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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 요리사 셰프의 인생 이야기, 구본길 집과 과거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우리나라 1세대 요리연구가인 구본길이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짚어봅니다.
# 목차
* 구본길 세프 어린 시절에
* 구본길 원양어선을 타다가
* 구본길 요리사 부인(아내)
* 구본길 요리사 금메달 수상에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아버지의 귀환
이원용 박용호 구본길에 대한 이야기가 2편에서 이어집니다. (2편 새창보기, 2/3)
요리연구가 구본길은 1957년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납니다(요리사 구본길 고향 경북 청도). 올해 60살이죠(구본길 나이).
(구본길 학력 학벌) 초당대학교 학사, 경기대학교 대학원 석사, 경기대학교 대학원 관광학 박사(다만 이것은 중년이 된 다음에 딴 학력이고, 원래는 중학교 졸업이었습니다.)
(구본길 프로필 및 경력) 올림피아 호텔 조리부
63시티 양식부 조리과 차장,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 교수, 고려전문학교 호텔외식조리학부 부학장
구본길 요리사 사진
* 구본길 세프 어린 시절에
요즘 유명 세프들이 TV에 많이 출연하는데, 구본길 세프야 말로 제 1세대 유명 세프라고 할 수 있죠.
특히,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펴보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구본길 쉐프 인생사).
구본길: "어머니가 교회에서 일을 하셨는데, 월급이 아주 작았어요. 그래서 저는 중학교를 졸업한 다음에 일을 하러 부사능로 갔죠. 처음에는 주물공장, 양장점, 철공소 등에서 일을 하다가 원양어선을 탔어요."
구본길: "19살때 원양어선을 탔는데, 거기는 사람을 반 죽이는 곳이었어요. 제가 멀미때문에 누워 있으니까, 끌고 나가서는 두들겨 패더군요."
구본길: "당시 배에서 2명이 죽었는데, 배에서 생긴 문제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어요. 배의 조리장을 자살을 했는데, 저보고 요리장을 하라고 했어요. 하지만 배에 물이 부족해서 바닷물로 음식을 만드니까 매번 짠 음식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선원들이 저를 미워하고, 선장한테는 두들겨 맞았고요."
* 구본길 원양어선을 타다가
구본길: "그러다가 원양어선을 벗어나서 외항선을 타게 되었어요.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는 외항선을 타고 보니까, 일본이나 프랑스는 요리사의 사회적인 인지도가 다른 직업보다 더 좋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나중에 우리나라도 경제가 발전하면 요리사가 좋은 직업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구본길: "또한, 배를 계속 타니까 육지를 오래 떠나 있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선원들의 가정이 많이 불행해지는 것을 봤어요. 그래서 나도 나중에 결혼할 아내를 위해서라도 육지에서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했어요."
결국 구본길은 외항선을 내린 다음에 요리학원에 등록을 합니다.
* 구본길 요리사 부인(아내)
구본길: "학원에서 굉장히 열심히 하니까 윤숙자 교수님께서 당시 강사로 계셨는데, 그분께서 올림피아 호텔에 소개시켜주셨어요. 그래서 호텔에 들어가서 설거지부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때 구본길을 결혼하게 됩니다(구본길 부인).
구본길: "아내와 결혼을 했는데, 당시 올림피아 호텔에서 실습비로 6만원을 받았어요. 결혼 생활을 하기에는 너무 적은 돈이었죠. 그래서 다시 배를 타려고 하기도 했어요."
다행히 구본길은 다시 원양어선을 타지 않고, 요리계에 계속 남아 있습니다.
그러다가 1992년 세계 요리 올림픽에 출전해서 금메달을 따게 되었죠.
* 구본길 요리사 금메달 수상에
구본길: "전 개인 자격으로 출전했어요. 대신에 우리나라 대표팀을 도와주면서 제 요리작품을 내는 조건이었죠. 전 대표 선수들 요리를 도와주면서 잠깐씩 제 요리를 만드느라 6일동안 조금도 못 잤어요."
구본길: "당시 인삼 요리를 만들었는데, 그걸로 금메달을 땄고, 우리나라 대표팀은 은메달과 동메달 하나씩을 땄어요."
당시 세계 대회 1등은 아주 드물었기 때문에, 구본길의 금메달 수상은 우리나라에 큰 이슈가 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구본길은 전공이 양식인데, 한식 역시 그 못지 않게 잘 만듭니다.
구본길 불고기 에피소드가 아주 유명하죠.
구본길: "제가 프랑스로 연수갔는데, 거기서 볶음밥과 불고기를 해줬어요. 그러니까 외국인들이 저를 꼭 끌어안으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고 인사를 하더군요. 한국인은 한국 요리에 대한 본능적인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최근 구본길 요리사가 아버지의 귀환에 나오고 있는데, 구본길 집과 가족 이야기가 잘 나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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