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능

런닝맨- 드디어 시작된 강개리의 송지효 조련 그리고 유재석 닮은꼴

 

드디어 개리가 멍지효를 조련하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하긴 2년 반을 기다렸으면 그럴 때도 되었죠.

오늘 송지효는 커피 심부름까지 해서 개리를 기쁘게 해야 했습니다.

 

오늘 개리가 약간 화난 것 같던데, 여러분은 눈치채셨나요?

그 이유는 지난 주 153회에 있죠.

기억 안 나시는 분은 아랫 글 참조!

2013/07/08 - 런닝맨 153회 송지효에게 개리는 약한남자 )

그렇게 배신을 당했으니 화가 나고 조련을 시작할 만하죠.

하지만 개리야, 지효를 다치게 해서는 안돼. 그냥 조련만 하는 거다, 크크.

 

오늘 154회는 지난주에 진 팀은 오늘 벌칙 의상을 입고 인천공항에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한여름에 한겨울 패션이네요.

 

런닝맨 벌칙으로 겨울옷

 

진 팀은 송지효, 지석진, 김종국, 이광수이고,

이긴 팀은 개리, 유재석, 설리, 하하네요.

 

진 팀은 이긴 팀의 한명을 주인으로 섬기면서 미션을 수행해야 겨울옷을 벗을 수 있습니다. (1:1 맞춤형 벌칙 시스템)

우연(?)히도 송지효의 주인은 개리가 되었네요.

 

, 그런데 오늘 지효가 우연(?)찮게도 개리와 같은 청남방을 입고 왔군요.

 

송지효와 개리의 커플룩

에헤라디야.

 

선착순 쥐포사오기에 나선 진팀.

지효는 아주 열심히 사오네요.

기특해진 개리는 일단 목도리를 벗게 합니다.

뉴요커 개리가 이번엔 카라멜 마끼아또를 시킵니다.

이런 상황이 영 못마땅한가요? 지효, 개리의 목을 조르네요.

그래도 마지막은 다정하게 감싸주면서 마무리하네요.

 

개리의 노예가 된 지효

 

카라멜 마끼아또를 가져온 지효.

드디어 무거운 외투를 벗습니다.

지효의 입에서 저절로 "오빠,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나오네요.

개리, 이 상황을 놓치지 않습니다.

무언가 먹을 것을 내밀면서 지효를 조련시키네요.

지효가 주저하자, 개리가 화난 척합니다.

결국 지효가 예쁘게 받아먹네요.

 

지효를 조련하는 개리

 

천하의 여장부 지효를 개리가 쥐락펴락하네요.

이런 모습은 정말 처음이 아닌가 하네요.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멍이 오늘의 종이니까요.

 

천하의 지효가 개리한테 쥐락펴락

 

이번엔 카라멜 마끼야또 먹기입니다.

한번 잡은 기회를 놓치면 천하의 개리씌가 아니죠.

카라멜을 커플 먹기에 나선 강개리.

지효는 머뭇거리다가 다시 개리의 역정(?)에 어쩔 수 없이 따르네요.

 

개리 송지효의 커플 커피마시기

 

지효의 마지막 남은 겨울패션은 귀마개

강개리가 과감한 미션을 내립니다.

송지효, 은근히 좋아하는 눈치 아닌가요?

개리와 지효가 앞으로 나서니 사람들이 환호하네요.

개리의 이 엉뚱한 미션에 유재석까지 놀랍니다.

"뭐야, 이제 공개연애야?"

 

고백과 부끄러워하는 송지효

사람들 앞에 나선 지효, 부끄럽기만 합니다.

 

용기 내어 고백을 시작한 지효

개리는 옆에서 이 상황을 즐기네요.

역시, 나쁜 남자

 

송지효의 갖고싶다 강개리

 

그래서 드디어 인천공항에 울려 퍼졌습니다.

송지효의 "갖고싶다 강개리!"

  

 

사람들이 이 아름다운 로맨스를 즐기는 동안,

기린 이광수가 재(?)를 뿌립니다.

"갖고싶다 하동훈!"

이건 짜가죠.

그리고 뭐든지 가짜가 진짜를 못당하죠.

 

광수의 지효 따라하기

 

오늘 박지성의 단짝인 에브라가 특별출연했습니다.

성격 좋고 예능감도 뛰어난 것 같더군요.

 

박지성의 단짝 에브라

 

지석진도 오늘도 어김없이 몸개그를 보여주었습니다.

딱지치기를 하다가 잡으면 다시 치는 새로운 룰(?)을 만드네요.

 

 

상하이로 이동해서는 마블 게임을 하고 경기장으로 이동합니다.

상대가 슛을 날리는 앞에서 겁먹지 말고 웃어야 하는데,

사실 공이 빠르게 날아오는 데서 그러기가 쉽지 않죠.(프리킥포토존)

지효가 정말 강심장인가봐요.

모두가 겁먹은 와중에 지효 혼자만 웃네요.

 

강심장 송지효

 

오늘 실제 경기에 나간 런닝맨 멤버들은 유재석, 하하, 이광수, 김종국이었습니다.

개리는 아쉽게 못 나갔네요.

그런데 개리보다 더 아까운 사람이 송지효네요.

지효가 축구경기장에 나갔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한바탕 센세이션이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김보경 선수 유재석과 붕어빵이네요. 완전 닮은꼴인데요. 

   

참 네 사람(송지효, 개리, 설리, 지석진)은 안전을 고려한 중국 공안의 특별지시로 관중석에도 앉지 못하고, 특별석에 들어가서 경기를 봤습니다.

 

 

그래도 누구보다 더 긴장하고, 또 열심히 응원하는군요.

 

마지막으로 망상이 떠올랐습니다.

오늘 인천공항에서 수행했던 벌칙, 특히 송지효가 개리의 노예가 된 것은 혹시 개리의 강력한 뜻이 아니었을까요?

이긴 팀 4명이서 알아서 정했으니까요.

그 부분이 영상이 없어서 많이 아쉽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