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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5기 커플들의 이탈리아 특집이 방영되었습니다. 1부가 방송된 상태지만 벌써부터 커플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라이벌이 생기고, 서로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역대 어떤 짝 특집보다도 더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더욱이 남자 1호는 국가대표 체조선수이고, 여자 2호가 가야금 명창 이예랑인 것 또한 흥미를 더욱 돋우는 사항들입니다.

   

남자들의 프로필

짝 프로필

남자 130(김지훈)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졸업

체조 국가 대표선수

 

남자 232

연세대학교 치의학과 졸업

치과의사 (치과 원장)

 

남자 337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N사 경영전략본부 재직

 

짝 프로필

 

남자 431

전북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아모레퍼시픽 영업팀 재직

 

남자 537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부 졸업

KT SAT 사업개발팀 재직

 

남자 635

가톨릭대학교 국제학부 졸업

한국후지제록스 금융영업팀 재직

 

 

여자들의 프로필

짝 프로필

여자 131

오산대학교 산업시스템경영과 졸업

LG패션 임원 비서

 

여자 234(이예랑)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과(가야금) 졸업

가야금 연주자

짝 프로필

여자 333

서울대학교 법학부 졸업

변호사

 

여자 429

관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프리랜서 이미지 컨설턴트

 

 

도시락 선택에서 남자 1호인 김지훈은 여자 4호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여자 4호는 김지훈의 말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자꾸 다른 곳으로 신경을 씁니다. 길을 걸을 때도 김지훈으로부터 떨어져서 걷네요.

 

짝 여자 4호

사실 여자 4호는 이미 받을 먹을 때도 자신의 속마음 인터뷰가 남자 6호라고 김지훈에게 당당히 말합니다.

사실 아직 만남이 본격화되기 전이기에 대부분이 자신의 생각을 숨기고 염탐할 단계인데, 여자 4호는 바로 자신의 마음을 돌직구처럼 직설적으로 표현하네요.

좀 바보같이 보일 수도 있는 대처법입니다. (어장관리녀의 정 반대죠.)

 

, 여자가 이 정도까지 말해 줬는데도 눈치 채지 못하면, 그건 남자가 정말 바보천치죠.

김지훈은 여자 4호에 대한 관심을 끊습니다.

사실 그가 원래 관심을 가지고 있던 상대는 여자 2, 이예랑이었습니다. (가야랑의 멤버이자 이사랑의 쌍둥이 언니)

바로 자기 소개때 가야금을 연주해서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녀였습니다.

 

하지만 김지훈이 그녀를 처음부터 선택하지 않은 것은 이예랑이 워낙 순수하고 단아한 매력을 뽐내 남자들로부터 인기가 있었던 데다가, 김지훈보다 4살이 더 많습니다. 아무래도 연상연하 커플이 되어보지 못한 사람은 거리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김지훈이 과거에 연상연하였던 적이 있는지는 방송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자 2호

 어머니는 가야금 교수이고, 이모들 역시 이모들은 각 대학 국악과 거문고 해금 정가 국악 교수인 국악 집안 출신의 엄친딸입니다.

그리고 법조인, 의사, 아이돌 스타들로부터의 대시도 받았다고 합니다.

(흐음, 아이돌 스타라, 1세대 같은데 누구였을까요?)

 

이예랑 역시 첫만남부터 김지훈에게 끌렸습니다.

하지만 이미 도시락 선택에서 남자 2호와 남자 6호와 식사를 한 뒤였습니다. (남자 6호와 남자 1(김지훈)의 자리가 잘못된 듯 한 느낌이네요.)

그때 남자 2호로부터 좋은 호감을 받습니다. 남자가 이예랑에게 관심을 표현하고, 또 도시락을 먹고 난 뒤에도 가야금을 배우는 등 그녀의 관심을 계속 끌었기 때문입니다.

 

이예랑

가야금 뜯는 남자를 보고 성향과 성품을 알 수 있다고 하는 이예랑은 남자 2호를 천진난만, 순진무구, 러블리맨에다가 브레인이라고 평가합니다.

 

남자 2호가 이예랑으로부터 가야금을 배워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 같자, 남자 1호인 김지훈 역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 역시 이예랑으로부터 가야금을 배웁니다.

(8월 최종 선발에 지장을 받을 것을 각오하고 짝에 출연한 그이니까요.)

 

결국 이예랑은 둘 다를 이렇게 평가하네요.

"남자 1(김지훈)는 승부욕도 강하고 지구력도 강하고 집중력도 뛰어나고, 남자 2호는 부드럽고 유순하고 수동적인 자세로 그동안 살아왔던 것 같아요."

 

이예랑

, 강한 남자와 부드러운 남자의 대시를 동시에 받은 이예랑의 고민이 커집니다. 극과 극의 남자 중에서 과연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이렇게 남자 둘, 여자 하나의 숙명적인 대결이 펼쳐지는 동안, 다른 쪽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서울대 출신이면서 현재 변호사로 로펌에 근무 중인 여자 3호는 가면을 쓴 첫인상에서는 아무에게도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도시락 선택에서는 남자 3호와 남자 5호의 선택을 받고 같이 점심을 먹습니다.

 

여자 3호

여자 2호는 자기 소개때 남자의 외모는 전혀 보지 않고 다만 성품만 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변호사이지만 굉장히 겸손한 것 같은 인상을 남자들에게 남깁니다.

그래서 남자 3호와 남자 5호의 동시 대시를 받는데, 이 두 남자의 인연이 또 묘합니다.

바로 고려대학교 동문이면서 나이가 같고, 현재 일하는 직업도 비슷합니다.(회사원) 아무래도 서로 비교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자 2호와 대화도 많이 하고 돈(유로화)도 미리 챙기고, 커피숍에서 주문도 솔선해서 하는 남자 5호가 좀 더 우세해 보입니다.

   

남자 5호

 

남자 3호가 다음에는 반격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때라도 여자 2호와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은데, 팔짱만 끼고 멍하니 있군요. 좀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이렇게 남자 둘, 여자 하나 커플이 두 커플입니다.

나머지는 남자 둘, 여자 둘만 남죠.

 

처음부터 남자 1(김지훈)을 간접적으로 거절했던 여자 4호는 남자 6호와 드디어 랜덤 데이트에서 만나게 됩니다. 처음부터 남자 6호가 유쾌해서 마음에 들었다고 하던데, 과연 그 생각이 틀리지 않았는지는 다음 주에 확인이 가능할 겁니다.

 

여자 4호

만약 여자 4호와 남자 6호가 서로 마음에 든다면, 현재의 경쟁 구도가 그대로 굳어지겠지만, 만약 둘 다 다른 상대를 찾아 나선다면 고요한 애정촌이 다시 시끄러워 지겠네요.

 

마지막으로 남자 4호와 여자 1호는 첫인상부터 시작해서 도시락 선택과 랜덤 데이트까지 서로 파트너가 됩니다.

잘 생긴 훈남스타일이어서 의자왕이 될지도 모른다고 다른 남자들로부터 경계를 받았던 남자 4호치고는 매우 의외의 진행결과네요.

 

사실 남자 4호 역시 자기 성격이 그리 활달하고 잘 놀지 못하는 스타일이어서 여자들에게 그리 인기는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첫만남 이후에 남자 4호와 여자 1호는 서로 많이 편해지고통하는 것처럼 느끼네요. 이를 두고 첫눈에 반했다는 말을 쓰죠.

 

과연 하루에 아이스크림을 열개 이상 먹는다는 여자 1호에게 남자 4호가 아이스크림보다 더 좋은 남자가 될지, 그리고 남자 4호에게 여자 1호가 편안한 여자로 다가올지 기대됩니다.

(확실히 남자 4호와 여자 1호가 서로 잘 어울리기는 합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한 게 하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들은 숫자와 색깔만 다를 뿐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마치 죄수복과 같죠.

과연 이탈리아 사람들은 남자 여섯, 여자 넷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SNL코리아에서 패러디했던 열 명의 탈옥수들의 모임?

(그냥 농담이었습니다. 썰렁하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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