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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애정촌 54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기수에는 커플이 무려 3쌍이나 탄생했네요.

하지만 늘 그렇듯이 사랑의 작대기는 서로 빗나가고 환호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비탄에 빠진 사람도 있었습니다. 일주일간의 각본없는 드라마라고나 할까.

먼저 여기에 출연한 사람들의 프로필부터 한번 살펴보시죠.

   

짝 개성남

짝 여자1호 나이는 25

조선간호대학교 간호과 졸업

직업: 간호사

 

짝 여자2호 나이 29

부산대학교 국악학과 졸업

직업: 프리랜서 국악 강사

 

짝 여자3호 나이 26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중퇴

휴학 중

 

 

짝 개성남

 

짝 여자4호(황은수) 나이 33

국민대학교 졸업, 무용전공

 

 

짝 여자5호 나이 28

한양대학교 졸업

직업: 온라인 홍보 컨설팅 회사 근무

  

짝 개성남특집

 

 

짝 남자1호 나이 33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졸업

직업: 삼성전자 선행기구개발그룹 선임 연구원

 

 

짝 남자2호 나이 32

충북인력개발원 자동제어전공 전문학사

직업: 음악 줄넘기 강사

 

 

남자 3호 육군대위 출신 일본 메이지대학교 대학원생

짝 남자3호 나이 36

인제대학교 법학과 졸업

메이지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 과정 중

직업: 프리랜서 일본어 번역가

 

 

짝 남자4호 나이 30

경남대학교 경찰학과 졸업

경북대학교 법무행정전공 석사 과정 중

직업: 통영해양경찰서 경찰 공무원

 

짝 개성남특집

 

짝 남자5호 나이 33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금융공학전공 석사 과정 중

직업: 하이투자증권 기획관리팀 재직

 

 

짝 남자6호(임동선) 나이 24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졸업

직원: 프로축구선수

 

 

짝 남자7호 나이 30

스웨덴 MOBLIA고등학교 졸업

직업은 스누스코리아 해외사업팀 근무

국적: 스웨덴(교포)

 

사실 위의 12명 중에서 여자 4호는 '신사의 품격'에 나온 탤런트 황은수이고, 남자 6호는 강원FC의 임동선 선수라는 것이 이미 밝혀졌죠.

 

쉬는 시간에 여자 3호가 디스코를 춥니다. 몸놀림이라든가, 발놀림 등의 춤솜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이렇게 끼를 가진 그녀는 남자 5호에게 마음을 주고 있습니다.

 

애정촌 54기 여자3호

하지만 남자 5호는 이미 여자 4호가 마음에 든 상태입니다.

여자 3호의 적극적인 공세에 잠깐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결국 그가 선택한 것은 여자 4호였습니다.

결국 여자 3호가 울음을 터뜨리네요.

 

 

늘 자신이 잘 놀 것 같다는 남의 선입견에 마음이 상했다는 여자 3.

편견에 결국 눈물을 보입니다.

 

여자 3호

여자 3호는 결국 남자 5호를 포기하고 자신에게 적극 대시하는 남자 6호에게 호감을 보입니다.

결국 숙소에서 팩도 해주기로 하고 데이트 중에 서로 마음이 통하네요.

 

남자 6호

 

여자 3호의 나이가 스물여섯 살이고, 남자 6호의 나이는 스물네 살인,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여자 3호는 설령 실패를 겪더라도 결코 낙담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타입으로 보입니다. 이런 분들은 대개 현실적이죠.

결국 최종 선택에서 둘은 서로를 선택하여 짝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발생하네요.

 

남자 6호인 임동선 선수의 경우 소속구단인 강원FC'양자 합의에 의한 계약해지'를 했습니다. 촬영할 때는 아직 발표가 되지 않았던 사항이기에, 임동선이 이런 이야기를 여자 3호에게 자세히 해주었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이 커플을 보는 마음은 기대 반, 불안 반입니다.

 

 

한편 여자 3호가 처음에 호감을 가졌던 남자 5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는 여자 4(황은수)와 잘 되고 있을까요?

 

남자 5호

여자 3호를 보면 마음이 애잔한데, 여자 4호를 보면 자신이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자신도 어쩔 수가 없는 거지요.

 

남자 5호는 도시락 선택때 여자 4호를 선택합니다. 결국 여자 3호는 홀로 도시락을 먹어야했죠. 그 모습을 본 남자 5호는 미안한 마음에 여러 모로 여자 3호를 챙겨주려고 하지만, 여자 3호는 그를 피하기만 합니다. 아마 부끄럽고 이제 마음을 고쳐먹어야겠다는 결심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트권을 얻기 위한 자전거 타기와 서바이벌 게임에서 남자 5호는 최선을 다하지만 우승을 하지는 못합니다. 자전거 타기에서는 넘어져서 온몸에 상처를 입었고, 서바이벌에서는 승리를 너무 갈망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규칙을 어기고 맙니다. (근접 사격 금지, 총구로 찌르기 금지 등을 위반)

 

남자5호 악마

남자 5호는 인터뷰 때 "제 안에 악마를 보았어요."라는 말을 합니다.

"친구지만 전쟁이니까 무조건 이겨야 한다

손가락질 당하더라도 상관없다, 미쳤던 것 같아요 진짜"

 

얼마나 절박했으면 저런 상황에 내몰렸을까요?

그리고 자신의 본 모습을 그대로 인정한, 남자 5호는 정말 멋진 사람 같습니다.

(그래도 그런 욕망을 자제해야 사람이겠죠.)

 

남자 5호는 황은수의 마음을 얻기 위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 황은수가 좋아하는 참치 샐러드 요리도 만들고, 마지막에 편지와 더불어 진심을 고백합니다.

 

 

황은수는 어땠을까요?

사실 남자 5호의 편지에 살짝 마음이 흔들린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미 그녀의 마음은 남자 7호에게 가 있었습니다.

이미 인터뷰때 여러 차례 남자 7호에게 호감을 표했고, 남자 7호의 "배고파" 한마디에 벌떡 일어나서는 요리를 하러 가기도 했으니까요.

 

황은수

닭도리탕을 맛있게 만들었지만, 남자 7호는 자신의 데이트권을 여자 5호에게 사용해서 둘이 데이트하러 나가버립니다. 결국 황은수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은 남자 7호를 제외한 전원이 맛있게 먹고 마네요.

 

하지만 황은수에게는 아직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바로 여자들의 서바이벌 게임의 우승으로 획득한 데이트권이 있었던 거죠. 결국 남자 7호와의 데이트에서 황은수는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맙니다.

 

남자가 피곤해 보인다고 피로회복제도 준비하고 대화도 서로 잘 통합니다.

황은수: "나 같은 해피 바이러스는 보통 한국 남자들이 부담스러워해요.

좀 청순하고 얌전한 여자들을 좋아해요. 난 못 견디겠어요."

남자 7: "난 그런 거 싫어요. 심심해."

황은수: "여자는 남자만 바라보고 자기 생활 없이 독립적이지 못하고 그러면 안 되는 것 같아요. 관계가 오래 안가요."

남자 7: "여자가 그러면 남자가 너무 불쌍해져요."

 

여자4호 황은수

황은수의 생각이 좀 편협해 보이네요.

한국 남자들 중에도 청순하지 않고 섹시한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얌전한 여자보다는 활달한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게다가 지금의 시대 흐름으로는 남자들이 오히려 외벌이 보다는 맞벌이를 좋아하지 않나요? 여자들이 일을 하는 것을 오히려 남자들이 적극 권하는데...

 

어쨌든 황은수와 남자 7호는 서로 대화가 잘 통합니다.

이때 남자 7호가 결정적인 말을 하네요.

 

남자 7: "나이는 그냥 번호야. 머릿속 가슴 안이 제일 중요하지."

그러자 황은수가 '오빠'라고 부르며 애교를 떠네요.

한국 남자들의 생각을 비판하던 그녀가 오빠라고 불리기를 좋아하는 한국 남자 대하듯이 교포를 대하니까 좀 이상하네요.

어쨌든 이 데이트로 둘이 서로 마음이 통하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남자 7호가 좀 많이 방황했죠.

남자 7호가 도시락 선택에서 선택한 여자는 여자 2호였습니다.

남자 7: "여자 2호는 매우 공손해 보이고 나에게 진심을 담은 반응을 줘요."

 

그 다음에는 자신이 획득한 데이트권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여자 5호에게 사용합니다.

 

결국 마지막 순간에 황은수가 남자 7호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이죠.

남자 7호는 좀 신중한 성격으로 보이네요.

물론 첫눈에 반해서 처음부터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런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가능한 한 여러 사람을 만나 보는 것이 좋죠.

, 이때 어장관리는 안 되고요.

방송된 화면에서 남자 7호는 여자 2호나 여자 5호에게 어떤 확정적인 말이나 태도를 보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황은수의 경우에는 사랑을 얻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습니다.

피로회복제도 챙겨주고, 자신이 획득한 데이트권을 마지막 순간에 사용하는 행운도 뒤따랐고요.

다만 한국 남자들에 대한 편견만은 좀 석연치가 않네요.

54기에서 커플은 총 3쌍이 탄생했습니다.

남자 4호와 여자 2.

남자 6(임동선)와 여자 3.

남자 7호와 여자 4(황은수)

마지막으로 남자 5호는 좀 불쌍하네요. 혼자 방송 분량을 절반 이상 뽑아냈으면서도 결국은 사랑을 얻지 못했으니까요. 남자 5호가 다른 사람에 비해서 적극적이서 그 위주로 편집된 것 같습니다.

.. ..

댓글
  • 프로필사진 같은 얼굴과 조건이면 한국에서는 키큰것보다 아담하고 조그만체구가 더 먹히고,
    에너제틱하고 커리어우먼보다 순종적이고
    오빠 잘따르는 귀여운여인이 더 먹히죠.

    즉 황은수는 이쁜편이지만 여자2호같은
    사람보다 평소에 인기가없으니
    아쉬움이 들었겠죠.
    그러나 저 정도로 이쁘게 태어나게
    해주신것에 감사해야할껍니다.

    남자도 같은급이면 남성적인 남자가
    꽃미남보다 잘먹히는것도 같은경우죠.

    즉 한마디로 황은수는 남자다운성격의
    미인이라. 조금 한국남자에겐 부담이라는거!
    여자들이 아무리 멋진여성.커리어우먼이
    잘 나간다고우겨도. 여자가 너무 잘나면
    남자가 보호본능이 안생깁니다.
    내도움없어도 지 혼자 잘살겠네 이러지~
    취향차는 있겠지만..확률상.
    2014.01.24 16:19
  • 프로필사진 유라준 대체로 그런 경향이 있다는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남자 5호는 꼴이 우습게 되었네요.

    한국 남자이지만 황은수를 좋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황은수와는 변변히 서로의 마음을 터놓는 대화를 해보지도 못했으니까요.
    2014.01.24 17:41 신고
  • 프로필사진 brad 저는 너무 작은 여자 싫은데...

    커리어에 돈 잘버는 여성이 좋고...
    2014.04.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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