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훈남 아나운서 오상진(정확하게는 방송인이죠. 프리랜서 선언을 했으니)이 엄친아로 유명합니다. 아버지가 바로 현대중공업의 오의종 상무인데, 오상진은 어릴 적부터 공부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올린 연주까지 배우면서 음악에 대한 감수성을 기릅니다. 사라 장이 감탄할 정도의 연주 실력이었죠.

   

물론 집안에 그 정도 지원을 해줄 정도의 재산은 있죠.

예를 들어서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지난 201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의 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147만원입니다. 그냥 이사도 아니고 오상진 아버지의 경우는 상무 이사이니, 이 평균 연봉보다 더 많이 받을 거 같네요.

(참고로 오상진 아버지 오의종의 고향은 전북이며, 전북대학교 졸업, 현재는 현대중공업에서 은퇴)

 

 

(저자권자 유라준)

그리고 오상진은 울산에서 태어나(고향) 유년기때는 전주에서 자랐고, 나중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다시 울산에서 다니게 됩니다.

(오상진 학력 학벌) 삼신초등학교, 대현중학교, 학성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상경학

 

참고로 오상진은 탤런트 김태희와 동문입니다. 바로 같은 중학교를 나왔는데, 오상진이 김태희보다 1년 선배가 되죠. (둘 다 1980년생인데, 오상진이 빠른 80년생임. 1980215일생)

 

김태희 오상진 학창시절 과거 사진

 

 

그런데 학성고등학교는 당시 울산 최고의 명문으로 손꼽혔는데, 비평준화학교였습니다. 시험치고 들어간 학교이기에 들어가기가 굉장히 어려운 학교중의 한 곳이죠. (참고로 김태희는 울산여고로 진학함)

오상진은 여기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로 진학하고, 나중에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하게 됩니다(2006).

 

그렇게 MBC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던 오상진에게 갑자기 큰 기회가 다가옵니다. 바로 MBC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김성주가 프리랜서 선언을 한 것이죠. 결국 당시 훈남 아나운서로 각광을 받고 있던 오상진이 김성주의 자리를 대체하면서 김성주는 거의 2년동안 MBC의 일거리가 떨어지고 맙니다. 나중에 재기를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김성주 자신이 대체 가능한 인재라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달은 에피소드였죠.

 

 

어쨌든 오상진은 훈남 아나운서로 이름이 높았는데, 확실히 기존의 남자 아나운서 중에서도 손꼽히는 미남입니다.

 

MBC 장기 파업 이후에 오상진 역시 자의반 타의반으로 프리랜서를 선언했는데, 묘하게도 기획사 프레인TPC와 소속사 계약을 맺습니다.

이곳은 원래 류승룡을 비롯해서 배우들에 대한 매니지먼트로 유명한 곳이죠. 기존에 프리랜서 선언을 했던 김성주나 전현무와는 전혀 다른 행보였습니다.(김성주나 전현무는 엔터테이너 중심의 소속사에서 활동)

 

 

아마 처음부터 오상진은 연기에 대해 도전할 의사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결국 이번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로 연기자 변신을 꾀했는데, 연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우선 기존에 약간 둔한 느낌을 주던 얼굴이었는데, 살을 빼고 소속사의 전문적인 관리를 받자 얼굴 선이 살아나면서 확실히 미남이 되었습니다.

본인이 성형 수술 루머를 해명할 정도로 이전과 이후과 크게 바뀌었을 정도죠.

(이래서 적절한 체중 감량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아마 일반인들 중에서도 살을 조금만 빼도 턱선이 살아나고 얼굴이 날렵해 보일 사람이 많을 거 같네요.)

 

 

그리고 아나운서 출신이어서 그런지 발음과 발성이 상당히 좋더군요. 신인이어서 그런지 약간 어색하고 표정이 좀 이상하기는 했지만, 대사 전달력은 좋았습니다. 귀에 콕콕 박히더군요. 신인이 이 정도로 비중있는 연기에 발연기를 하지 않고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아마 연기 연습을 꽤 많이 했을 거 같네요.

 

한가지 단점은 머리 크기인데, 특히 극중 여동생으로 나오는 유인나와 같은 카메라에 잡히니까 좀 커보이더군요.

그래서인지 카메라도 두 사람을 동시에 잡지 않고, 좀 부자연스럽게 따로따로 잡았습니다(이게 오상진의 얼굴 표정 연기때문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아무튼 오상진의 연기력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잘생겼고, 발음과 발성 때문에 몰입을 방해하지는 않더군요.

다만 아직까지는 감정씬은 한번도 연기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주연급으로 성장하려면 사랑이나 분노, 괴로움 등에 대한 감정 연기를 잘 해야죠. 그런 장면을 본 다음에야 오상진의 연기 실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데, 그래도 잘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네요.

 

물론 오상진 역시 동문인 김태희처럼 같은 표정으로 연기력 논란을 일으킬 수도 있겠죠. (그 정도로 잘 생겼다는 뜻임.)

 

 

(저자권자 유라준)

마지막으로 오상진이 여배우와의 열애설을 몇차례 해명하기도 했는데, 그 상대가 바로 김태희였죠. 사실 중학교 동창들의 증언도 그렇고 두 사람은 별로 친하지 않았고 오상진의 여자친구가 김태희도 아니었죠. 다만 단순히 같은 학교 출신이라는 점만으로 한때 열애설이 돌기도 했는데, 한때의 해프닝이었죠.

어쨌든 오상진은 앞으로 훈남 전문 배우, 엘리트 전문 배우로 거듭날 거 같습니다. 

.. ..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