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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가수 이야기

하수빈 강수지의 서로 다른 증언

(5/6) 총 6개의 글중 다섯번째 글


청순 여가수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하수빈 강수지의 서로 다른 증언,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들입니다.


# 목차

* 하수빈 강수지의 서로 다른 증언

* 하수빈의 담담한 소회

* 하수빈 가수 은퇴 이유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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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가수 이야기] - 하수빈 노노노 노래,하수빈 나이 리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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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빈 강수지의 서로 다른 증언


강수지: "그 당시에는 말을 하지 못했는데, 지금 말하자면 굉장히 미안했다. 그 친구도 음악적인 실력과 재능이 있었는데 ‘제2의 강수지’라고 불리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하수빈: "난 강수지와 라이벌이 아니었다. 강수지는 나의 선배가수였고 우리는 서로 다른 컨셉이었다."


사실 하수빈보다는 강수지의 말이 정답에 가깝껬죠.

둘은 청순 여가수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고, 하수빈이 데뷔 초기에는 강수지를 따라한다고 비난을 받기도 했으니까요.


그런데 하수빈은 싱어송라이터의 기질이 많았습니다.

훗날 그녀의 앨범에 자작곡이 많이 포함되었는데, 데뷔 초창기때 너무 청순 컨셉으로 밀어붙였던 당시 하수빈 소속사의 결정에 아쉬움이 많네요.

하수빈 강수지 사진

* 하수빈의 담담한 소회


하수빈: "사실 전 굉장히 행운아였어요. 가창력이나 능력에 비해 빨리 가수가 됐던 것 같아요. 당시 방송 출연 두 번만에 이름을 알렸으니까요."


참고로 당시 하수빈은 해외 팝가수 '토미 페이지'와의 친분으로도 유명했습니다. 페이지가 직접 'I’m falling love with you'라는 자작곡을 만들어서 주기도 했죠.


하수빈: "당시 제 1집 제작자가 토미 페이지와 친분이 있었어요. 그리고 토미 페이지의 외증조할머니가 한국인이었기에, 그 분이 한국을 좋아하기도 했고요."


아무튼 청순 컨셉이었던 하수빈은 당시 많은 여자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강수지가 농담처럼 말한 '데뷔하자마자 내 안티팬의 절반을 뺏어갔다'라는 말이 실제였죠.


하수빈: "제가 데뷔할 당시에 최고 인기 남자가수는 김원준, 서태지와 아이들 등이었어요. 그분들과 프로그램에 같이 나오기만 해도 수많은 여성분들로부터 악성편지가 쏟아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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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빈: "사실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이런 욕을 들어야하지는 당시에는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가수 은퇴를 한 이유중의 하나가 되기도 했고요."


하수빈: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여성팬들의 비난은) 그리 큰일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지금 걸그룹 멤버들도 악플에 그리 큰 신경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 대신에 친구를 만나고 자기계발 등 연예계 외적인 부분에서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결국 하수빈은 3년이라는 짧은 활동을 끝으로 가수 생활을 은퇴하게 됩니다.



* 하수빈 가수 은퇴 이유


하수빈: "연예인이란 직업이 저랑 안 맞아서 떠났어요. 연예인이란 끊임없이 대중의 즐거움을 위하여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전 그러지를 못했거든요."


하수빈: "게다가 내가 내 삶의 주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조종에 의하여 움직이는 인형이란 생각도 들었고요."


하수빈: "인생의 가치관이 채 정립되지 못했을 때, 나 자신이 주체가 아닌 삶들이 많이 버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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