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플루에서 걸렸기에 김현중은 한국 연예인중에서 신종플루 1호 환자가 되었죠. (마스크까지 쓰고 뉴스에도 나왔죠.)
사실 김현중 본인에게는 좀 안 좋은 일이었지만, 그 덕분에 사람들이 신종플루란 병 자체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예방을 했었던 것 같네요.
김현중의 풍문은 '한류스타가 되더니 건방져졌다. 오직 배용준만 상대하고 후배들은 인사도 받아주지 않는다.' 입니다. 인성이 의심되는 풍문이네요.
그런데 확실히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 잘되면 자기보다 아랫사람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오히려 윗사람을 깔보고거나 동급으로 놀려는 경우가 많죠. 즉, 권력지향적인 사람의 속성이 이렇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김현중은 유독 후배에게만 이러한 태도를 보인다니, 뭔가 사정이 있는 것 같네요.
역시나 김현중은 후배들의 90도 인사를 받기가 굉장히 쑥스럽다고 합니다.
김현중의 생각: '무대 위에서는 굉장히 밝고 자유로운 후배들이
왜 무대 밖에서는 기계처럼 경직된 모습일까?'
(여기가 북한도 아니고, 저런 과한 인사를 받으면 자신이 수령님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김현중이 한국 가요계가 너무 권위적이라는 점을 잘 지적해 주었네요. 너무 군대식으로 딱딱한 인사보다는 자연스러운 인사가 좋죠. 하지만 매스컴에서는 90도 인사, 배꼽 인사라고 오히려 조장하는 면이 있었죠.
옛말에도 '과한 예의는 비례다'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오늘도 화신에 배용준이 출연했네요. 봉태규 덕분에 요즘에는 배용준이 거의 매주 출연하는 것 같습니다.
김현중과 배용준이 전화 통화를 하면, 일 얘기는 2분, 섹시한 여자 얘기는 거의 2시간 동안한다네요.
배용준도 빨리 결혼해야겠네요.
그리고 김현중이 폭로한 배용준의 취미는 게임입니다. 애니팡 등을 1위 할 정도로 게임의 달인이라니, 배용준의 반전취미가 정말 놀랍네요.
김현중은 세게 16개국에 36개 팬클럽을 가지고 있습니다.
팬 숫자가 얼마인지 대략적으로라도 말했으면 좋았을텐데,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네요.
누적 시청자가 3억 5천만 명이라는 쾌락대본영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한 김현중.
이게 일본에서는 꽤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쾌락대본영은 중국 후난 TV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암표도 김현중은 백만원이라고 했지만, 당시에 260만원까지 치솟았다고 하네요. 정정합니다.)
김현중은 확실히 생각하는 것이 독특하기도 하고 아직 어릴 적 모습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어린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우주 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지만 어른이 되면, 그 생각은 더 이상 하지 않죠.
하지만 김현중은 '달나라 여행'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있네요.
이미 민간업체에서 하는 우주여행의 경비가 대략 2억 원 정도라는 자세한 조사까지 마쳤습니다. 비록 지금은 대기자가 많아서 힘들지만 조만만 '우주 스타'가 된 김현중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김현중 풍문은 '한류스타 김현중, 알고 보니 여자 스타킹과 여자 교복 마니아다?'라는 쇼킹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김현중은 배트맨과 슈퍼맨 등의 복장을 좋아하는데, 돈키호테(일본에서 신기한 물건을 많이 파는 쇼핑몰)에서 공교롭게도 그런 물건을 파는 곳 바로 옆에 채찍, 여자 교복들의 패티시 판매대가 같이 있었답니다.
우연히 거기에서 팬과 마주친 김현중은 변명이나 해명하는 것이 이상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묵비권을 행사 했다네요.
사실 보통 사람이라도 저럴 때는 오버 액션이라도 하기 마련인데, 김현중은 그냥 묵묵히 있네요. 아마 과한 반응을 오히려 더 부담으로 여겨서 그런 것 같네요.
(그래도 오늘 화신의 자리에서 그러한 루머에 대한 해명은 잘 한 것 같습니다. 슈퍼맨 의상을 구경했던 것이 너무 큰 오해로 발전했으니까요.)
(그래도 신동엽과 김구라, 김희선등이 김현중의 '취향을 존중한다.'라고 교복 페티시를 기정사실화하자 멘붕일으킨 것처럼 당황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네요.)
풍문 중에서 사실로 밝혀진 것도 있습니다. 김현중은 집에서 나체족으로 지내는데, 특히 잠을 잘 때는 옷을 하나도 안 입고, (여름철에는) 심지어 이불도 덮지 않고 잠을 잡니다.(나체 수면 고백)
새로 온 매니저가 나체로 잠자는 김현중을 보고 놀라서 화장실에서 수건 하나를 가져와서 덮어 주었다고 합니다.
남자의 나신을 본 그 매니저도 놀랐을 테고, 자다가 갑자기 수건을 받은 김현중도 놀랐겠네요.
오늘 김현중의 한줄
"공부는 확실히 때가 있다"
김현중은 사실 고등학교를 자퇴했다가 검정고시를 보려다가 포기하고 다시 복학해서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다시 복학한 이유는 도저히 검정고시를 통과할 자신감이 없었다고 하네요.)
고1때 밴드활동에 미쳐 있었을 때, 음악에 빠져 있다 보니까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것들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중퇴를 했는데,
사회생활을 해보니, 술자리에서 나오는 삼국시대 이야기라든가, 감자는 강원도의 고랭지 농업, 우각호(소뿔 모양의 호수) 등등의 이야기가 나와도 지식이 얇기에 제대로 나설 수가 없다고 하죠.
사실 이런 토크쇼라서 정확하게 그런 예를 제시하기는 힘들지만,
살아가다 보면 분명 이럴 때가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누구나 1억 원을 가지고 있는 세상에서는 백만 원 가진 사람이 아주 이상하게 보이죠.
아니면, 누구나 100미터를 10초에 뛰는 사람들만 사는 세상에 100미터를 100초에 뛰는 사람이 있으면 굉장히 튀어 보이죠.
문제는 다른 사람이 주시하는 것보다 본인이 열등감을 더 느낀다는 사실이죠. (이게 본인의 발전에 더 큰 난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격지심)
물론 학교 공부란 것이 이렇게 1억 원, 100미터 달리기처럼 남들과 뚜렷하게 구분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미묘한 차이는 반드시 나타나기 마련이죠.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김현중으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아서 학창 시절에는 공부를 제대로 했으면 하네요.
(공부를 모두가 다 잘 하라는 것이 아니라, 기초 교육 정도는 받아야 한다는 말이죠.)
취미가 스킨스쿠버인 김현중은 앞으로 해양, 바다 환경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어 합니다.(고등학교를 자퇴한 경력때문인지 남다른 학구열이 있네요.)
특히 바다 위는 아주 아름다운데, 바다 밑은 쓰레기장이나 다름없다는 그의 지적을 우리 사회는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김현중에게 삶의 이유가 된 바다는 우리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니까요.
마지막으로 김현중은 자신은 독립적인 아빠가 되고 싶다고 털어놓습니다. 즉, '나는 나, 자식은 자식'이란 거죠.
지금 자식에게 모든 것을 퍼붓고 있는 김성경은 이런 김현중의 생각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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