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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우(50대 이상) 결혼 생활

백일섭 아들 백승호,백일섭 가족

(2/2) 총 2개의 글중 두번째 글


탤런트 백일섭의 정치권과의 인연,

그리고 백일섭 아들과 가족 이야기가 흥미롭네요.백일섭진


# 목차

* 백일섭과 김대중 이명박

* 백일섭 한자리 맡고

* 백일섭 아들 백승우 직업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백일섭에 대한 이야기가 1편에서 이어집니다. (1편 새창보기, 1/2)

백일섭 부인(아내)채미영과 젊은시절


* 백일섭과 김대중 이명박


백일섭은 정치권과 인연이 있습니다.

1997년 대통령선거에서는 김대중을 지지했고, 2007년에는 이명박을 지지했죠.


2007년 당시 백일섭은 '이회창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합니다.

백일섭: "친구끼리 만나서 일을 같이 하다가도 슬쩍 빠져 버리면 뒈지게 맞는다(이회창의 탈당 및 무소속 대통령후보 출마를 비판)."


백일섭: "정말 뒈지게 두드려 맞지! 배운 사람이 왜 그러나. 법관도 하고 당 총재에 대통령 후보를 2번이나 하신 분이 그런 배신을 하면 되나? 밤거리 다니지 말아야지! 뒈지게 맞기 전에..."


백일섭: "이명박 대통령 만세!"


이에 대하여 이회창 후보측은 분노합니다.

이회창 캠프: "한나라당의 공식행사에서 백씨(탤런트 백일섭)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했다."


이에 대하여 백일섭은 이렇게 해명을 합니다.

백일섭: "추운 날씨에 청중의 기분을 풀어주려 웃자고 한 말이었다(농담이었다)."


탈당과 무소속 출마에 대하여 비판할 수는 있지만, '뒈지게 두드려 맞는다'라는 말은 너무 심한 말이고, 또한 그 이후의 해명 역시 정정당당하지 못한 것 같네요.

탤런트 백일섭 사진

* 백일섭 한자리 맡고


아무튼 백일섭은 1997년에는 아무런 공식 직책을 맡지 못했지만, 2007년에는 관광공사 비상임이사로 임명이 됩니다.


1997년 백일섭과 함께 김대중을 지지했던 오정해 역시 아무런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고, 김대중의 당선 이후에 '감사 편지'를 한장 달랑 받았죠.


오정해: "지금 (김대중 당선자가) 얼마나 바쁘시겠어요. 만약 우리에게 일부러 시간을 내주신다고 해도 거절할 거예요."


백일섭 역시 아무런 자리를 받지 못했지만, 비슷한 마음(?)이었을까요?



아무튼 2007년 이명박 지지 이후에 백일섭은 한국관광공사 비상임 이사로 임명이 되고, 논란에 휩싸입니다.

민주당 유은혜 의원: "탤런트 백일섭은 2010년 11월에 한국관광공사 비상임이사로 취임했다. 2012년 3월 이후 현재까지 회의에 단 한건도 참석하지 않았는데, 그동안 월 보수액과 회의비 등으로 총7746만원을 받았다."


(참고로 당시 한국관광공사의 부채는 2850억원이었음)

이에 대한 백일섭의 해명입니다.

백일섭: "한달에 이백만원을 받는다. 그리고 1년 조금 넘게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칠천여만원) 받았을리가 없다."


아무튼 대선 승리 이후 이명박은 자신의 당선에 공이 있는 인물들에게 논공행상을 합니다.

한국관광공사라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기관에도 저 당시 백일섭을 비롯하여 4명이나 꽂아 보냈죠.

(비상임이사로 백일섭과 더불어

이애주 전 새누리당의원

정우식 전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문화관광분과위원회 위원장

김춘규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요즘 정부기관과 공기업의 부채를 보면, 이런 '전문성이 없는 사람'들의 일조 역시 큰 것 같습니다.

이명박은 정부 기관 인사가 자신에게 공이 있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자리'라고 착각한 것이 아닌가 우려가 되네요.

* 백일섭 아들 백승우 직업


참고로 백일섭 아들 백승우는 프로골퍼입니다.

백일섭이 결혼을 늦게 했기 때문에, 동년배 탤런트들 자녀들에 비하여 많이 어린 편이죠.


원래 2000년초에 한국프로골프 세미프로에 합격했는데, 한동안 골프를 하지 않고 방황하기도 했죠.

백일섭: "최근 아들이 군에서 제대했는데, 다시 올해(2005년)부터 골프에 집중하고 싶다고 한다."


백일섭: "아들이 한동안 골프에 소홀했지만, 올시즌(2011년) 동계훈련 등을 통하여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아들이 필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드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


참고로 백일섭 딸은 2005년 2월에 홍익대 미대 예술학부를 졸업합니다.

백일섭: "아이들이 연기쪽으로는 전혀 생각을 안 한다. 나 역시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연기자는 나 하나로 족하니까 꿈도 꾸지 마라"라고 했다."

참고로 꽃보다할배에 백일섭 손녀로 나왔던 아이가 바로 백일섭 딸의 딸이죠(백일섭 외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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