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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쓴 것처럼, 최근 엄기영 근황 소식에 이어서, 과거 엄기영의 선택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합니다.

왜 이명박 정권으로부터 핍박을 받은 엄기영이 한나라당으로 갔을까?


(이전 글)  엄기영 근황 최근 소식


엄기영이 원래 보수적인 성향이어서, 자연스럽게 한나라당을 선택했다,

엄기영이 사찰을 당해서 이명박 정권으로부터 약점이 잡혀서, 어쩔 수 없이 한나라당을 선택했다,


등등 여러가지 루머가 나돌았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나중에 놀랄만한 비밀이 밝혀집니다.

바로, 엄기영과 이명박의 밀약이 드러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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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유라준)

당시 MBC 최대 주주 방송문화진흥위원회 이사장인 김우룡은 이런 발언을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엄기영 사장과 막걸리 먹으면서 '조만간 엄 사장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언질을 줬지."


"그리고 며칠 뒤 엄기영 사장이 자기와 본부장들 사표를 (나에게) 들고 왔어. (중략) 아마 자기 사표는 반려될 것으로 알고 있었던 거지."


여기서 김우룡 이사장은 구체적인 발언은 하지 않지만, '좋은 일'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단순히 사표가 반려된 것이 좋은 일일까요?

아니면, 당시 여당이었던 한나라당의 강원도 지사 후보로 공천을 받는 것이 '좋은 일'이었을까요?



즉, 김우룡의 말을 들어보면, 엄기영과 이명박간에 밀약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명박은 아마 당시 대중들로부터 인기가 있는 엄기영이 강원도 지사 선거에 출마하면 당선될 줄 알았고,

엄기영 역시 본인이 선거에 나가면 당선될 줄로 알고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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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당시 강원도 도지사 선거에서, 초반에는 엄기영이 최문순에게 10~20% 이상을 앞서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대중들에게 엄기영의 인지도가 더 높았고, 게다가 엄기영은 이명박 정권으로부터 핍박받은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엄기영의 선거 홍보원들의 펜션 불법 선거 운동이 적발되었고, 또한 방송 토론회에서 엄기영의 횡설수설하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결국 엄기영은 낙선하게 되고 말았죠.


아마 엄기영이 민주당쪽으로 출마를 했거나, 혹은 정치에는 전혀 상관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이명박 정권으로부터 핍박 받은 최초의 공영 방송 사장으로써, 중요한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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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  엄기영 부인 아내 윤복희 사진과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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