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지각 사건과 이에 대한 김부선의 디스가 있었습니다.
과연 황석정 김부선 사건에서 누가 잘못을 한 것일까요?
사실 이 사건에서 황석정 김부선은 공교롭게도 '똑같은 문제점'을 내보입니다.
대부분의 대중과 언론들이 한쪽의 태도를 비난하고 다른 쪽을 옹호하기 바쁜데, 사실 이들 잘못의 근원은 '공통된 문제'였던 것이죠.
황석정에 대한 개인적인 정보 포스팅입니다. (새창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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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먼저 김부선이 페이스북으로 황석정 장동민을 저격합니다.
- 녹화방송 두시간 넘게 나타나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는 명문대출신 여배우
- 프로그램 담당피디나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여배우 편을 들고 있다. 결국 녹화 늦어서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는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꾸짖었다가 졸지에, 나만 '엄마가 보고있다'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 또한, 사회적약자들을 대상으로 마구마구 때리고 짓밟은 장동민말고 김부선만 나가라고 한다. 이유는 납득할수 없다
(김부선의 황석정 장동민 저격 글)
이에 대하여 jTBC는 김부선의 하차가 황석정과는 관계가 없고, 단순히 '프로그램 구성 변화에 따른 일'이라고 해명을 합니다.
결국 시간이 지난 뒤에 김부선은 사과를 했다가, 이를 번복하게 됩니다.
-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임에도 잘됐다 너한번 혼나봐라 이런 감정이 있었습니다. 선배라는 사람이 후배를 품어주진 못할 망정 순수하고 착한 황석정 씨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 (공개 사과) 황석정 씨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제가 지나쳤습니다. 용서바랍니다
하지만 곧바로 김부선은 자신의 사과를 번복하면서, 큰 비난을 받게 됩니다.
-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더 이상 착한척 정의로운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지금 죽고싶을 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그렇게 살지마라
김부선 황석정 사진
그리고 이 와중에 jTBC는 김부선이 아닌 황석정의 손을 들어 줍니다.
jTBC 관계자: "녹화에 들어가기 전에 두시간 가량 메이크업 시간이 있다. 황석정 씨는 그 시간에 늦은 것으로 사실상 녹화 시간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다."
jTBC 관계자: "황석정 씨가 휴대폰을 바꾼지 얼마 안 돼 알람을 제대로 설정하지 못했다고 하더라. 이에 황석정 씨가 스태프들 앞에서 재차 사과를 했고, 이후 황석정 씨가 녹화에 성실히 임해왔기에 스태프들은 그에 대한 불만이 없었다."
jTBC 관계자: "하지만 김부선이 이 지점에서 황석정에게 고성을 질러 현장의 분위기가 급 냉각됐다. 이 분위기를 수습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jTBC 관계자의 말은 일방적으로 황석정의 편을 들어준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황석정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고, 김부선이 '또라이'처럼 행동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방송 관계자의 말을 믿을 수가 있을까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예원과 이태임의 욕설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때도 제작진은 '하차하는 이태임'을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프로그램에 남아 있는 예원'을 절대적으로 옹호했습니다.
나중에 녹음 원본이 공개되지 않았다면, '제작진의 거짓말'이 그대로 묻힐 사건이었죠.
김부선의 말처럼, '시청률에 미친'(돈벌에 미친) 제작진이 얼마든지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황석정 사진
사실 황석정은 지간을 빈번하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황석정: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설레서 잠이 안 오더라. 그러다 보니 새벽 2시가 됐고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그때 먹으면 부을 것 같아서, 나중에 다 함께 먹으려고 김밥 10줄을 쌌더니 새벽 4시가 됐다."
황석정: "그래서 알람을 맞춰놓고 잤는데 휴대폰이 고장이 나서 꺼져 버렸다. 아침에 (라디오스타) 작가님이 우리 집에 와서 문을 두드리는데, 머릿속에 든 생각은 `아 X됐다`였다. 너무 놀라서 씻지도 않고 나왔다."
황석정: "그래서 그냥 막 달려왔다. 지금 입은 옷도 작가들한테 빌린 것이다. 작가 옷으로 풀코디했다."
엄밀히 말하면, jtbc 관계자의 해명은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프로그램 시작전의 '메이크업' 두 시간이라고 하더라도, 지각은 엄연히 지각인 것이니까요.
또한, 우리나라의 관습상 드라마 촬영 현장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선후배간의 인사 문화가 무척 활발합니다.
후배가 선배에게 인사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만약 지각하게 되면 사과까지 해야하는 분위기죠.
(물론 지각을 하면 선배뿐만 아니라, 관련 스태프들에게도 당연히 사과를 하게 됨)
그런데 (제작진의 말에 의하면) 당시 현장에서 김부선이 황석정에게 소리를 질렀다는 것은, 황석정이 김부선에게 제대로 사과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네요.
그렇다면 황석정에게 무슨 잘못이 있을까요?
갑작스럽게 큰 인기를 얻은 그녀가 자만심을 갖게 된 것일까요?
'(라디오스타 출연때문에) 새벽 2시까지 잠이 오지 않더라'
'나중에 다 함께 먹으려고 김밥 10줄을 쌌더니'
라는 말 등에서 황석정의 설레임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여전히 인간적인 면모를 잃지 않았지만, 무명생활이 길었기 때문인지 흥분된 모습을 감출 수가 없네요.
황석정이 자만했기 때문에 자주 지각을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예전과는 달라진 생활 때문에 본래 황석정의 모습을 잃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각 등의 실수를 할 때는 선배와 제작진들에게 좀 더 진실된 사과를 통하여 관련자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자세가 필요한데, 황석정은 이런 기본적인 자세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이네요.
반면에 김부선은 무슨 잘못을 저질렀을까요?
김부선은 자신의 하차 문제에 '황석정의 지각 문제', '장동민의 사회적 약자 비하 발언'을 걸고 넘어집니다.
또한, 김부선은 세월호 사건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김부선: "세월호 유가족이 지난 8일 자살을 했다는 뉴스를 보고 녹화 끝나 다함께 차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황석정에게 이런 말을 했다. "이게 사람 사는 세상인가? 어떡하면 좋으냐"고 했더니, 황석정이 "그냥 이대로 살다 죽는 거라고. 방법이 없다." 고 하더라."
김부선: "그래서 내가 "우리 연예인들이 너나 나나 너무 비굴하다. 다함께 광화문 가서 세월호 유족들 편 들어주면 다신 이런 일이 안 생길 수도 있다. 그런데 우리 연예인들이 너나 나나 너무 비열하다."고 했더니 황석정이 흥분해서 방방 뛰며 미친 듯이 소리를 쳤다."
김부선: "자기는 비열하지 않다고. 방송에서 정치적 발언해도 다 편집됐다고. 선배는 투쟁 뜻이나 아느냐고. 그 투쟁 뜻 좀 말해보라고 하더라."
물론 세월호 사건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고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서 진상 규명을 해야 할 일이지만, 김부선이 자신의 하차 문제에 '세월호 사건'을 연관시키려고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행동입니다.
마치 자신은 '선', 세월호 사건에서 '그냥 이대로 살다 죽는다'고 한 황석정은 '악'으로 보여질 수가 있으니까요.
사실 김부선 역시 황석정과 같은 경우입니다.
젊은 시절 굉장한 미모로 각광을 받다가 대마초 사거으로 사회적으로 매장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미혼모의 신분으로 딸을 낳아서 키웠기에, 보수적인 우리 사회에서 손가락질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김부선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겨우 재기하는가 싶었는데, 또다시 대마초 사건을 일으키면서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죠.
그랬던 김부선이 지난해 '아파트 난방비' 문제를 터뜨리고, 아파트 부녀회와 관리실의 불합리한 요금을 폭로하면서 '난방 열사'라는 칭호까지 받을 정도로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동안 비호감이었던 김부선이 단숨에 호감형 연예인이 된 사건이었죠.
이후 김부선은 '내가 난방열사인 김부선이다'라는 자만심에 찬 것이 아닐까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라고 했습니다.
난방열사였던 김부선이나, 단숨에 무명 여배우에서 큰 인기를 모은 황석정이나, 더욱 겸허하게 자신을 낮추는 태도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황석정은 가족들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황석정 술집 식당)
황석정 가게 위치
- 연희동 홍남교 옆, 상호는 '황씨네'
(황석정 황씨네)
원래는 조용한 술집인데, 방송에서 공개된 다음에 손님들이 많아졌고, 이후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제기됩니다.
사실 사람이나 식당이나 초지일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네요.
참고로 김부선 정치인 스캔들이 터집니다(김부선 정치인 누구).
김부선: "동갑내기 정치인과 연인처럼 데이트를 즐기며 얼마 안가서 같이 잠을 잤다. 그런데 그가 분명 총각이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다."
김부선: "그는 변호사 출신이고, 지방선거에 출마해서 당선되었다."(김부선 정치인 누구)
결국 김부선의 인터뷰 내용으로 해당 정치인들은 오세훈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박형상 서울중구청장,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여자), 노관규 순천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으로 압축되게 됩니다.
그런데 이중에서도 김부선과 동갑내기인 정치인은 얼마 없죠.
(김부선 이재명 스캔들)
이에 조선일보 등의 보수 언론들이 이재명 성남시장을 공격했고, 이재명이 이에 반박합니다(김부선 이재명 스캔들).
이재명: "한 여배우의 지나가는 독백을 가지고 소설 쓰는 조선일보,기자회견 준비하는 한나라당(이후 새누리당) 성남시의원들, 공식논평 내는 자유선진당."
이재명: "조선일보,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참을 수 없는 가벼운 존재들이다. 이들에 대한 최소한의 법적 조치는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하는가."
또한 김부선 역시 이재명을 부인합니다(김부선 정치인 누구)(김부선 이재명 스캔들 부인).
"해당 정치인은 언론에 언급된 이니셜이 아닙니다. (언론은) 소설을 그만 써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당사자분께는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당사자들이 부인하는 상황에서, 언론의 섣부른 추측 보도는 삼가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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