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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87년의 부정선거와 권력욕

* 김영삼과 김대중에 대한 비판

* 김영삼과 삼당합당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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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년의 부정선거와 권력욕


사실 많은 사람들이 '김영삼과 김대중이 분열했기 때문에, 노태우가 어부지리로 당선되었다'라고 주장을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원래부터 이승만 정권부터 박정희 정권, 그리고 전두환 정권까지 '부정 선거'를 자행했고, 만에 하나 '김영삼과 김대중이 대선 단일화를 했다'고 하더라도, (부정선거에 의하여) 노태우가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솔직히 부정선거, 부정개표를 하는 집권 세력을, 아무리 단일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민주화 세력이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이 문제가 되는 것은,

두 사람의 정치력이 너무나 형편없었고, 또한 권력욕에 물든 두 사람의 본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이죠.

* 김영삼과 김대중에 대한 비판


특히, 이 사건에서 김영삼의 잘못도 적지 않지만, 김대중이 더 큰 비판을 받습니다.

김대중 본인부터가 '조건부 대선불출마'로 민주화 세력의 등불로 떠올랐지만 나중에는 4자 필승론을 내세워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고,


또한, 당시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하여 수많은 재야 인사들이 '군사 정권의 빨갱이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김영삼이 먼저 대통령을 하고 김대중은 그 다음에 출마하라'라고 설득을 했지만, 김대중은 이를 듣지 않습니다.


이전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김영삼도 빨갱이 비판을 받았지만 그래도 그의 어머니가 무장공비에게 죽임을 당했기에, 김대중보다는 그래도 상처를 덜 받는 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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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과 삼당합당


이후 노태우가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노태우, 김영삼, 김종필은 3당 합당을 하게 됩니다.


일부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 김영삼을 천고의 죄인이라고 비판하기도 하는데, 당시 김영삼은 '호랑이를 잡기 위해서는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라는 결심을 했고,


실제로 호랑이굴에 들어가서 호랑이를 잡게 됩니다.

바로 대통령이 된 다음에 하나회 척격 등을 통하여, 군부 세력을 뿌리뽑았기 때문이죠. (아래에서 추가 설명)


사실 이때의 김영삼의 판단이 옳았을지도 모릅니다.

김영삼 이후의 대통령들은 김영삼과 비슷한 길을 따라 걷게 되니까요.


우선 김대중은 DJPT 연합 (김대중과 김종필, 그리고 박태준 세력의 연합)을 구성하여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노무현은 정문준과의 단일화를 통하여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죠.


(참고로 참여정부는 삼성 공화국이라고 불렸는데, 아마 정문준이 막판에 지지 철회를 하지 않았다면, 현대-삼성 공화국이라고 불렸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3당 합당 후에 김영삼은 '정치적인 위기'에 자주 처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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