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인 이야기

이재명 유승준 뒷이야기, 이재명 성남시장 군대의 진실

이재명 성남시장의 군면제 사유는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이재명이 유승준을 비판할 때, 유승준 측에서는 이재명을 향하여 '거끄러운 심사'를 표현했죠. 성남시장 이재명이 이 문제를 다르게 이용한다는 의심때문이었죠.


이재명과 유승준 논란의 뒷 이야기와 더불어 이재명과 국정원과의 간계 역시 무척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이재명에 대한 글이 2편에서 이어집니다. (2편 새창보기)

이재명 노무현 첫만남과 이재명의 노무현 비판


(스폰서 링크)


# 목차

* 이재명 성남시장의 국정원 민간사찰 주장

* 이재명의 세월호 실소유자는 국정원이라는 추측

* 이재명 성남시장 군대 면제 사유

* 유승준측의 반박

* 이재명 군대에 대한 보수파의 반박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 이재명 성남시장의 국정원 민간사찰 주장


그리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정원으로부터 사찰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재명: "(2014년 3월 인터뷰) 국정원이 제 논문을 대학교에 요청하고, 우리 성남시의 인사정보, 수의계약 정보 등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이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정부기관에 의한) 민간사찰 행위이다."


이: "새누리당 후보들이 주로 주장하고 (나에 대하여) 흠집 내려고 하는 주제들에 대해 국정원이 (대신) 자료 수집 하고 다닌 것은 (정부가) 지방 선거에 개입하려는 행위이다."


이: "국정원이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수준을 넘어, (국정원이) 국가기구구성, 선거에 개입하고 불법선거를 자행하고 있는 셈이다. 사실 국정원의 지금까지 태도로 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도 개입할 것이 분명하기에, 여기에 제동을 걸기 위해 (내가) 나섰다."


대한민국 국정원이 선거에도 개입하는 등, 많이 바쁜 모양이네요.

사실 사람들이 박근혜 정부가 무능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것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각 정부 기관들이 오늘도 여전히 열심히 일을 하고 있죠.

다만, 그것이 국민의 안녕과 행복과는 별개인 것 같네요.


이재명 사진


* 이재명의 세월호 실소유자는 국정원이라는 추측


참고로 이재명과 국정원이 악연은 악연인 모양입니다.


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로서는 원통할 수밖에 없다. (참사) 이유를 알아야 한다. 그렇게 진실이 규명돼야 책임도 묻고 합리적인 대책을 만들 수 있으니까. 그런데 (지금까지) 진상 자체가 규명이 안 된다. 게다가 세월호 침몰 과정을 전 국민이 생방송으로 지켜봤다. 국민들이 받은 충격은 상상 이상이다."


또한 이재명은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국정원이라는 주장도 합니다.


이: "세월호 소유는 청해진 해운인데, 왜 국가 기관(국정원)에서 경영에 관여했을까. 그리고 왜 사고 당시 (침몰 사고) 보고가 해경이나 회사가 아닌 국정원에 먼저 보고됐을까. 전국의 선박 중 국정원에 보고한 유일한 선박이 세월호다."


이: "국정원 공제회 ‘양우공제회’가 선박(세월호)에 투자했을 가능성이 있다. 국정원은 세월호의 화장실 휴지에 직원 휴가까지 80여 가지 사항에 (직접적으로) 시시콜콜 관여했다. 국정원이 (세월호의) 소유자가 아니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


확실히 국정원에서 일개 선박의 경영에 직접 간섭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국정원이 왜 세월호 경영에 관여했는지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네요.

세월호 참사 가족들의 원통하고 억울한 마음이 현재에도 풀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민간 사찰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국정원으로부터 먼지털이식으로 탈탈 털리는 것 같습니다. 보통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데, 이재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 이재명 성남시장 군대 면제 사유


참고로 이재명 역시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군대 면제 문제죠.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이재명은 공장 노동자 시절에 산업재해로 장애인 6급 판정을 받고 군면제를 받게 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군대 면제 사유(면제 이유))



그리고 지난날 유승준이 한국에서의 활동 재기와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했을 당시에, 이런 쓴소리를 하기도 했죠.


이: "유승준씨, 그대보다 훨씬 어려운 삶을 사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다가 현재도 총기사고로 죽어가는 엄혹한 나라 대한민국에 돌아오고 싶습니까?"


이: "유승준씨, 한국인들 주머니의 돈이 더 필요합니까? 아니면 갑자기 애국심이 생겼습니까? 우리나라 말로 노래하고, 우리나라에서 온갖 혜택과 이익을 누리다가 막상 국민의 의무는 피하고 대한민국을 버리고 외국인의 길을 선택한 그대입니다."



* 유승준측의 반박


그러자 2가지 비판이 일어납니다.

먼저 유승준 측의 비판입니다.


유승준 측: "대중의 질타는 겸허히 수용하겠으나, 정치에 사용하는 것은 유감이다."

즉, 정치인인 이재명이 유승준 문제를 정치적으로 사용한다는 비판이었죠.



또한, 일각에서는 이재명의 군면제를 두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모 트위터리안: "성남 유명하신 이재명 시장님, 유승준 보고 머라 하시던데... 본인은 군대 다녀오셨나?"



이에 이재명이 트위터로 반박합니다.

"산재장애인은 군에서도 안 받아주더군요. (저는) 제2국민역입니다."


"그 비판정신을 불법 면제받은 기득권 고관대작으로 돌리면, 당신도 일베 그 더러운 삶에서 빠져나와 희망찬 세상을 살 수 있답니다."



* 이재명 군대에 대한 보수파의 반박


모 트위터리안: "이재명 시장님이 말하는 고관대작이 박원순 서울 시장이라면 열심히 까고 진신을 밝혀야지. 좀비님들은 박원순 아들의 오류투성이 기록(군면제)에 대해서 비판할란가 모르겠다."


이재명: "논의주제는 그냥 고관대작이 아니라 '불법 면제받은' 고관대작입니다. 글을 보니 (글쓴이가) 바보는 아닌 거 같고, 독해력 부족한 초딩인 모양인데 글 읽는 연습 좀 더 하세요."



확실히 한국인들이 병역의 의무에 민감한 이유는, 과거에 권력과 돈으로 병역의 의무를 '불법적으로 면제'받은 일이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재명이 공장 노동자로 다닐 무렵에, 그의 집안에 큰 빽이 있었거나, 혹은 병역을 면탈받기 위하여 뇌물을 사용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위에서도 쓴 것처럼 이재명 가족은 부모와 7남매가 단칸방에서 생활할 정도로 가난했으니까요.


또한, 이재명이 장애때문에 군면제를 받았던 사실에 대하여 비난한 것 역시 정도가 지나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애 혹은 신체적인 능력때문에 정상적인 군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군면제에까지 '비난 및 경계'하는 것은 전혀 아니니까요.


다만, 이재명 성남시장의 반대파에 대한 말투(트위터 글투)가 너무 공격적이라는 점은 좀 아쉽네요.

아마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노무현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기에, 그 스스로 전투적인 본인의 모습을 바꿀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전염병에 대한 역대 정부의 대처 차이점

메르스,박근혜 이명박 김대중 노무현 비교


(스폰서 링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