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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우(40대)결혼생활

송강호 김혜수 박찬욱- 정치적인 압력에도 불구하고

영화배우 송강호가 아내의 권유로 영화 변호인에 출연하게 되었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변호인 이후에 송강호가 한때 정치적인 압력(?)으로 작품 출연을 하지 못하고 있네요.


그리고 다시 송강호는 김혜수, 박찬욱 등과 더불어 세월호에 대하여 정부 시행령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합니다.

어쩌면 송강호가 더 큰 시련을 겪을지도 모르겠네요.


송강호 이야기가 1편에서 이어집니다. (1편 새창보기)

송강호 아들 송준평, 송강호 아내 황장숙 말 듣고


(스폰서 링크)


# 목차

* 송강호 아내의 권유로

* 송강호에 대한 비하 사건

* 송강호 김혜수 박찬욱의 입장 표명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 송강호 아내의 권유로


그래도 송강호가 아내 말은 잘 듣는 것 같네요.

송강호가 변호인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아내의 충고를 꼽기도 했죠.


송강호: "영화 변호인 시나리오를 받고 처음에는 거절했어요. 마음의 준비가 전혀 안 돼 있는데 감히 이분(노무현)의 삶을 일개 배우인 내가 제대로, '잘 해낼 수 있을까' 싶었던 거죠."


송강호: "박찬욱·봉준호 감독이 훌륭한 시나리오라고 나에게 용기를 주셨어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죠. 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아내의 한마디였어요. 아내 입장에서는 제가 정치적으로 부담을 갖고 있는 게 아닌지 오해를 했나 봐요."


송강호: "아내가 쓱 지나가면서 한마디 하더라고요. '당신이 지금 막 시작하는 신인배우도 아니고, 이미 많은 경험을 하고 성공과 실패를 두루 다 거친 사람인데, 뭐가 부담되냐'고."



결국 송강호는 부인 황장숙의 말을 받아들여서 변호인 영화에 출연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런데 송강호는 부인이 자신을 '오해'했다는 식으로 말을 하지만, 그 역시 내심으로는 '정치적인 부담'을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송강호: "감독님에게 한 저의 제일 첫 질문은 '이 작품을 언제 생각했나'였어요. 최근에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하면 정치적인 의도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감독님은 1990년대 초라고 대답하더라고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치와 전혀 상관없었을 때부터 이 작품을 생각한 것이죠."


송강호: "아마 이 영화처럼 치밀하게 연기한 건 이번이 처음일거예요. 그리고 인물의 진심을 그토록 간절히 떠올리고 쏟아내본 것도 처음이고요."


송강호 사진


* 송강호에 대한 비하 사건


이런 송강호의 진심과 달리,

모 보수 언론(조선일보)에서는 송강호를 비하합니다.


- 설국열차, 관상 이어 변호인까지...

송강호 연이어 영화출연 '급전' 필요한가?



이에 대하여 송강호는 이렇게 답변합니다.

"급전은 항상 필요하다. 그런데 이번엔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송강호가 변호인 출연한 다음에 정치적인 압력을 받았는지,

작품 출연을 하지 못하고 있네요.


송강호: "지금(2013년 12월)은 (차기작 섭외가) 없다. 어떨 때는 출연섭외가 계속 있었는데, 데뷔 이후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 보통 2~3편 있었는데, 현재는 전화 한 통 없다."


송강호: "자연스럽게 '변호인' 하고 나서 쉬게 될 것 같다. '설국열차', '관상'을 연달아 한 다음에 변호인까지 했으니, 상반기에는 푹 쉬고 싶다. 실제로 딱히 들어온 작품이 없기도 하다."



실제로 송강호의 필모그래프를 살펴보면, 2014년이 통으로 비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영화 사도로 다시 복귀하게 되는데,

정치적인 압력으로 영화배우가 영화에 출연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 아닌가 하네요(송강호 차기작).




* 송강호 김혜수 박찬욱의 입장 표명


참고로 송강호는 김혜수, 문소리와 감독 박찬욱, 김기덕, 소설가 박범신 등 문화예술인 594명과 더불어 정부 시행령 폐기 지지를 선언합니다.(2015년 5월 1일)


문화예술인 594명: "눈물 흘리며 (세월호 참사에) 최종책임을 지겠다던 대통령이 무슨 책임을 졌느냐? 가족과 국민의 힘으로 만든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출범해야 할 특별조사위를 정부는 시행령으로 무력화시키려고 한다. 또한 (세월호) 가족들이 항의하며 농성을 시작하자, 이들을 돈으로 모욕했다."


문화예술인 594명: "가슴을 저미는 고통의 시간 속에서도 가족들은 인간의 존엄을 깨우치며 참사 이후의 사회를 열어가고 있다. 대통령의 무책임 때문에 국민이 고통 받아야 하는 시간은 이제 끝나야 한다."



송강호와 김혜수, 문소리, 박찬욱 감독 등은 정치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가 애초의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한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원래의 '세월호 특별법'대로 진상조사를 하면 되는 일을,

왜 '악의적인 시행령'으로 진상조사를 방해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혹시 진상조사를 하면, '밝혀지지 말아야 진상이 드러나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아무튼 변호인 이후 '출연제의'조차 받지 못했던 송강호가

다시 이런 일에 나선 것을 보니, 그 어떤 불이익을 받더라도 여기에 대하여 눈을 감을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송강호와 더불어 충무로 남자배우 트로이카중의 한명인 설경구 포스팅 (새창보기)

설경구 송윤아 x파일- 설경구 송윤아 안내상의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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