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정혜영 러브스토리 및 인생 이야기
원래 사람은 복잡한 존재입니다.
어느 한면만 봐서는 그 사람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죠.
션과 정혜영은 한국의 기부천사, 잉꼬부부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들이 어떤 계기로 이렇게 되었는지, 실생활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션 정혜영 사진
가수 션(본명 노승환, 개명전 이름은 노성완)은 1972 10월 10일 태어납니다. 올해 43살이죠(션 나이).
(션 국적) 미국 (원래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이었닥, 한국 국적은 포기함. 밑에서 설명)
(션 종교) 기독교(개신교)
(션 학력 학벌) 미국 뉴욕 시티 John F. Kennedy 고등학교 졸업
(션 프로필 및 경력) 1994년 서태지와 아이들 2집 댄서로 데뷔
이후 지누션의 멤버로 1997년 1집 지누션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는데, 이때의 대표작이 '말해줘'입니다.
그외에도 태권V, A-Yo!, 전화번호 등의 대표작들이 있습니다.
# 목차
* 션 어린 시절 가출
* 션과 양현석의 만남
* 션 정혜영의 첫만남
* 정혜영 션의 러브스토리와 첫만남
* 션과 정혜영이 행복한 이유
* 션 정혜영 가족관계
* 션 정혜영의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
* 션 정혜영 재산(재력) 루머 해명
* 션과 정혜영의 이혼 방지를 위한 특별한 활동
* 1990년대 시대적인 흐름
* 한국인의 정과 포용력
션 사진
* 션 어린 시절 가출
션: "16살에 가출을 하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쭉 독립생활을 했다. 그 당시 클럽DJ부터 서빙, 막노동, 구멍가게 점원, 사격장 직원 등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
션: "청소년들이 가출을 할 때 뭐 대단한 이유 때문에 가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히려 그렇지 않을 때가 많아요. 저 또한 가정에서 작은 말다툼을 하고 가출을 했으니까요. 춥고 배고프고, 갈 곳이 없어 방황하고…. 그렇게 혼자 도움을 안 받고 살아왔어요."
션: "제가 박찬호 씨를 1991년도에 처음 봤는데, 당시 머리를 막 파가지고 갱인 줄 알고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션: "가출해서 갈 곳이 없어 방황했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가출 청소년들의 마음을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은 더 헤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믿고 기다리는 마음’인 것 같아요. 정말 안타까운 것은 그들이 돌아갈 가정이 없다는 사실이죠. 어른들의 책임이 큰 것 같아요."
* 션과 양현석의 만남
또한 션은 형을 통하여 춤을 접하게 됩니다.
션: "형이 미국 해병대에 지원해서 들어갔어요. 휴가를 나왔는데 일명 춤바람이 났던 거죠. 우등생이었던 형이 그렇게 춤을 추는 것을 보니 너무 멋있어 보였어요. 그래서 형에게 처음 춤을 가르쳐 달라고 했죠."(션 친형 미국 군인)
이렇게 션은 힙합과 춤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1992년 우연히 한국에 잠깐 와서 친구들과 클럽에서 춤을 추다가 가수 제의를 받게 됩니다.
결국 션은 괌으로 돌아가 3일만에 모든 것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다시 나오게 됩니다.
션: "그런데 한국에 와보니 가수의 길은 그리 쉽게 열리지 않았어요. 중간에 어려운 문제가 생겨 친구 집을 전전하는 신세가 되었죠."
그러다가 션은 우연히 '서태지와 아이들'의 양현석을 만나게 되고, '서태지와 아이들' 2집부터 백댄서로 활약하게 됩니다.
션: "하나님께서 당시 최고의 인기 가수들(서태지와 아이들)을 만나게 해 주셨어요. 가수와 댄서 제의를 받아 한국에서 가수 준비를 하며 댄서 생활을 병행했죠. 1995년 양현석 씨가 ‘지누션’ 결성을 제의했고, 그 이듬해 미국 LA에서 음반 준비를 하게 됐죠. 음반 준비를 하며 다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지금 돌아보면 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션은 YG에서 1997년 지누션으로 정식 데뷔하게 됩니다.
참고로 1990년대 중후반에는 이례적으로 미국 출신의 교포 가수들이 많았습니다.
션의 지누션, '원타임', '드렁큰 타이거'등이 대표적이 대표적이죠.
이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당시의 시대적인 배경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밑에서 추가 언급)
* 션 정혜영의 첫만남
사실 양현석은 션의 가수 데뷔외에도 현재의 부인 정혜영을 만나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션: "어느날 양현석 씨가 자기 생일이라고 나오라고 하더라고요. 생일 초대에 갔더니 그 자리에 지금의 아내 정혜영 씨가 있었어요. 첫눈에 반해 버렸죠. 3년 10개월 정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어요."
션 아내 정혜영은 1973년 12월 14일 태어납니다. 올해 42살이죠(정혜영 나이).
(션 정혜영 나이차이 한살)
(정혜영 학력 학벌) 전농여자중학교 졸업, 중화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 광고창작
(정혜영 프로필 및 경력) 1993년 S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드라마 공룡선생, 목소리를 낮춰요, 행복의 시작, 영웅신화, 동서는 좋겠네, 불새, 에덴의 동쪽, 돌아온 일지매, 장난스런 키스, 구가의 서 등과 영화 박수건달 등에 출연합니다.
정혜영 사진
* 정혜영 션의 러브스토리와 첫만남
션: "아내 정혜영은 양현석을 인연으로 2000년 12월 25일 처음 만났다. 정혜영에게 첫눈에 반했기에, '다음에 만나도 지금처럼 설렌다면, 이 여자와 반드시 결혼하겠다'고 결심했다."
션: "이튿날 곧바로 두 번째 만남을 가졌고, 내 마음은 여전히 설레었다. 결국 결혼을 결심했는데, 아내의 반응은 탐탁치가 않았다."
정혜영: "첫인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리고 끈질긴 구애에 전화를 받았는데 처음부터 사귀자고 하더라. 그 덕분에 션이 더 싫어졌다."
션: "누구에게 그렇게 반해본 것은 처음이였다. 그래서 거절당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전화했고, 결국엔 교제에 성공했다."
정혜영: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고 했는데 매일 전화하더라. 하루도 안 빠지고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화하니까 습관적으로 받았는데 어느 날 전화가 안 오니까 기다려지게 되더라."
정혜영: "남편의 마음을 시험해보고 싶어 공개 커플이 흔치 않던 시절 션에게 '신당동에 떡볶이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간다고 하면 사귀고 안 간다고 하면 안 사귀려고 했다."
션: "당시 지누션 3집이 나오기 직전이라 사랑과 일을 저울질했다. 정혜영이 연예인과 만날 마음이 없다고 해서 연예계를 은퇴하고 만날까 생각을 하기도 했다."
게다가 션은 이벤트를 무척 '잘'합니다.
만난지 100일째 되던 날 션은 드라마 촬영을 하던 정혜영을 방송사 지하주차장으로 불러내서, 장미꽃 100송이와 코디네이터 샌드위치까지 챙겨 건네줍니다.
또한 한번은 추운 겨울날 감기로 고생하던 정혜영이 ‘먹고 싶은 거 없냐’는 션의 말에 ‘녹차아이스크림’이라 답합니다. 여의도에 살았던 션은 당시엔 흔치 않았던 녹차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 압구정동을 뒤졌고, 결국 두 개를 사게 됩니다.
이후 정혜영의 집으로 간 션은 정혜영이 녹차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는 동안, 다른 하나를 검은 비닐봉지에 싸서 눈 속에 파묻어 둡니다.
아이스크림이 녹을까봐 그랬던 것이죠.
그리고 헤어질 무렵 이것을 정혜영에게 건네줍니다.
이런 소소하면서 로맨틱한 이벤트라면 정혜영이 아닌 대부분의 여자들이 감동할 것 같네요.
정혜영: "남편은 제게 감동을 주는 남자에요. 그것도 로맨틱하게 감동을 주는 남자."
션: "이런 모습은 내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입니다. 내 아내가 나와 살면서 행복하지 않으면, 나도 행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내를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 션과 정혜영이 행복한 이유
결국 정혜영 션 부부는 2004년 10월 8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션 배우자 와이프 정혜영)
션 정혜영 결혼식 사진
참고로 둘은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나 있는데, 어떻게 둘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을까요?
션: "사람은 누구나 귀하게 대접받고 싶잖아요. 내가 귀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을 귀하게 여기면 돼요. 저는 아내를 공주처럼 생각하고 공주처럼 대하며 살아요. 그렇게 하면 공주의 남편인 저는 왕자가 되거든요."
정혜영: "저희는 정말 싸워본 적이 없어요. 연애할 때부터 남편의 찡그린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 남편은 어떤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그 속에서 ‘감사’를 찾는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에게 제가 어떻게 뭐라고 하겠어요."
정혜영: "아이들 보는 거 많이 힘들잖아요. 엄마인 저도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를 때가 있는데, 남편은 아이들에게도 무척 잘해요. 우리 부부가 이렇게 행복하게 사는 건 크든 작든 매사에 감사하며 살기 때문인 것 같아요. 남편은 제가 ‘감사’하며 살게끔 저를 변화시킨 사람이에요."
션의 '공주론', '왕자론'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평범한 진리지만, 대부분이 이 진리를 무시하고 '불행한 생활'을 자초하죠.
* 션 정혜영 가족관계
둘 사이의 아이로는 2남 2녀가 있습니다.
(아들 이름은 노하랑(2007년생), 노하율(2009년생), 딸 이름은 노하음(2006년생)과 노하엘(2011년생))
(션 정혜영 자녀 자식)(션 정혜영 가족 관계)(션 정혜영 친자녀 친자식)
션 정혜영 리마인드 웨딩(션 정혜영 가족사진)(션 정혜영 2남 2녀)
그런데 션과 정혜영 부부에게는 자녀들이 이 4명뿐이 아닙니다.
전세계에 무려 800명의 아이들이 있죠.
션: "네 명은 아내가 배 아파 낳은 아이다. 이외에도 800명의 자녀가 전세계에 더 있다."(션 정혜영 입양 루머는 잘못된 것)(4명 모두 션 정혜영 부부의 친자식들임)
(입양은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했음)
이들 800명은 필리핀, 아이티, 필리핀, 인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온두라스, 가나, 르완다,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그리고 심지어 북한(평양)에도 있습니다.
한국 컴패션 관계자 증언: "지난 2008년 션·정혜영 부부가 필리핀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직접 겪은 후부터 1:1 결연에 더욱 적극 나섰다. 매달 자식들이 늘기 시작해 1월 현재 총 100명(2008년 기준)의 아이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말이지 칭찬받아 마땅한 분들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아이들은 개인당 약 4만 5천원을 송금받아 식량과 학비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개개인으로보면 적은 금액(?)이지만, 이들 부부 입장에서 보면 매달 엄청난 돈(?)을 지출해야 하는 것이죠.
게다가 션과 정혜영 부부는 아이들만 돕는 것이 아닙니다.
* 션 정혜영의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
이들 부부는 매일 만원씩 모아서 결혼 기념일마다 1년 동안 모은 365만원을 무료급식소에 기부하기도 하고, 딸의 돌잔치 대신에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성금을 내기도 합니다.
션: "우리 부부는 매일 만원을 모았어요. 만원을 가지고 매일 맛있는 것을 사 먹을 수도 있고 무엇을 살 수도 있어요. 만원을 쓰면서 우리는 잠깐 동안 기쁨이나 행복을 느낄 수 있겠죠. 하지만 하루에 만원씩 1년 동안 모으고 나눈 결과 우리는 정말 큰 행복을 가질 수 있었어요.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고 나눔에 있는 것 같아요."
정혜영: "남편이 내 이름으로 다일 천사병원에 1004만원을 기부해서 평생 천사 회원이 됐어요. 살면서 이런 선물을 받을 줄이야. 남편에게 너무나 특별한 선물을 받았어요."
정혜영: "우리 부부에게는 적금하고 보험은 하나도 없어요. 우리 부부 것도 없고, 아이들 것도 없어요."
션: "몸이 불편하신 장애인들이 사는 곳을 몇 군데 방문한 적이 있어요. 어려운 살림에 너무 가슴 아프게 살고 계시더라고요. 나에게 천억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처음 했어요. 그렇다면 혜영이에게 예쁜 집 하나 사주고, 나머지로는 그분들의 집을 모두 바꿔주고 싶었죠. 그래도 매일매일 조금씩 나누는 것이 더 소중하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정혜영: "1억원을 홀트에 드리려 합니다. 홀트를 통해서 100명의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려 합니다. 그 아이들이 자라서 세상에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아이들이 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올 한 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션 정혜영 부부의 기부 특징은 잡식성(?)이라는 데 있습니다.
특정 분야만 돕지 않고 외국의 가난한 아이들, 국내의 무료 급식소나 다문화 가정 아이들 등 도움을 건네는 대상이 무척 다양하고 폭넓죠.
* 션 정혜영 재산(재력) 루머 해명
션과 정혜영은 도대체 재산이 얼마나 있기에, 이렇게 기부를 생활화하고 있을까요?
션: "기부를 하도 많이 하니까 '션이 재벌이다'라는 소문이 있다. 또 아내를 통해 '션이 차를 좋아해서 몇 달에 한번 씩 차를 바꾼다'라는 소문도 들었다. 사실 차를 좋아하긴 한다. 실제로 집에 차가 3대가 있는데 모두 외제차다."
정혜영 해명: "남편과 내가 둘 다 일을 하고 있으니 각자 업무용 차량 한 대씩 있다. 아이들이 4명이다 보니 다 태울 수 있는 6인 승합차가 있어야 했다."
정혜영: "사실 남편이 소유한 차는 지누션 활동하면서 처음 번 돈으로 정말 사고 싶었던 차를 산 것이다. 지금 그 차가 14년이 됐고, 그 차가 너무 소중해서 미국에서 가지고 왔다."
정혜영: "생활비는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형편에 맞춰서 산다. (현재) 전셋집에 살고 있다. 후원하고 있는 아이를 방문하기 위해 필리핀에 다녀온 후 (내 집 마련은) 욕심이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의 기부 계획을 더 고민하게 됐다."
션: "우리 부부가 방송에 자주 나오지 않다보니 수입원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무슨 돈으로 기부하는지 궁금해 한다."(션 정혜영 재산 루머)
션과 정혜영 수입중 일부는 책 인세와 CF 수익 등이 잇습니다.
션: "(과거에 '오늘 더 사랑해'라는 책을 출판했을 때) 당시 아내에게 '글을 쓰면 좋은 선물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책은 13만부가 넘게 팔렸고 인세 수입도 상당했다. 그런데 독자와의 만남에서 '인세 다 기부하실거죠?'란 질문을 받았고, 얼떨결에 '그렇다'고 답했다."(션 정혜영 수입)
션: "독자와 인세를 기부하기로 약속 하고 돌아가는 길에 정혜영이 내 옆구리를 찌르면서 '좋은 거 사주기로 했잖아'라고 했다. 아내와의 약속도 지켜야 하고 독자와의 약속도 지켜야 했기에 고민이 많았다. 고민 끝에 인세로 '정혜영 장학회'를 만들기로 했다. 마지막 독자와의 만남을 하던 날 천장에서 배너가 내려왔고 '정혜영 장학회'가 공개됐다. 아내가 정말 좋아했다."
'독자와의 만남'에서 '인세 다 기부하실거죠?'란 질문은 좀 무례한 것 같네요.
아무리 기부 천사로 소문난 션 정혜영 부부이지만, 이런 '강요된 질문'은 실례인 것 같습니다.
션: "저희가 버는 돈을 모두 기부하는 걸로 알고 계신 분들이 있어요. 그렇지는 않아요. 저도 아내와 아이들에게 좋은 것들을 해주고 싶어요. 우리가 굶고 찌들면서는 나눌 수 없을 것 같아요. 저희에게는 아이들을 먹이고도 그 이상의 것들이 있기 때문에 나누는 거예요. 나누면서 깨달은 것은 천원이 있어도 살고, 5백원이 있어도 산다는 거예요. 나누면서 받는 기쁨은 차액인 5백원을 나를 위해 쓸 때보다 훨씬 커요."
정혜영: "기부 제안은 주로 남편이 먼저 해요. 어떤 방법으로 나누면 더 행복할까를 상의하죠. 항상 행복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 행복을 극대화시키고 싶어요. 똑같은 금액을 나누면서도 누릴 수 있는 행복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매일 돈을 모으면서 행복할 수 있고, 조그만 일에 의미를 두고 기뻐하죠."
* 션과 정혜영의 이혼 방지를 위한 특별한 활동
션과 정혜영은 이런 기부와 봉사 활동외에도, 현대 사회의 병폐를 고치기 위하여 특별한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션: "요즘 이혼율이 무척 높잖아요. 함께 살면서도 서로 정말 사랑하면서 사는 부부는 많지 않다고 해요. ‘10년 넘게 산 부부는 우정으로 산다’는 말을 하기도 하고요. 저는 부부가 왜 우정으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우리에게 허락된 삶의 시간은 그 누구도 모르잖아요.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든, 결혼해서 몇 년을 같이 살았든, 아주 오래 산 부부든 간에 서로 사랑하며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션 정혜영 이혼 추방을 위한 프로젝트)
션: "제 미니 홈피를 통해서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요. 사연을 보낸 사람들 중에서 뽑아 채플 웨딩을 치러주는 거예요. 이번에 낸 책도 그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수익금도 당연히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사용할 거고요."
확실히 현대 사회에서 이혼율이 무척 높고, 사람들이 많이 불행해졌죠.
션의 바램이 잘 이루어졌으면 하네요.
* 1990년대 시대적인 흐름
위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1990년대 중후반 미국의 교포 가수들이 가요계에 대거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 이유는 우리나라의 대중 문화가 발전하면서, 당시 세계적인 흐름이었던 힙합과 랩 등에 대한 수요가 커졌는데, 80년대까지만 해도 이런 분야에서 우리는 황무지나 다름없었기 때문이죠.
자연히 연예관계자들의 눈은 미국 LA 등지로 향했고, 거기에서 정기적인 오디션 등을 열어서 '어려서부터 랩과 힙합 춤 등의 문화를 누리던 교포 출신'들을 섭외하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된 '지누션', '원타임', '드렁큰 타이거'의 대다수 멤버가 이런 경로로 가요계에 데뷔하게 되었죠.
확실히 당시 미국 문화는 청소년들에게 동경의 대상이었고, 현지에서 갈고 닦은 교포들의 랩과 힙합 등의 마력에 깊이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후에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병역 문제였죠.
그런데 2001년 병역법이 강화되자 일부 이중국적 연예인들은 이에 반발합니다.
이중국적 연예인들: "(우리같은) 외국인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할 수는 없다."
당시 한국과 미국 이중 국적으로 한국에서 권리를 누리고 있었는데, 의무는 '나 몰라라'하는 형태였습니다.
이에 병무청이 반발합니다.
병무청: "시민권자 중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경우에만 병역의무가 없을 뿐, 한국 국적을 그대로 보유한 경우에는 ‘60일 원칙’을 그대로 적용한다."
(60일 이상 국내 활동을 금지함)
그러자 지누션의 지누와 션, 코요태의 김구 등은 과감하게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군대를 면제받게 됩니다.
권리는 누리고 싶고, 의무는 이행하기 싫은 전형적인 형태였죠.
(션 군대 포기)(션 병역 의혹의 전말)
참고로 미국 시민권을 버리고 입대한 차인표나 앤디의 결정은 지금 생각해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 한국인의 정과 포용력
이후 션은 정혜영과 결혼했고, 한국땅에서 아이를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기부 천사'로 좋은 일도 열심입니다.
션과 정혜영에게 아들이 두명 있는데, 둘 다 군대를 가지는 않을 것 같네요.
현재 아버지를 따라 미국 국적이고,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죠.
또한 한국 국적을 취득한다고 하더라도 군대를 가게 되면 '한국 국적'을 포기한 아버지의 뜻에 반하는 행동이니까요.
션과 그 아들들, 후손들과 같은 사람들이 점차 한국에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병역 자원은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에, '의무'를 이행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은 갈수록 늘고 있죠.
한국인들은 자부심이 강하고 정이 많습니다.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병역의 의무를 과감히 버린' 션과 그 후예들에 대하여 '따뜻한 시선'을 보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현재도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현역 장병 여러분과 과거의 현역이었던 예비군, 그리고 미래의 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년여동안 이들의 거의 '무임금'에 가까운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우리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스타 부부 결혼생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영훈 손태영 신현준 사건 후 주영훈의 이윤미 손태영 평가 (11) | 2015.03.12 |
---|---|
김국진 전처(전부인) 이혼사유 XXX- 자살소동 끝에 (20) | 2015.02.18 |
김승우 김남주 이혼 루머와 김승우 이미연 이혼사유 비하인드 (9) | 2015.02.17 |
한가인 연정훈 이혼 루머 입장과 연정훈 한가인 근황 유산때문에 (0) | 2015.02.15 |
유지태 김효진 러브스토리-유지태 아들 (17) | 2015.01.01 |
최원영 심이영- 만난지 2개월만에 임신한 이유 (17) | 2014.10.21 |
유재석 나경은 찌라시의 진실과 거짓/유재석 아들 유지호 (48) | 2014.10.05 |
이재룡 유호정 이혼 루머와 러브스토리 경위/이재룡 유호정 재산 건물 145억원 (18) | 2014.08.31 |
이지아 서태지 정우성 이혼사유와 이지아 할아버지 친일파 김순흥 재산 (74) | 2014.08.11 |
이천희 전혜진 아내의 성숙함과 연애같은 결혼생활 (18) | 2014.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