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인 이야기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부인(아내)김혜경 러브스토리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복지문제부터 메르스 대처까지 여러가지로 박근혜 정부와 차별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성남시장 이재명 부인(아내)김혜경과의 러브스토리 역시 무척 흥미롭네요.

김혜경이 변호사와 만나서 어떻게 연애를 하고 결혼했는지 재미있습니다.


참고로 황교안 총리내정자의 아내 증언입니다. (새창보기)

황교안 부인(아내)최지영 직업과 증언



(스폰서 링크)


# 목차

* 이재명 어린 시절에 공장 취직 이유

* 이재명 관리자가 되기 위하여

* 이재명의 대학 시절은

* 이재명 부인 김혜경

* 이재명 아내 김혜경의 우여곡절

* 이재명 성남시장 아이들

* 부인이 말하는 이재명의 실제 성격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이재명 성남시장은 1963년 10월 23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납니다(이재명 고향). 올해 53살이죠(이재명 성남시장 나이)

(이재명 학력 학벌) 삼계초등학교 졸업, 중학교 및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로 패스, 중앙대학교 법학과, 경원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문학과 (2013년부터 재학중)

(이재명 프로필 및 경력) 1986년 제 28회 사법시험에 합격

1989년 사법연수원 18기 수료 후 변호사로 활동

2010년 민선 제 5기 및 2014년 민선 제 6기 경기도 성남시장으로 재직중(이재명 직업)




* 이재명 어린 시절에 공장 취직 이유


원래 이재명 집안이 무척 가난해서, 이재명은 초등학교만 졸업한 다음에 공장에 취직하게 됩니다.


이재명(이하 이): "초등학교 졸업 이후 서울에 올라와 6년간 공장 생활을 했다. 그리고 공장 생활 2년쯤 되었을 때, (공장에서) 사고를 당해 장애를 가지게 됐다."

(참고로 이재명 성남시장은 6급 장애인 판정을 받아서, 군면제를 받게 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군대 면제 부분은 밑에서 추가 설명)


이: "또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자살을 2번 기도하기도 했다. 어느 순간 공장에서 일하다 기계에 끼어 팔이 비틀렸는데, 정말 못 견디겠더라. (삶이) 암울했다. 더러운 회색 작업복이 아닌 깨끗한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는 학생들이 너무 부러웠다."


이: "그 당시 삶이 마치 절벽 끝에 매달린 것 같아 두 번 정도 (자살을) 시도했는데, 안 되더라. 진짜 죽으려고 했다면 죽었을 텐데, 사실 덜 힘들게 죽으려고 하니까 잘 안된 것 같다. 사실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기도 하다. 어떠한 경우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축복이니까."


이재명 부인 사진


* 이재명 관리자가 되기 위하여


이: "또한, (공장내에서) 폭력이 일상이었다. 당시 나를 두들겨 패던 공장 관리자가 고졸이었는데, 그걸 보고 '나도 고졸이 되면 (노동자를) 때리는 관리자가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이재명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공부하고,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이유입니다.



이: "그런데 당시 가족간의 불화도 좀 있었다. 당시 아버지, 어머니와 7남매가 모두 단칸방에서 같이 생활했다. 형제들도 다 공장에 다녔기에, 그곳에서(단칸방에서)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공장에서 돌아와 밤에 공부하니까, 식구들 잠을 못자게 한다고 불화가 좀 있었다."


이: "처음부터 중앙대 법대를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당시 의대는 실습비 등 자기 돈이 많이 드는데, 법대는 그렇지 않았다. 게다가 당시 공장 월급이 8만 원 정도였는데, 법대에 들어가면 대학 등록금 면제에 한 달에 20만 원씩을 (용돈으로) 더 받을 수 있었다."


이후 이재명이 중앙대에서 대학 생활을 하지만, 주위 학생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


* 이재명의 대학 시절은


이: "(젊은 시절) 외로웠다. 대학 4년간은 물론이고, 사법연수원을 마친 후에도 나는 열등의식에 사로잡혀 있었다. 난 중·고등학교 연고도 하나 없었기에(검정고시로 대학을 들어왔기에), 전혀 다른 이 세계에서 반항적으로 보냈다. (대학교에서) 교련복에 코트 한 벌을 걸치고 고무신 신고 4년 동안 캠퍼스를 다녔다.(웃음)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사회가 낯설었다. '마치 남의 세상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이재명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가난한 공장 노동자였던 이재명에, 중학교, 고등학교 인맥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기에, 대학 생활은 거리감을 많이 느꼈을 것 같네요.



그러면서 이재명은 대학에서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재명 사진


이: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있었을 당시, 나는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당시 주위 동료들과 선후배들이 모두  '전라도 사람들은 나쁜 놈들이다. 폭도다. 북한과 짜고 우리나라를 폭력으로 뒤엎으려는 용공분자'라고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전라도 사람들을 많이 비난했다."


이: "하지만 대학 입학 후,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내 자신이 너무 창피해졌다. 게다가 '나는 원래 그렇게 나쁜 놈이 아닌데, 정보의 왜곡으로 나쁜 놈이 됐다'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국민들 대부분은 그렇게 왜곡된 정보 속에서 문제의식 없이 본인의 삶이 아닌 타인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이: "거기에 덧붙여서, (나 역시 사고를 당했지만) 과거에 공장에 다니면서 산업재해로 장애인이 돼도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대학 입학후에는 이것이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가 크게 작용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폭력을 피하기 위하여, 그리고 오히려 때리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시작한 공부인데, 이런 큰 변화를 갖게 되었네요.

역시 사람은 공부를 해야 세상을 바로 알고,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후 이재명은 서법시험 합격으로 사법연수원 시절을 거쳐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리고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되었고, 2014년에 시장에 재선되었죠.



* 이재명 부인 김혜경


이재명 김혜경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흥미롭네요.

이재명 성남시장 부인(아내)김혜경 나이는 50살입니다(이재명보다 3살 연하).


두 사람은 이재명이 변호사로 개업한 다음에 선(? 혹은 미팅)을 봐서 연애하고, 그리고 결혼하게 됩니다.


이재명 아내 김혜경: "(친정) 엄마와 현재 (남편 이재명의) 셋째형수가 종교활동을 하면서 소개 시켜줘 만나게 됐다. 소위 말하는 송파에서 007 미팅하고, 그 다음날 오후 3시쯤 (나에게) 쫓아와 서해안 놀러가자고 하더라. 그때 (남편을) 따라간게 연애의 시작이었다."

(이재명 배우자 와이프 김혜경)


이재명: "아내를 변호사를 개업하고 만나게 되었다. 약 일년 정도 연애기간끝에 결혼하게 되었는데, 연애 기간동안 거의 매일 만나다시피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배우자 와이프 김혜경)


이재명: "아내에게 처음에는 나의 왼팔 장애 사실을 숨겼다. 그러다가 반소매 옷을 입지 않는 이유를 말하며 (내 장애 사실을) 털어놓았다. 원래 굉장히 걱정했는데, 아내를 "그게 뭐 어떠냐?"며 쿨하게 받아들여줬다."


이재명 아내 사진(과거 이재명 가족사진)


* 이재명 아내 김혜경의 우여곡절


사실 변호사로 개업한 다음에도 이재명은 돈과 명예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합니다.

2002년에는 구속되기도 했고, 2003년에는 정부로부터 수배를 받기도 합니다.

(2002년 이재명이 분당파크뷰 개발 특혜를 폭로하면서 첫번째로 구속됨)

(2003년에는 성남 시립의료원 문제로, 수배됨)


이: "2002년 분당 파크뷰 개발 특혜를 폭로하면서 구속됐다. 당시 '아이들을 죽이겠다'는 살인 협박도 받기도 했고, (나 역시 신변에 위협을 느껴) 가스총을 양복 뒷주머니에 차고 다니기도 했다. 그쪽에서 '특혜를 눈감아 주면 20억원을 주겠다'고 회유하기도 했지만, '하던 일은 마저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끝장을 봤다. 결국 나도 감옥 가고 저들도 감옥 갔다. 나는 잠깐 (감옥에) 가고 저들은 길게 가고."



이재명: "(2003년 성남시립의료원 폐쇄 문제로) 1년 가까이 싸웠는데, 시의회 의원들이 47초 만에 날치기로 부결시키고 도망갔다. 그때 방청하고 있던 우리 모두가 울고불고, 책상 위로 뛰어 올라가 명패도 던지며 도망가는 시의원을 잡으려고 쫓아 다녔다. 그런데 그 모습을 한 기자가 찍었고, 내가 대표로 특수공무집행방해·재물손괴·치상 등의 이유로 수배됐다."


이: "당시 수배생활을 하던중 2004년 3월 28일 주민교회 지하실에 숨어서, 선배(보건의료노조 간부)와 밥을 먹다가 갑자기 억울한 마음이 들어서 울었다. 그러다가 '그냥 우리가 시장이 돼서 (시립의료원을) 직접 만들자!'고 결심했다."


결국 이것이 이재명이 정치인으로 변신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죠.

(2006년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하고, 2010년에 당선됨)


지금이야 이재명이 대선주자로까지 언급되는 성공한 정치인중의 한명이지만, 인생에 역경이 많았고, 그걸 극복하는데는, 이재명 부인 김혜경의 공 역시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교도소에 가거나 정부로부터 수배를 받아서 도망다니가다 이재명이 이혼을 당해도 할말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김혜경이 남편과 함께 고난과 역경을 잘 이겨낸 것 같네요.


이재명 성남시장 아내 사진


* 이재명 성남시장 아이들


참고로 김혜경 이재명에게는 아들이 2명 있습니다.

(이름은 이동호, 이윤호)

(이재명 가족관계)(이재명 자녀 자식)


2014년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 재선될때 이재명 큰아들은 공군에 군 복무중이었고, 작은 아들은 고려대 정경학부에 재학중이었죠.



김혜경은 남편 이재명의 선거를 2006년과 2008년, 2010년, 2014년 총 4번을 돕습니다.


김혜경: "아무래도 (선거운동을) 몇번 해봐서 조금은 노하우가 생긴 듯 하다. 지금은 (유권자에게) 명함을 주기보다는 손을 잡는다. 처음에는 많이 쑥쓰러웠는데 지금은 자연스러워졌다."


김혜경: "(2010년 선거운동에서 )4년전 선거때와 달리 체력적으로 힘들다. 그 때(2010년)는 하룻밤 쉬고 나면 거뜬했는데 지금은 좀 다르다."

(이재명 부인 김혜경 직업, 원래 가정주부였다가 남편의 정치일을 돕게 됨)


이재명 성남시장 부인 사진


* 부인이 말하는 이재명의 실제 성격


김혜경: "남편 이재명은 집에서 소심하고 약한 사람이다.  가족들이 하는일은 믿고 맡긴다.  또한 참견하지도 않는다. (남편 이재명 성격이) 약한 사람한테 굉장히 약한 사람이다."



이재명이 박근혜 정부나 홍준표 지사와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나, 혹은 분당 파크뷰 특혜 개발과 관련해서 굉장한 강성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일상 생활에서는 다른 모습인 것 같네요.


김혜경: "남편이 평상시 집에 일찍 들어온 적이 드물다. 그래서 아이들 교육문제도 챙길 여유가 없다. 내가 다 챙긴다."


김혜경: "집안일도 큰 틀에서 의견을 내지만 대부분 간섭 안한다. 사실 집에 있을때면 애들 학원 왜 보내냐고 (잔소리를) 하기도 한다. 남편이 과거에 시민운동하고 그럴때 애들 공부시키고 책 읽어주며 학습진로 전담을 내가 했다."



확실히 이재명은 집안일에는 별로 신경을 안쓰고, 바깥일에만 신경을 쓰는 스타일인 것 같네요.

집이 아무런 문제없이 잘 굴러가는 것은 전적으로 아내 김혜경의 공이 아닌가 합니다.


이재명에 대한 글이 2편으로 이어집니다.

이재명 노무현 첫만남과 이재명의 노무현 비판


(스폰서 링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