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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다음의 정주영 업적은 자동차 독자 모델 개발이었습니다.

원래 정주영의 제대로 된 첫 사업이 바로 '자동차 수리 사업'이었기에, 정주영 본인부터가 자동차 엔진과 각 기관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 해박한 자동차 지식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에 진출했는데, 사실 자동차 수리와 자동차 제조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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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정주영의 자동차 초창기 사업은 바로 미국 포드사의 합작 파트너사였습니다.

원래 당시에는 '현대건설'이었기에, 포드사는 현대를 쳐다보지도 않았죠.

오히려 '건설회사'가 자동차 사업을 한다고 제안을 해서 놀랄 정도였죠.


그런데 마침 포드사 부사장 일행이 한국의 합작사를 알아보기 위하여 방한하게 됩니다.

이때 정주영은 포드 부사장 일행을 위하여 직접 운전대를 잡았고, 김포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2시간 동안 자동차 엔진 구조부터 시작하여 제동장치, 변속장치 등 20년 전에 자신이 자동차 수리를 하면서 익혔던 지식과 경험 등을 풀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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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2시간 동안 포드사 부사장 일행은 정주영의 자동차에 대한 열정에 감동을 받았고, 결국 포드는 현대를 한국의 '합작 파트너'로 삼습니다.


이 덕분에 현대는 포드의 기술을 도입했고, 포드의 부품을 사용하여 '코티나'를 조립 생산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주영은 자동차 부품의 100% 국산화를 꿈꾸었고, 겨우 현지 조립 라인을 돌리는 정도로는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정주영은 포드에게 '50대 50으로 투자하는 합작회사 계획'을 제안했지만, 포드 자동차측은 한국에 그런 투자를 할 가치가 없다고 거절하게 됩니다.


결국 정주영은 포드사와 결별을 선언하고 단독으로 자동차 공장을 만들기 시작하게 되었죠. (197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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