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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40대) 결혼 생활

조민희 딸 권영하 대학 연세대와 학벌 사건

그리고 권장덕과 조민희는 딸 권영하와 아들 권태원을 낳게 됩니다.


이후 조민희는 이혼 루머 하나 없이 현재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조민희 재혼 역시 루머임)

세간의 인식 (유자식 상팔자 등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비춰진 이들 부부의 모습)에 의하면, 남편 권장덕은 '돈 버는 기계처럼 돈을 벌어서 처자식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남편'이고,


아내 조민희는 '애교도 많고 성격도 순해서 남편에게 잘 맞춰주고, 자녀들 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는 강남 엄마' 같은 모습입니다.


(스폰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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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희 남편 권장덕 사진

조민희: "(남편이) 다른 여자는 눈에 안 들어온대요."



이 부분에 대하여 짚어볼 필요가 있네요.

(조민희 딸 권영하 대학 연세대 송도 캠퍼스)


우선 조민희는 극성스러운 '강남 엄마'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조민희 딸 권영하: "엄마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남들이 좋다는 과외와 학원을 다니게 했다. 대치동 3대 학원도 기본이었고, 심지어 한 시간 거리의 과외도 직접 데려다 주셨다."


권영하: "(내가) 초등학교 시절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은 기본이고 태권도, 발레, 수영, 스케이트까지 최대 7~8개 과외를 해봤다."


권영하: "(현재는 부모의 치맛바람은 나에게 도움이 된다.) (엄마) 덕분에 공부하는 습관이 잘 잡혔다. 예전에는 그런 게 스트레스였지만 지금은 많은 도움이 되 것 같다."


권영하: "사실 어렸을 때는 엄마가 엄마들 모임을 통해 얻은 정보로 줏대 없이 학원을 옮기기도 했다. 당시에는 학원에 적응할 때 쯤이면 계속 옮기니까 엄마에게 조금 불만이 있기도 했었다."


조민희: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다보니까 이런저런 말을 들을 때마다 혹했다. 그래서 영어학원을 3개월 마다 옮긴 적도 있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아이에게 도움이 안 되는 정보였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민희: "교육비로 생활비의 50%를 쓴 시기가 있었다. 정말 (아이에게) 극성스럽게 다 시켰다."


권장덕의 월수입이 천만원이라면, 한달에 오백만원을 아이들 과외비로 썼다는 얘기네요.


권장덕: "사교육 정보통 '돼지엄마'를 따르는 새끼 엄마가 바로 내 아내 (조민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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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권장덕이 말한 정보통 '돼지 엄마'란 사교육 시장에서 또래 학부모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학부모 엄마'를 뜻합니다.


이런 돼지엄마들은 대치동 학원 정보를 꿰뚫고 있고, 유명 학원장들과도 친해서 직접 상담을 주선하기도 하고, 유명한 과외 선생들을 섭외할 능력도 갖고 있죠.


학부모 엄마들의 식사자리에서, 돼지엄마가 등장하면 엄마들이 일동 기립 박수로 돼지 엄마를 맞을 정도로, 막강한 위세를 떨치고 있죠.


(이런 파워를 바탕으로 일부 돼지 엄마들은 직접 컨설팅 업체를 차려서 커미션을 받고 학부모와 사교육 시장을 연결하기도 함.)


조민희 아들 딸 사진


아무튼 조민희 역시 이런 '돼지엄마'에게 혹해서 '3개월만에 학원을 바꾼' 새끼 돼지 엄마가 되었고, 남편 권장덕은 이에 대하여 불만이 컸던 것 같네요.


권영하: "줄넘기를 했을 때 2,3단 뛰기를 못했다. 결국 엄마의 고급 정보를 총 동원해 줄넘기 수행평가 점수 만점을 받았다."


조민희: "딸아이가 중학교에 갔을 때, 중학교 수행평가에 줄넘기 3단뛰기 평가가 있더라. 그런데 딸아이가 줄넘기를 잘못해 내가 걱정하니까 (주변의 다른 학생) 엄마들이 줄넘기도 팀 짜서 과외를 한다고 하더라."


조민희: "줄넘기 과외의 금액은 1시간30분에 7만원이었다."


줄넘기 과외까지했다고 하는데, 사실 강남 일대에는 국어, 영어, 수학 외에도 별의별 과외들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비석치기,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술래잡기, 얼음땡 등을 가르쳐줄 과외까지 등장을 했는데, 이런 잡기들이 아이들의 수행평가에 등장을 하게 되면서, 강남엄마들이 '돈'으로 아이들의 부족분을 메꾸었던 것이죠.


아무튼 조민희는 1시간 30분에 7만원짜리 줄넘기 과외를 딸에게 시켰고, (몇 시간을 시킨지는 나오지 않음), 결과적으로 권영하가 중학교 수행평가에서 만점을 받았으니,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네요.


그럼에도 조민희는 '자신의 치맛바람'에 전혀 만족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조민희: "삼성동 (아파트)에 사는데 대치동과 한블럭 차이인데도 분위기가 정말 다르다. 우리 (삼성동 아파트 학부모)도 선행학습을 한다고 하는데 대치동 엄마와 얘기해보면 중학교 3학년 때 고등학교 수학을 다 끝내놓는 다더라."


조민희: "압구정동, 대치동, 삼성동 분위기가 다 다르다."


조민희의 말에 의하면 '강남 엄마들의 치맛바람'도 삼성동보다는 대치동이 한수 위인 것 같네요.



이런 조민희의 태도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방송 프로그램에서 '강남 엄마의 진면목'을 그대로 보여준 조민희의 모습이 솔직하다,

혹은 시청자들에게 괜한 위화감만 조장하다,


라는 2가지 시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조민희도 연예인이기에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한데, 근래에는 연기를 한 적이 거의 없고, 조민희 성격 역시 솔직함으로 표현되는 괴짜란 것을 위에서 설명했었죠.


그런데 남편 권장덕은 아내의 이런 모습을 못마땅해 합니다.


권장덕: "난 교육에 대한 철학이 있지만 정보가 없다. 애들 엄마는 철학은 없는데 정보력은 있다. 엄마 정보력으로 아이들을 대학 보내는게 맞나 싶다. 대학 자체가 목표가 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조민희: "남편과 아직도 좁혀지지 않는 부분이 아이들 교육 문제다. (남편은) 아직까지도 예전을 생각한다. '옛날에 어땠는데..'이런 식으로 말하면 정말 짜증난다."


결국 권장덕도 아이들 문제에 대해서는 조민희에게 일임을 했고, 그 결과 권영하도 (여러가지 과외로) 연대로 입학을 한 것이 아닌가 하네요.


사실 권장덕 같은 아버지들도 많은데, 본인의 생각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대개는 조민희같은 아내의 뜻에 따르기 마련이죠.


'혹시 내 말을 따랐다가 나중에 아이가 잘못되면 어쩌지...'라는 불안감 때문이죠.


그리고 조민희같은 엄마들 역시 과외가 나쁘다, 한국의 교육열이 비이성적이다, 라는 인식을 하면서도, 나중에 사회에서 아이들이 낙오하면 어쩌나 싶어서, 학벌 중심의 우리 사회에서 '치맛바람'에 최선을 다하게 되고요.


그런데 권장덕은 이런 교육 철학을 갖고 있지만,

딸 권영하에게는 아내 조민희보다는 더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네요.

권장덕이 딸에게 한 행동을 보면, 굉장히 씁쓸하네요. 직업이 의사이면서도, 자기 절제를 하지 못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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