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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우(50대 이상) 결혼 생활

손현주 갑상선암과 노래 듣기- 손현주 최진실의 안타까운

탤런트 손현주는 갑상선암으로 투병 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수술후에 얼마되지 않아서 영화 촬영에 복귀를 했는데, 사실 영화감독에게는 '어려운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죠(손현주 암 수술).


또한 손현주 노래 듣기와 더불어 과거 손현주와 최진실의 사연이 많이 안타깝네요.


그외에 손현주는 2013년에 주목을 받았지만, 그의 출연료는 좀 안습인 것 같습니다.

손현주의 출연료는 얼마이고 누가 결정할까?


(스폰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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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어린 시절 뮤지컬을 보고

* 일시적인 손현주의 외도로

* 손현주 거지 사진의 의미는 

* 손현주 노래로 떴지만 결국 사양을

* 손현주 최진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 손현주 연기력으로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영화배우 손현주는 1965년 6월 24일 경상북도 경산에서 태어납니다(손현주 고향). 올해 51살이죠(손현주 나이).

(손현주 종교) 개신교(기독교)

(손현주 키 몸무게 혈액형) 178cm, 72kg, B형

(손현주 학력 학벌) 대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공연영상학과 석사

(손현주 프로필 및 경력) 1990년 극단 '미추'의 단원으로 입단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고, 이후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대표작으로 드라마 첫사랑, 해피투게더, 장밋빛 인생, 조강지처 클럽, 솔약국집 아들들, 추적자, 황금의 제국, 쓰리 데이즈 등과 영화 투가이즈, 은밀하게 위대하게, 숨바꼭질 등이 있습니다.


최근 영화 악의 연대기에 출연합니다.


손현주 사진

* 어린 시절 뮤지컬을 보고


손현주가 연기자의 꿈을 키우기 시작한 것은 어릴 때부터였습니다.


손현주(이하 손): "중학교 때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보고 연기자가 되고 싶었어요."


이후 손현주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로 진학해서 연기의 기초를 배우고 극단 미추에 입단하게 됩니다.


손: "연극 배우로 활동하던 당시 조금이라도 나태하게 준비한 공연은 절대로 관객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 순간 쓰러지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매번 무대에 올랐죠."


아마 이때의 마음가짐이 훗날 드라마와 영화에서의 명품 연기력으로 탄생한 밑바탕이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 일시적인 손현주의 외도로


하지만 어려운 생활에 손현주는 장사(곱창집 운영)를 하기도 합니다.


손: "그 당시 미추에서 나와 친한 선배 형과 함께 장사를 했어요. 곱창집이 꽤 장사가 잘 됐고 돈도 좀 벌었지만, 공허함은 참을 수가 없었죠."


손: "그러다가 당시 서울신문사에서 사진기자로 있던 형(이름 손홍주, 직업 사진작가)이 방송국 공채원서를 갖다 주면서 도전해볼 것을 권했어요."


손: "그해 시험이 유별나게 까다로웠는데, 먼저 50명을 뽑아서 연수를 시키면서 차례대로 인원을 떨구는 방식을 썼어요. 연수 한달째 10명이 떨어졌고, 보름뒤에 또 대여섯명이 떨어졌어요."


아마 피가 말리는 경쟁이었던 것 같네요.

이렇게 해서 최종 합격한 손현주의 동기들이 바로 이병헌, 김호진, 김정균, 김정난, 노현희 등입니다.



그런데 손현주는 젊은 시절부터 괜찮은 외모로 사랑받는 연기자가 아니엇습니다. 초반에는 아무런 주목도 받지 못했죠.


손: "당시 '넌 안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직접 대 놓고 나에게 비속어까지 쓰면서 그런 말을 하더라. 하지만 지금은 그런 말들이 고맙다. 오히려 굳은 살들이 됐으니까."


손: "그리고 내 동기 중에 이병헌을 비롯한 대단한 배우들이 많았다. 난 처음부터 (작품에서) 일주일밖에 못 나온다는 말을 항상 들었다. 그래서 더 절실할 수밖에 없었다. 살아남기 위해서... 그러다보니 일주일이 이주일이 되었고, 점차 더 늘어나서는 마지막까지 나오는 경우도 생기곤 했다."


확실히 손현주의 과거를 살펴보면, 일약 주연으로 떠오른 것이 아니라 단역, 비중없는 조연, 비중있는 조연 등을 거쳐서 한단계씩 성장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 손현주 거지 사진의 의미는 


참고로 손현주의 거지 사진은 굉장히 유명합니다.


손: "십여년전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거지 분장을 한 사진이 여전히 돌아다닌다."


이 사진이 십여년이 지난 다음에도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손현주의 거짓 배역에 대한 현실성외에도, 단 한 장면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손현주의 정신에 대한 대중의 경탄이 숨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손현주 로또 사진

손현주 거지 사진


손: "내가 예전에 술을 얻어먹은 조연출 형들이 지금은 대부분 방송국 간부가 되었다. 그 형들이 (무명시절에) 일이 없을 때 나를 많이 도와줬다. 일이 없으면 그냥 스태프 버스에 올라탔다. 그래서 단역이라도 하면 3만원을 벌었다. 그래서 (현재 형들의 부탁으로) 출연 거부를 못할 때가 많다."


무명시절때 손현주의 처지가 어땠는지 미루어 짐작이 가네요.



* 손현주 노래로 떴지만 결국 사양을


손현주가 처음 대중들의 주목을 받은 작품은 바로 1996년의 드라마 첫사랑이었습니다. 당시 주인공 최수종의 매형(주정남 역할, 직업은 룸살롱 반주자)이었는데, 당시 그가 부른 노래도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손현주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그대).


손현주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 노래 듣기 - 주정남(1996) (손현주 노래 듣기)  


손: "항상 "네가 맡은 역할은 1~2주일 만에 잘릴 수도 있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오기가 생겼다. 사실 '수명'이 보장된 역을 맡은 것은 '첫사랑'이 거의 처음이었다."


손: "드라마 '첫사랑'때문에 음반취입 제안도 많이 받았지만, 아직 연기에 몰두할 때인 것 같아서 정중하게 사양했다."


참고로 이때 손현주는 아내 이재숙과 연애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밑에서 추가 설명)


* 손현주 최진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이후 손현주는 최진실과 함께 2005년 드라마 '장밋빛 인생'으로 다시 한번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손: "최진실과 순대국 먹자고 죽기전까지 이야기를 했는데 먹지 못했어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 친구(최진실) 손을 잡고 병원을 갔어야했는데, 제가 그러지를 못했어요. 너무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파서 한동안 일을 못했어요."


손: "(대중 및 연예인들에게 하는 말) 어떠한 이유로든 자살은 절대 안 됩니다. 연예인들이 힘든 상황에서 일을 하는데, 이들이 아플 때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할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런 부분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사실 연예인은 인기를 바탕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반면에 손현주의 말처럼 '힘든 상황'에 종종 처해지기도 합니다. 이들을 위한 치료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한 것 같네요.



* 손현주 연기력으로


아무튼 손현주는 장밋빛 인생에서 불륜을 연기하면서 높은 인기를 얻게 됩니다.


손: "서울은 그래도 좀 나은 편이에요. 욕은 해도 (사람을) 때리거나 꼬집지는 않거든요. 하지만 지방에 내려가면 어디서 어떤 날벼락이 떨어질지 몰라요. 특히 드라마 초반에는 욕을 엄청 먹었어요. 연기자가 연기를 잘해서 먹는 욕이니까 처음에는 기분 좋게 생각했는데, 거리에 나갈 때 사람들이 때리고 손가락질하니까 좀 힘들어지네요.(웃음)"


사실 이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기와 현실이 다르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아는 얼굴을 만났다고 '친근한척' 욕을 하거나 한두번씩 꼬집거나 때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행동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일반 대중이야 어쩌다가 한번 하는 행동이지만, 받는 유명인의 입장에서는 수십번, 수백번이 반복되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손현주는 추적자로 2012년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면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습니다(손현주 연기대상 수상).


손현주 수상소감: "촬영하는 내내 우리 드라마에는 ‘없는 게 많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아이돌도 없고, 스타도 없다는 말 때문에 정말 죽기 살기로 했다."


확실히 추적자는 아이돌과 스타가 없었기에 초반부터 우려섞인 시선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이 드라마의 주연을 맡았던 손현주의 부담감이 짐작이 되네요.


손: "(내가 대상을 받다니) 해가 서쪽에서 뜨겠습니다... 그래요, 이런 상이 나한테까지 오네요."


손현주는 이런 말을 하면서 좀처럼 본인의 대상 수상을 실감하지 못합니다.


손: "지금도 어디선가 낮을 밤처럼, 밤을 낮처럼 낮밤을 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받은 대상은) 각자 맡은 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 수많은 개미들과 이 대상의 의미를 같이 하겠습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연기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돌과 스타들이 큰 상을 받는 것이 당연해진 것처럼, 열심히 일하는 개미들은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한발자국씩 열심히 연기를 해온 손현주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수많은 개미들에게 남다른 감회가 될 수밖에 없었죠.


손현주 이야기가 2편으로 이어집니다.

손현주 아내(부인)이재숙- 손현주 이혼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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