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심영순은 백종원과 최현석에 대하여 냉철한 평가를 한 적이 있죠(백종원 심영순 사이 관계).
어떻게 보면 형편없다는 식으로 읽힐 수가 있는데,
사실 이들의 길이 다르기에, 제대로 이해하고 심영순의 최현석 백종원의 평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심영순 요리책에 대하여 일부 언론 매체와 페미니스트가 공격을 한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네요.
(심영순 셰프 쉐프)
심영순 이야기가 1편에서 이어집니다. (1편 새창보기)
심영순 딸 장은주 요리연구원의 내막과 심영순 남편 장영순 이야기
(스폰서 링크)
# 목차
* 심영순 재벌 집안들에게 알려지면서
* 심영순의 울분과 호통
* 심영순의 백종원 최현석 평가
* 심영순 요리책 가정 주부 자격 논란
* 논란에 대한 제대로 된 시각은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 심영순 재벌 집안들에게 알려지면서
심영순: "음식의 역사를 알고나서부터 음식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있었다. 음식 문화가 가장 풍요로웠던 때는 여왕이 많았던 신라시대였다. 당시에는 해산물과 야생 채소가 지척에 널려 있었지. 또한 백제는 쌀이 풍족해 맛있는 술이 많았고, 고구려는 밀과 메밀이 많이 났던 나라였다. 그렇게 지역 음식의 뿌리, 왕실 음식의 기초를 배우며 한식과 진짜 친해졌지."
참고로 심영순이 요리연구가로 각광을 받게 된 계기는 바로 딸들이 다니던 초등학교덕분이었습니다. 심영순의 요리실력이 소문이 나자, 학교 어머니교실에서 심영순에게 강의를 요청했고, 이렇게 심영순의 요리실력은 입소문을 탄 덕분에 재벌가와 정치인 집안의 며느리들과 딸들을 가르치게 되었죠.
심영순: "직접 만나본 재벌들은 예상외로 검소하게 생활하더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집을 방문했는데, 당시에 아들과 며느리, 손주들까지 모두 함께 둘러앉아 밥을 먹는 커다란 식탁이 있었다."
심영순: "그런데 그 식탁 상판을 스테인리스로 씌워 놓았고, 다리는 쇠로 되어 있더라. 아마 평생 써도 부서질 염려가 없을 정도였다."
실용적인 면이 강했던 정주영의 면모를 알 수 있는 일화인 것 같습니다.
심영순 사진
* 심영순의 울분과 호통
그렇게 심영순은 한식 요리 전문가로 재벌, 정치인 집안 등의 상류층에 널리 알려졌고, 향신즙도 제작 판매하는 등, 나름 만족한 생활을 합니다.
그러다가 2013년부터 '한식대첩'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지게 되는데, 재미있는 것은 이때 심영순이 호통을 치면서 울분을 토했다는 점입니다.
심영순: "(한식대첩2 기자간담회에서) 시즌1 기자회견에서도 진행자나 잘생긴 사람한테만 질문하고, 나에게는 질문을 한 번 밖에 안했다. 지금 우리는 '한식대첩'을 하고 있는데 한식 연구가에게 질문하지 않고, 퓨전이나 외국음식하는 사람한테 왜 더 관심이 많냐?"
심영순: "우리 한식이 죽어가고 있다. 여러분들 책임이 많다. 젊은 사람들이 우리 음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심영순: "내가 너무나 흥분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 하지만 여러분이 '한식대첩'을 보게 되면 정말 잘 살게 된다. 깨달아야 한다. 우리 한식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심영순에게 질문을 한번, 그것도 의례적인 질문만 하고 다른 참가자들에게 질문이 쏠리자 흥분을 한 심영순의 말입니다.
평생을 한식에 바쳐왔던 심영순으로서, 한식이 소외받는 현실이 많이 안타까웠던 것과 동시에, 방송의 생리상 스타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을 몰랐던 모양이네요.
* 심영순의 백종원 최현석 평가
참고로 한식대첩에는 심영순외에 백종원과 최현석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심영순의 평가가 흥미롭네요.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퓨전이나~' 하는 요리사는 아마 최현석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심영순: "백종원은 사위 삼고 싶고, 최현석은 아들 같다. 백종원은 두꺼비처럼 생겼다. 사실 기생처럼 생긴 남자보다는 두꺼비상이 사윗감으로 딱이다. 그래서 나는 백종원을 좋아한다."
심영순 백종원 최현석 사진
심영순: "(한식대첩3 제작발표회에서) 백종원의 요리는 솔직하게 말하면, 배고픈 사람들 적당히 끼니 때우는 정도의 음식이다. (백종원 요리를) 심사하고 말고가 없을 거 같다."(백종원 심영순 사이 관계)
심영순: "백종원의 요리는 시간 때문에 자주 안 본다. 하지만 백종원이 아는 게 많아서, 아마 (본인이) 쉽게 음식 못 했을 때 생각하며 (사람들을) 잘 가르치는 것 같다."
심영순이 백종원에 대한 냉철한 평가네요.
확실히 백종원은 요리연구가가 아니고, 음식 사업가입니다.
그의 주된 요리는 대부분이 복잡한 요리를 단순화시키고 품을 덜 들이는데 방점을 두고 있죠.(백종원 심영순 사이 관계)
사실 현대인에게는 심영순의 요리처럼 깊고 그윽한 맛이 나는 요리뿐만 아니라 백종원의 요리처럼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도 필요합니다.
그런 백종원에 대하여 요리연구가인 심영순에게 평가를 해달라는 것 자체가, 넌센스가 아닌가 합니다.
* 심영순 요리책 가정 주부 자격 논란
마지막으로 심영순과 관련된 논란입니다.
심영순: "요즘 아침을 거르고 밥 대신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주부들까지도 아이들에게 밥이 아닌 빵을 준다. 그러면 아이들의 건강에 좋지 않다. 사실 그런 사람은 주부(어머니)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이에 대하여 모 언론매체와 페미니스트들이 심영순을 공격합니다.
- 심영순의 첫책은 오븐 부록이었고, 빵 굽기에 대한 것이었다.
그러면서 심영순의 인터뷰를 인용합니다.
심영순: "당시 빵 굽는 오븐이 유행이었다. 그래서 그 오븐을 사는 사람에게 주는 부록 요리책을 만들었지. 오븐이 너무 잘 팔려 (부록의) 인세로 집을 고친 셈이야."(심영순 요리책 논란)
모 인사의 심영순 공격
- 노년기에 가치관을 바꾸기 힘들다는 건 이해하지만 유리 천장에 갇힌 여성들과 '경단녀'(경력단절여성)들의 고군분투를 (심영순이) 지나치게 모른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과연 이런 매체의 말처럼, 심영순의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혹은 심영순이 옳고, 이 언론 매체가 과도한 비판을 한 것일까요?
* 논란에 대한 제대로 된 시각은
사실 이 문제는 이분법의 문제가 아닙니다.
보다 넓은 시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죠.
그러면 바로 위에서 언급한 백종원과도 연계가 됩니다.
심영순이 오븐 부록책을 낸 것은, 1980년대입니다.
당시만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빵을 주식으로 먹지 않았을 때였죠.(심영순 요리책 논란)
"빵을 먹어도 뭔가 허전해. 그래도 밥을 먹어야지."
이처럼, 빵은 그저 간식의 일종이었기에, 당시에는 영양을 따질 필요가 거의 없었죠.
따라서, 상기 매체의 '심영순의 첫책이 빵굽기이기에, 그녀가 이런 비판을 할 자격이 없다'는 것은, 시대의 변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말인 것 같습니다.
(언론매체의 칼럼니스트가, 이런 시대의 변화도 무시하고 페미니스트적인 시각으로 다른 사람을 공격한다는 것 자체가 무척 우습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지적할 사항은 심영순의 요리는 깊은 맛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경단녀나 바쁜 현대인(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 무척 불편한 요리임에 틀림이 없죠.
그렇기에, 백종원처럼 간편하고 쉬운 요리법을 개발하는 사람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백종원에 대한 포스팅 (새창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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