참고, 또 착해지게 됐답니다.(웃음)"

손혜원: "올해(2015년) 환갑인데 제 나이가 누굴 야단칠 수도 있는 나이이고, 또한 참을성도 커진 나이여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상으로 살펴본 손혜원의 인생은 박근혜와는 정반대인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이 우리나라의 진정한 여성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데, 많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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