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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자 배우(30대)

허정도 서울대 나이, 배우 허정도 프로필과 집안이야기

탤런트 허정도는 서울대 출신이라는 좋은 학벌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허정도의 나이와 프로필 등이 이슈가 되기도 하는데,

허정도가 가난한 연극배우의 길을 왜 선택했는지가 궁금하네요.


(허정도 김희애)

허정도와 미세스캅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희애 포스팅 (새창보기)

김희애 남편 이찬진- 한때 매국노로 오해받던


(스폰서 링크)


# 목차

* 허정도 어린 시절

* 허정도의 변화

* 허정도 연극 배우 시작 계기

* 배우들은 현실 부적응자?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영화배우 겸 연극배우 허정도는 1978년 태어납니다. 올해 나이는 38살이죠(허정도 나이 39살).

(허정도 종교) 무교(원래는 기독교(개신교)였음)

(허정도 학력 학벌) 서울학교 철학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긱과 전문사(석사) 수료

(허정도 프로필 및 경력) 2004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의 보텀 역할로 데뷔


이후 한예종 07학번으로 입학을 했으며, 영화 예의 바른 살인범과의 인터뷰, 그 밤의 술 맛, 장례식, 암살, 범죄의 여왕, 시간이탈자 등과 드라마 마의, 세계의 끝, 밀회, 달콤한 비밀, 풍문으로 들었소, 미세스 캅 등에 출연합니다.(미세스캅 허정도 암살)


또한 연극 개가 튼 내 인생, 달나라 연속극, BBK라는 이름의 떡밥외 다수에 출연한 경력이 있습니다.


미세스캅 허정도 김희애 극중 장면


* 허정도 어린 시절


원래 허정도는 목사들이 많은 기독교 집안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허정도: "원래 종교가 기독교였는데,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성경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시원한 답이 나오지 않자 결국 신앙이 사라졌죠."


허정도: "결국 인생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서울대 철학과로 진학을 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때까지) 내가 살던 지역(경남 진주, 허정도 고햐으로 추정)에서 신문과 어른들을 통해 접하던 세계와는 너무나 다른 세계를 보게 되었어요."


허정도: "그때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게 되면서, 오히려 다른 고민이 더 많아졌죠. 그 동안에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는) 왜 사는가'의 영역으로 점차 커지게 되었죠."


허정도: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된 후에) 우리 사회문제에 대하여 도망가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혀보자란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결국 철학과 학생회장을 맡게 되었죠."


허정도가 십대와 이십대때 고민이 많았던 모양이네요.


배우 허정도 사진


* 허정도의 변화


그러다가 허정도는 생각을 바꾸게 됩니다.


허정도: "(제가 사회에 대하여) 불편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보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문득 내가 너무 무거운 책무감을 안고 살았다고 느꼈어요. 그때 처음으로 '아, 미치겠다. 이제 그냥 재밌는 일을 해보자'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참고로 허정도는 교사 자격증도 갖고 있습니다.


허정도: "제가 교사자격증을 따고, 교생 실습을 대안학교인 '간디학교'에서 했어요. 저의 유일한 유일한 A+ 과목 이었죠(웃음)."


허정도: "그런데 그곳 선생님들의 사명감이 정말 대단했어요. 선생님들의 월급이 60~70만원, 교장선생님이 150만원 정도였는데, 교육 내용이 정말로 훌륭했고, 아이들 역시 정말 행복해했죠."


허정도: "그래서 저 스스로에게 물어봤어요. 나에게 그만큼의 사명감이 있는가 하고요. 교사 일에 대하여 그만큼 재미를 느끼지 못하더라고요."



* 허정도 연극 배우 시작 계기


허정도: "결국 여름에 코스모스 졸업을 하는데, 학교에서 포스터 한장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외국어 연극제가 열리는데 배우를 구한다는 내용이었어요. 그걸 보고 무작정 찾아가서 '한여름 밤의 꿈'의 보텀 역할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허정도: "제가 고등학교 3학년때는 누구나 인정할 정도로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하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았죠. 그러다가 정말 제가 행복해지는 일을 발견한 거에요."


허정도: "군대에 갔다온 후에도 연극을 하고 싶으면 이 길을 가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런데 군대에 갔다온 후에도 이 마음이 여전한 거에요. 그래서 한예종 대학원 과정에 07학번으로 입학하게 되었죠."


연극배우 허정도 사진


이후 허정도는 연극배우의 길을 걷게 되고, 연봉 300만원으로 일년을 버티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런 생활고를 겪게 되지만 허정도는 자신의 학벌인 서울대 간판을 이용하여 좋은 직장에 취직하거나, 교사 자격증으로 학교 선생님으로 일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연극을 할 뿐이죠.



* 배우들은 현실 부적응자?


허정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직장에 다니면 어땠을까요? 우리 배우들끼리 '배우는 사회 부적응자들이다'라는 얘기를 할 때가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배우보고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 우리(배우)에게는 남들이 다 가지고 있는 '(현실에) 버티는 힘'이 없는 거죠."



실제로 배우들은 현실부적응자도 맞고, 또한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는 말도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자신이 행복해지는 길을 찾았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죠.


생활고와 박봉 등의 여러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을 딛고,

자신의 행복을 찾는 용기야말로, 인생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네요.


허정도 이야기가 2편으로 이어집니다. (새창보기)

허정도 밀회 암살, 미세스캅 허정도의 깨달과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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