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자신의 수입배분이 변경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수지는 개인 활동에 대한 정산을 하면, 이제는 1/n씩 받는다고 밝혔죠.
원래 수지는 개인 활동을 해도 멤버와 같이 1/n씩 받기로 계약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멤버간의 소득격차는 줄어들지 모르지만, 열심히 하는 멤버와 그렇지 않은 멤버간에 불화가 생길 수도 있죠. 일을 하나 안하나 돈은 똑같이 받으니까요.
목욕 타월 두른 수지 사진
그랬던 상황이었는데, 수지는 지난 힐링캠프(7월 30일)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수입 배분이 약간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부터 바뀐 계약으로 수지가 수입 배분에서 조금 더 가져가게 되었죠. 아마 기존의 1/n 계약에, 일하는 사람의 몫이 조금 더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안습이네요. 미쓰에이에서 수지가 개인 활동이 제일 활발하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해투에 출연해서는 완전히 바뀌어서, 개인활동은 각자가 받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수지: "처음엔 4등분을 해서 받았는데 이제 개인활동은 각자 정산 받고 있다."
이제 걸그룹 같은 공동 활동말고, 광고나 연기 같은 개인활동은 모두 수지 본인의 것이 되는 모양이네요.
그렇다면 수지의 수입 소득은 얼마나 될까요?
먼저 시장이 큰 광고 활동이 있습니다. 올 상반기까지 무려 22개의 광고와 계약을 했죠. 전자제품부터 교복, 건강음료, 요구르트, 피자, 휴대폰까지 정말 다양한 광고를 맺고 있으며, 몸값 역시 원래 2억원(1년 기준)선에서 건축학개론의 흥행으로 4억원, 구가의 서 이후에는 6억원으로 훌쩍 올랐습니다. 고현정, 전지현, 송혜교보다는 약간 적지만, 걸그룹 중에는 소녀시대 윤아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만, 품목별로 보면 고현정, 전지현 등의 여배우들은 물론이고 윤아에 비해서도 월등히 많은 광고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수지의 광고계에서의 위상은 어느 정도일까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공개한 ‘2013 소비자 행태조사’(MCR) 결과에 따르면 최고의 광고 모델은 바로 김연아입니다(지지율 8.7%)
그리고 이승기가 6.6%로 2위를 차지했고 김태희(5.9%), 현빈(5%), 손연재(4.2%), 수지(4.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수지가 바로 6위를 차지했네요.
1위인 김연아는 남녀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피겨 퀸이고, 여자중에서는 김태희, 손연재, 수지의 순이었습니다. 게다가 수지는 이들 6명중에서 가장 많은 광고 수를 자랑하고, 남녀 아이돌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네요.
이런 수지의 매출력은 얼마전에 박진영이 공개적으로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수지가 광고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100억원이라고 한 적이 있죠. 그리고 2PM이 그 2배인 200억원이라고 했는데, 2PM은 멤버가 6명이나 되죠.
아마 수지가 JYP내에서는 광고 매출을 가장 많이 올릴 거 같습니다.
그외에도 수지는 건축학개론과 구가의 서로 배우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앞으로의 출연료가 S등급에 이를 것으로 보이네요.
게다가 걸그룹 미쓰에이로써 활동하는 금액 역시 수입에 속하죠. 비록 음원 수입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행사를 뛰는 것과 합하면 적잖은 금액이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수지 혼자의 수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세금을 내야하고, JYP 회사와도 분배를 해야 합니다. (JYP는 보통 5대 5로 분배를 한다고 하니까, 수지 역시 비슷한 비율로 계약을 했을 거 같네요.)
그래도 개인 활동에 대한 수입이 온전히 개인으로 들어온다고 하니까, 수지 수입이 대폭 늘어날 것만은 틀림이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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