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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 이야기/김우중

김우중과 트럼프의 아쉬운 인연


아무튼 김우중 부인 정희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연이 있었습니다.

사실 과거 대우건설이 트럼프와 합작해서 우리나라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건축 붐을 일으키는 등, 사업적인 파트너 관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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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우리 대우건설이 트럼프와 제휴해서 국내 7곳에 ‘트럼프’란 브랜드로 건물을 올렸다."


김우중: "1998년 미국에 가서 그를 처음 만났다. 그날(7월 8일)이 바로 박세리 선수가 US오픈에서 우승한 날이었는데, 우리는 트럼프 사무실에서 함께 그것을 시청했다."


김우중 부인 정희자: "김우중 회장이 그룹 임원들에게 골프장에 얼씬도 하지 말라는 엄명을 내렸기에, 우리 그룹내에서 (트럼프와) 골프를 칠 사람이 저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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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자: "트럼프는 오래 골프를 쳐온 사람으로 대단한 장타였고, 골프칠 때 매너도 나쁘지 않았어요."


당시 대우건설은 한국의 '트럼프 건물' 7채를 지었고, 2001년에는 뉴욕 맨해튼에 70층짜리 ‘트럼프 월드 타워를 건설하기로 합의를 합니다.


하지만 대우 부도로 이 사업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죠.


정희자: "(뉴욕 합작프로젝트에는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죠. (만약 그때부터 대우가) 트럼프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었으면 지금 좀 도움이 됐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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