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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커플 러브스토리 

윤종신과 아내 전미라 부부를 보면 언뜻 보기에 잘 안 맞는 거 같은데, 실제로는 매우 잘 살고 있습니다.

보통의 편견처럼 남편의 키가 부인보다는 커야 하는데 이들은 정반대이고, 또한 각각 직업(가수겸 방송인과 테니스 선수 출신 겸 코치)이 서로 다른데도 서로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살고 있죠.

 

게다가 서로 고향도 경상도와 전라도입니다. 선거때만 되면 지역 감정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고 정치적으로도 문제가 많은데, 이들의 애정 전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상의 편견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지를 잘 보여주는 부부같네요.

 

 

가수 윤종신은 19691015일 경상남도 진해에서 태어납니다(고향). 올해 나이가 46살이죠.

(윤종신 학력, 학벌)

광장초등학교, 대원중학교, 대원외국어 고등학교(대원외고),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국어국문학과 (외고를 나오기는 했지만 오늘날의 외고 위상이 아니었음 외고 1회 졸업생. 종교 기독교)

(윤종신 프로필)

1990년 노래 '015B - 텅빈 거리에서'로 데뷔

 

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든 한국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중의 한명입니다.

현재는 기획사 미스틱89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하림, 조정치, 투개월(김예림, 도대윤), 박지윤 등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습니다.

 

 

윤종신의 대표곡으로 2집 너의 결혼식, 3집 오래전 그날, 4집 내사랑 못난이, 5집 환생 등이 있는데, 아직까지도 사랑을 받는 명곡들입니다.

 

하지만 윤종신에게 특기할 사항들은 이런 노래보다, 사람을 보는 그의 안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윤종신: "나는 천재가 아니지만 천재를 보는 안목은 있다."

 

윤종신은 이런 자신의 말이 허풍이 아님을 그가 발굴해낸 유희열, 하림, 조정치 등으로 증명해 보였습니다(지금도 김예림 등을 발굴하고 있음).

 

신치림 사진

 

사실 김예림 등은 아직 더 성장해야 할 뮤지션이지만, 유희열, 하림, 조정치 등의 음악성은 누가 함부로 뭐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죠.

윤종신은 종종 이들과 노예 계약을 했다고 자학 개그를 하기도 하지만, 서로간에 윈윈 관계라고 보는 것이 옳을 거 같네요.

   

윤종신 배우자 전미라는 197826일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납니다(고향). 올해 나이가 37살로, 윤종신보다 9살 연하죠.

프로필 상의 전미라 키는 175cm이고, 윤종신의 키는 170cm입니다. 공식적으로 밝힌 것만도 5cm 정도 차이가 나네요.

 

전미라가 하이힐을 신으면 이보다 더 키차이가 나겠죠.

 

(전미라 학력)

군산 영광여자중학교(군산 영광여중), 영광여자고등학교(영광여고), 한국체육대학교

 

전미라는 1994(당시 17살의 나이)에 윔블던 주니어 여자단식 결승전에 진출해서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맞붙습니다. 아쉽게 패배를 하기는 했지만(7-5, 6-4로 패), 마르티나 힝기스는 그 이후 1990년대 중후반 세계 여자 테니스계를 주름잡을 정도의 강적이었죠.

 

하지만 전미라는 성인이 된 후에는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합니다. 복식 최고 랭킹은 200410월에 기록한 세계 랭킹 120위였고, 단식 최고 랭킹은 20032월에 기록한 129위였습니다.

 

그리고 2005년 현역에서 은퇴하고, 테니스 코치 및 스포츠 해설가 등으로 활동합니다(전미라 직업).

 

윤종신 전미라 결혼 사진(웨딩)

 

  

윤종신은 와이프 전미라와 20061229일 결혼식을 올리고 자녀로 아들 윤라익과 딸 윤라오, 윤라임을 두고 있습니다. (집안은 전미라가 직접 꾸몄네요.)

그런데 윤종신과 전미라의 첫만남부터 좀 재미있습니다.

 

보통 윤종신과 전미라가 20067월 만나서 동호회 모임을 통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둘은 그 6년 전인 2000년에 만났던 사이였죠.

 

처음 윤종신은 2000년 테니스 레슨을 받기 위하여 테니스장을 찾아가서 처음 전미라를 만나게 되지만, 윤종신의 소심한 성격때문에 적극적인 만남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게 됩니다.

음악적으로도 성공했고, 방송 연예인적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윤종신의 실제 성격이 소심하고, 또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제대로 대시도 못했다고 하니 놀랍네요.

 

 

그리고 6년후, 이번에는 전미라가 윤종신을 찾아가게 됩니다.

윤종신: "아내가 은퇴 후 테니스 전문 기자가 됐다. 우연한 기회에 테니스를 치는 연예인을 취재하러 와서 나를 만났다."

 

윤종신: "인터뷰를 하면서 전화번호도 주고 받았다. 테니스 모임 함께하지 않겠냐고 물으면서 자연스럽게 테니스 모임을 함께하게 됐다. 강호동이 나와 아내를 회장 부회장으로 삼자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둘이 만날 기회가 많아졌다."

 

6년 만의 만남이었고, 윤종신이 두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둘의 관계에서 강호동이 많은 노력을 했죠.

전미라: "강호동이 윤종신과 나를 이어주려고 했던 거 같다. 윤종신이 없는 자리에서 '아홉 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면서 '형수님'이라고 부르곤 했다. 테니스 동호회 회원들도 윤종신에 대한 좋은 얘기만 해주더라. 그때부터 작업이 들어왔던 거 같다."

 

 

강호동: "내가 두 사람을 소개시켜줬다. 두 사람을 커플로 만들려고 테니스 동호회 이름도 '천생연분'으로 지어서 자주 만나게 했다."

 

강호동의 말에서 소개는 좀 어폐가 있는 말이고, 둘이 커플이 되도록 중재를 했다는 말이 맞는 말이겠죠.

윤종신은 얼마나 좋았는지, 20067월에 만나서 그해 12월에 결혼식을 올릴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둘이 연애할 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미라: "연애 할 때 남편 윤종신이 '너한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라고 하더라."

바로 윤종신이 크롬병을 앓고 있다는 고백이었죠.

 

(크론병 뜻 - 장에 만성적인 원인 불명의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더불어 염증성 장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현재까지완치에 이르는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기에 난치병 혹은 불치병으로 구분됨)

 

사실 남자의 키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여자라도, 남자의 병에는 무관심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전미라는 달랐네요.

전미라: "윤종신과 연애한 지 한 달 됐을 때 결혼하기로 마음먹었다. 신랑이 아프다고 연애를 접을 생각은 없었다."

 

 

결국 둘은 무사히 결혼식을 올리는데, 그 전에도 전미라가 눈물을 흘리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전미라: "오빠가 바빠 혼자 결혼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싸운 적도 있다."

 

, 윤종신의 스케줄이 바빠서 전미라 홀로 결혼식 준비를 했던 것이죠. 이에 윤종신이 새신부를 달래 줍니다.

윤종신: "우리는 키만 언밸런스인 게 아니다. 성격, 성장 배경 말투 등 모든 게 다르다. 정말 언밸런스 커플이라 싸우기도 많이 한다. 하지만 언밸런스를 밸런스로 맞춰가는 게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것을 채워가며 열심히 잘 살겠다."

 

 

윤종신의 말이 정답인 거 같습니다. 남녀가 서로 만나면 언밸런스한 점이 많죠. 키나 직업, 고향 등이 다 다릅니다.

(어떤 여자들은 남자가 180cm 이하면 루저라고 생각하거나, 그러지 않는 여자라도 대부분이 자신보다는 최소한 더 커야 한다고 생각하죠. 심지어 윤종신은 몸에 난치병이있기도 하죠.

하지만 전미라에게 그런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네요.)

 

사소한 차이로 이혼하는 부부들도 많지만, 윤종신 전미라 부부는 그런 문제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서로 만나 결혼했고, 또 행복하게 잘 사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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