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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이야기

공지영 표절 군대 사건, 공지영 허수경 서로다른 주장

(3/3) 총 3개의 글중 세번째 글


작가 공지영 표절 사건, 공지영 군대 문제에 대하여 짚어봅니다.

또한 공지영 허수경 이해영의 서로 다른 주장 역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네요.


공지영에 대한 이야기가 2편에서 이어집니다. (2편 새창보기, 2/3)

공지영 이혼사유 2가지, 폭력과 남녀차별


(스폰서 링크)


# 목차

* 공지영에 대한 상반된 평가

* 한국 사회의 금기를 깬 공지영

* 공지영 표절에 대한 자세

* 공지영 군대 사건

* 허수경 공지영의 상반된 주장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 공지영에 대한 상반된 평가


사실 글쓰기는 마음의 창이란 말이 있는 것처럼,

작가인 공지영 역시 글쓰기를 통하여 그녀의 실제 성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지영처럼 호불호가 나뉘는 작가도, 우리나라 문단에서는 무척 드문 존재입니다.



먼저 공지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쪽



박완서(소설가): "공지영의 소설이나 산문은 평론가의 도움 없이도 (독자들이) 뭔 소린지 알아먹게 하는 문장이다. (또한) 사생활에 대해 내숭 떨지 않는 정직성이 있다."


공지영 사진

다음은 공지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쪽


정문순(평론가): "운동권 경력을 활자로 남기고 싶어하는 욕망이 배면에 깔려 있다는 의혹을 떨치기 힘들다."


모 평론가: "공지영은 조숙한 여자 아이 수준의 인식에 머무르는 여성 작가일 뿐이다. 또한 소설 대부분의 내용이 과거에 들러붙어 있고, 자의식의 과잉이라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공지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 2가지가 모두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네요.

문장이 쉽고 자기 사생활을 통쾌하게 말하기 때문에 수많은 여성 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자의식 과잉에 조숙한 여자아이 수준이기 때문에, 수많은 남성 독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이죠.



* 한국 사회의 금기를 깬 공지영


사실 그동안 한국 사회는 이혼에 대하여 부정적이었습니다.

특히 90년대 초반까지 '이혼녀'들은 '사회적인 죄인' 취급을 당할 정도였죠.


그런 상황에서 공지영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3년 작품)'는 이혼의 아픔을 가진 수많은 여성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워주었던 작품입니다.



또한, 공지영의 '성이 다른 3명의 아이들'을 낳고 기르면서,

또한번 우리 사회의 금기를 깨는 역할을 합니다.



공지영: "아이들의 성을 통일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한결같이 공씨는 싫다고 해서 결국은 바꾸지 않기로 했다. 과거에는 아이들 성이 서로 달라 마음이 참 안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서로 성이 다르다는 것이 별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공지영: "난 우리 가족이 (남편과 아이들의 아버지가 없지만) 결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혼 자체가 불행은 아니다. 부모가 얼마나 행복한지가 가족의 행복을 더 좌우하니까."


공지영: "더욱이 다행인 것은 아이들이 모두 엄마를 좋아한다. 큰딸아이가 하루는 그러더라. 엄마가 행복하니까 우리도 행복하다고. 그래서 지금은 아이들에게 미안하거나 죄책감 같은 건 없다."



* 공지영 표절에 대한 자세


그런데 공지영의 근래 작품중의 하나인 '의자놀이'가 표절 시비에 휩싸입니다.

(공지영 표절 시비 사건)

이때 공지영의 자의식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었죠.



공지영: "논란 아니에요. '논란'이라는 표현 자체가 저에게 상처예요. 소란이 맞지 않나요? 사실 전혀 문제될 이유가 없었어요. 저의 트위터가 감정적 대응이었다는 점은 인정해요. 제가 많이 약해져 있었던 게 가장 큰 원인이었으니까요."


공지영: "25년 만에 처음 듣는 표절이라는 단어에 자존심이 상했고, 화가 났어요. 사실 제가 평소 같으면 잘 넘어갔을 텐데, (그 당시에는) 심신이 약해져 있으니까 히스테릭하게 반응하고 집착하게 되더라고요."


공지영: "또한 트위터를 하면서 폭발적으로 친구가 늘어났는데, 제가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중 몇 분이 내용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물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저를 비난하는 대열에 가담하는 걸 보고 깊은 충격을 받았어요."



즉, 공지영은 이 사건에서조차도 '자신의 잘못'은 절대 인정하지 않고,

단순히 '심신이 약해져 있는 상황, 히스테릭하게 반응한 이유' 등을 댑니다.


아마 결혼 생활 역시도, 절대 자기 잘못은 인정하지 않았을 것 같네요.



* 공지영 군대 사건


사실 공지영도 실수를 굉장히 많이 하는데, 자기 잘못을 제대로 인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공지영 트위터


- 나는 정말 궁금하다. 국방장관하고 육군 참모총장은 군대 다녀왔을까?





공지영이 당시 '윤일병 사건' 등 군대 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 사고들을 비판하기 위하여 한 트위터중의 하나입니다.


사실 육군 참모총장은 현역 군인이고,

국방장관은 민간인이지만 보직의 특수성 때문에,

장군 출신의 예비역이 맡는 것이 관례이지요.


아마 여고생 정도라면 이 사실을 알 수 있을텐데,

공지영은 이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고,

이후에도 이에 대한 변명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 허수경 공지영의 상반된 주장


사실 100% 온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죠.


다만, 그 실수를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건강할 것이고,

그 실수를 절대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주변 사람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돼죠.



참고로 공지영 세번째 남편 이해영과의 이혼사유에 대하여 '폭력'을 드는데,

이해영 측에서의 반응은 좀 다르네요(공지영 허수경 반응).



허수경의 세번째 남편이 바로 이해영인데,

허수경 역시 결혼 전에 '공지영의 폭력' 주장에 대하여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허수경의 반박이 무척 흥미롭네요.



공지영의 주장한 이혼사유 '폭력'이 100% 완전한 진실이라고 보기는 힘들겠네요.


(공지영 허수경)

공지영 허수경 이해영에 대한 포스팅 (새창보기)

허수경 세번째 남편 이해영, 제주도집과 루머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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