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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에 박지성 선수의 아버지인 박성종씨가 출연해서 박지성 선수의 이적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원래 박지성은 2012년 맨유에서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했지만,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됨에 따라, 한동안 이적설에 시달렸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박지성의 이적에 대해서 아주 궁금해하던 상황이었죠. 

이에 박성종이 박지성 이적설에 대하여 속 시원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현재 박지성 선수는 전문 에이전트와 함께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고 하네요.

 

박성종

 

조만감 박지성 선수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여 다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사실 박성종의 무릎팍 도사 출연은, 출연 전부터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던 사항입니다. 유명 축구 선수의 아버지이지만, 일반인인 본인이 과연 그런 프로그램에 출연할 자격이 있느냐 하는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무릎팍도사의 기획특집, 예체능 부모의 롤모델로서 섭외를 했답니다.

  예체능 부모의 롤모델

이런 교육법을 공유하는 자리라면 박성종 씨 역시 충분히 자격이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박성종 씨가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은 논란을 일으켰던 것은 단순히 이런 자격 시비만이 아니었습니다.

네이버에 박지성을 검색하면 그의 아버지인 '박성종'이 연관 검색어로 뜹니다. 아무리 유명 스포츠 스타라고 하더라도 일반인인 부모의 실명이 이렇게 연관 검색어로 뜨는 경우는 극히 드물죠.

   

박지성 연관검색어

 

그런데 박성종 씨의 경우는 박지성의 연관 검색어로 뜰 뿐만 아니라, 본인의 연관 검색어로 '오지랖'이나 '악플'까지 뜹니다.(그의 부인까지 옆에 뜨네요.)

   

박성종 연관검색어

 

사실 박성종 씨는 축구팬들 사이에서 악명 높습니다. 박지성 선수를 관리하면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족쇄를 채운다고요.

  박성종

 

그런데 오늘 박성종 씨의 화법을 보니 정말로 욕먹을 말들은 골라서 하는 것 같네요.

 

"내가 만약 브라질 여자랑 결혼했으면,

펠레를 낳았을 것이다."

 

펠레를 낳다

 

그의 화법이 이슈를 좋아하는 기자들의 좋은 먹잇감이기도 합니다.

 

연예인 안돼!

  

축구선수에게 내조가 중요한데, 아버지된 입장에서 바쁜 연예인이 좀 미심쩍기도 하겠죠. 평범한 아버지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확대해서 논란을 만든 것은 결국 기자들이었죠.

그러다가 또 박성종 씨가 한발 물러섰다고 또 다른 논란을 만들었죠.     

 

 

"박지성 아버지 한발 물러섰다!"

"연예인도 가능!"

정말 자신의 의도와 달리 모든 일이 저런 식으로 기사화되면, 분통이 터지겠네요.

   

하지만 기자들에게 일부 책임이 있지만, 모든 책임을 그들에게 돌릴 수는 없습니다. 모든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부모들이 박성종 씨처럼 그렇게 많은 논란을 일으키지는 않으니까요.

   

박성종 씨는 옛말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혀 아래 도끼 들었다.',

'쌀은 쏟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세 치 혀가 사람 잡는다.' 등의 속담을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박지성 선수가 잘 되라고 하는 말이 화살이 되어서 그에게 꽂힐 수도 있으니까요.

   

오늘 무릎팍도사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바로 박지성 선수의 네덜란드에서의 생활이었습니다.

사실 모두들 맨유에서의 그의 화려했던 나날들을 기억하지, 그 이전의 괴롭고 힘들었던 생활에 대해서는 곧잘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네덜란드로 갔을 때는 이전보다도 연봉이 줄었답니다.

, 돈만 바라보고 간 것이 아니라, 큰 무대에 대한 도전 때문에 간 것이죠.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욕도 엄청 먹었답니다.

사실 훌리건이 있는 영국보다는 좀 덜하겠지만,

네덜란드 역시 현지 팬들의 극성스러움이 소문이 자자하지요.

   

 

그렇게 컨디션도 엉망이고, 멘탈도 거의 무너질 무렵,

박지성은 2주간의 특별 휴가를 받아서 한국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습니다.

 

히딩크 감독도 정말 대단하네요.

자신마저 욕먹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과감한 결정을 내리다니...   

 

2주 동안 심기일전한 박지성은 마침내 네덜란드 무대에 적응을 제대로 합니다.

여러 가지 엄청난 고생 끝에 이루어낸 성과였죠.

그리고 그 성과가 맨유랑 연결된 것이고요.

   

 

저는 오늘 박성종 씨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 한 이 이야기만으로 사람들에게 충분한 감동과 공감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박성종 씨의 역할을 여기까지입니다.

더 이상 언론에 문제가 되거나, 혹은 문제꺼리를 제공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그리고 박지성 선수의 이적에 대해서도 기쁜 소식이 전해졌으면 합니다.

이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니, 박지성 선수가 이적을 통해서 꼭 좋은 팀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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