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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배우이자 요리가인 이정섭의 말투는 굉장히 특이합니다. 굉장히 여성적인 말투여서 때때로 게이이다, 커밍아웃을 했다라고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부인과의 사이에서 자녀들까지 낳고 잘 살고 있죠.

 

이정섭은 원래 종갓집 장손으로 때어납니다. 그래서 종갓집 고모들이 이정섭의 아버지를 보고 하는 오빠라는 말을 따라 배웠던 거죠.

그때 이정섭의 아버지나 다른 어른들도 이정섭의 말투가 귀여워서 그냥 놔뒀던 모양입니다. 현재까지 버릇처럼 굳어졌으니까요.

 

그런데 이정섭의 자녀들은 그런 점이 좀 껄끄러운 모양입니다.

이정섭: "(아이들이 정원대보름날 소원을 비는 전통에 따라) 달님! 아빠 목소리 좀 남자답게 만들어 주세요라고 빌더라."

 

 

 

아이들에게는 좀 스트레스가 될지도 모르지만, 이정섭의 말투가 여성스럽다고 해서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죠. 다만 그냥 하나의 개성일 뿐이니까요.

 

그런데 의외로 이정섭이 바로 조선 왕조의 후손중의 한명입니다.

바로 조선왕조 11대 왕인 조선 중종의 다섯 번째 아들 덕양군의 14대손이죠. 비록 직계가 아니라 방계이긴 하지만, 왕족 출신이네요. 옛날같으면 왕자의 신분이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정섭은 1946년 서울 출생이고(고향), 올해 나이가 68살입니다.

프로필

1997KBS '이정섭의 요리쇼'에서 데뷔하면서 드라마 왕꽃 선녀님, 사랑을 그대 품안에, LA아리랑, 직장의 신 등에 출연하였고, 영화에도 1994년 해적을 시작으로 맨, 얼굴, 두사부일체, 가루지기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굉장히 늦게 배우로 입분하였는데, 원래는 요리 연구가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부부는 서로 반대되는 성격의 사람끼리 만나야 잘 산다는 옛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이정섭의 성격과 말투가 굉장히 여성스러운 반면에, 그의 아내는 정반대입니다.

 

 

이정섭: "원래 참기름은 음식의 먹기 직전에 한 방울 딱 떨어트려야 하는 건데 아내가 모든 김에 참기름을 발라놨더라.

김은 습기가 잘 차기 때문에 먹을 만큼만 꺼내어 참기름을 발라야 하는데 아내는 아니라고 우기더라

결국 그 참기름 때문에 의견 차이가 생겨 한동안 싸웠다."

 

이정섭은 굉장히 섬세한 반면에, 그의 아내는 대범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부부가 화해를 해서 다행이네요.

 

또한 이정섭의 아내는 자신이 받은 상처를 남에게 돌리지 않습니다.

이정섭 아내(이름은 공개하지 않음): "원래 내가 받은 시집살이 그대로 며느리에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젠 그런 맘이 싹 없어졌다. 며느리가 지금은 딸처럼 느껴진다."

 

확실히 예전에 받은 시집살이를 며느리에게 그대로 하면 오히려 인간관계만 나빠지죠. 이정섭 아내처럼 이렇게 용서하고 며느리를 딸처럼 여기면, 고부 갈등이란 절반 이하로 줄어들 거 같네요.

늙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4대가 함께 사는 이정섭의 대가족들이 화목한 것은 이정섭 아내의 현명한 행동때문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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