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동네예체능

최강창민 눈물, 강호동이 디스한 이유 예체능 우리동네 예체능 42회에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전라도 고창으로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예체능의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난 방송이었네요. 장점은 농구를 비롯한 생활 체육을 주제로 한 방송이 가진 끈끈함이었고, 단점은 이런 장점을 너무나 모르는 제작진의 무능력이었습니다. 먼저 전라남도 고창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예체능 멤버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참석하지 못한 박진영을 최강창민이 디스하고, 또한 그런 최강창민을 강호동이 디스를 합니다. "박진영은 그래도 늦게라도 오는데, 너는 아예 참석 못한 적도 있잖아." 그리고 강호동이 전지 훈련을 예찬(먹고 자고 하니까 당연히 컨디션이 좋아진다)하고, 줄리엔 강은 태국 마사지를 예찬합니다. 참, 자유분방한 태도입니다. 또한 뒤를 이어서 김혁이.. 더보기
예체능 신용재 최강창민 김혁 최악의 플레이어들 우리동네 예체능 41회가 방송되었는데, 이제까지 방송중에서 가장 최악이었네요. 농구 경기 시합 내용을 떠나서 첫장면부터 이기심의 끝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날 녹화는 1월 1일 새해 첫날에 진행되었던 모양입니다. 최강창민의 불만을 시작으로 존박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마디씩 하네요. 이혜정은 부모님보다 예체능 멤버들을 먼저 봤다고 투정입니다. 물론 새해 첫날부터 스케줄을 잡은 제작진이 인정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제작진의 잘못일까요? 최강창민, 서지석, 강호동, 줄리엔 강, 박진영 등 모두 연예인들입니다. 이미 몇주전부터 이들의 스케줄은 시간이나 분 단위로 꽉 차 있고, 보통의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들과 각자의 매니저들은 이 시간을 조절하기에 크게 애를 먹습니다. 최강창민을 비롯한 예.. 더보기
박주봉 김동문 전설은 살아있다 우리동네예체능 우리동네 예체능 40회는 레전드들의 방송이었습니다. 역시 박주봉이 죽지 않았네요. 현역 시절에 두번 은퇴를 했고, 두번 번복을 해서 다시 현역 복귀를 했던 사람입니다. 마지막 세번째 은퇴가 진짜 은퇴가 되었죠. 박주봉이 은퇴 번복을 했던 것 역시 그의 개인적인 이익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국민들이 원했던 거죠. 특히 두번째 번복했을 때인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때는 33살이라는 배드민턴계의 노장이었죠. 결국 결승전에서 패해서 금메달을 놓치고 말았지만, 상대가 바로 한국의 김동문 길영아 조였습니다. 아마 같이 연습을 하면서 이들 역시 기량이 크게 늘었던 거 같네요. 마치 오늘 이용대 유연성이 배울 것이 많았던 것과 마찬가지죠. (국민들의 요청으로 박주봉이 현역으로 복귀할 때마다 세계 여러 나라 배드민턴 대표.. 더보기
예체능 닉쿤 하태권 하향 평준화가 아쉬운 경기 우리동네 예체능 39회에서 배드민턴 리턴즈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과거 배드민턴 신으로 불렸던 박주봉을 비롯하여 이동수, 김동문, 하태권을 비롯하여 현역으로 뛰고 있는 이용대, 유연성 선수까지 나왔네요. (유연성은 예전에 이동수의 파트너였던 유용성 선수와 이름이 비슷하네요.) 이번 방송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닉쿤의 배드민턴 실력이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도 인정할 정도의 기본기를 갖췄더군요. 비록 때때로 실수를 하기는 했지만, 체계적으로, 그리고 또 오랫동안 연습해왔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닉쿤과 이동수가 경기를 펼쳤던 하태권과 이만기 조에 대해서였습니다. 사실 전직 국가대표팀의 실력을 A급이라고 하면, 닉쿤과 이만기의 실력은 그보다 아래인 B급이라고 해야.. 더보기
예체능 존박 최강창민의 메이크업 실종을 능가하는 화순팀실력 우리동네 예체능 22회에서 예체능팀이 전남 화순팀을 만나서 충격적인 3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최강창민은 일본 공연을 하러 가서도 배드민턴 연습장을 찾아서 연습을 할 정도로 열성이고, 존박은 메이크업이 실종되고 헤어도 엉망이 될 정도로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최강창민과 존박 외에도 찬성이나 필독, 이만기, 강호동 등,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서 배드민턴 연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최강창민이 형이고, 존박이 동생이라는 사실이 놀랍네요. 존박이 미국출생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한국으로 와서 초등학교나 중학교를 다닌 모양이죠? 어쨌든 이런 식으로 서열정리가 되네요.) 게다가 예체능 팀은 국가대표 배드민턴 코치 김학균으로부터 족집게 과외까지 받습니다. 에이스 이만기의 도망가는 자세 지적부터 강호동.. 더보기
예체능 김현중이 보여준 성실성(카메라 초점밖의 모습들) 우리동네 예체능 21회에서 예체능팀의 태릉선수촌 훈련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오전 훈련을 마친 예체능 팀이 국대선수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합니다. 강호동과 존박은 여자 리듬체조선수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데, 강호동은 여자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식사만 합니다. 선수촌 먹방에서 진지하고 경건해서 마치 종교의식을 보는 것 같네요. 반면에 존박은 이야기도 하면서 느긋하게 먹습니다. 강호동도 어느 정도 배가 부른 다음에야 정신이 돌아오는 스타일이네요. 나중에야 같이 사진도 찍습니다. 이수근이 돌직구를 날립니다. "리듬체조 선수들은 새모이만큼 먹을 줄 알았는데 많이 먹네요." 아마 그만큼 훈련량이 고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어서 이수근이 설문조사를 합니다. "김현중, 필독, 찬성, 이 세명 중에 밥 같이 먹.. 더보기
예체능 찬성과 필독의 윗몸일으키기 김현중의 가슴걸이 우리동네 예체능 21회에서 예체능 출연진들의 본격적인 태릉 선수촌 훈련이 공개되었습니다.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잠깐씩 나왔는데, 확실히 레슬링 선수들의 근육도 국가대표급이네요. 정말 엄청난 복근과 뒤태입니다. 전문 보디빌더에 맞먹는 근육이네요. 오늘 황찬성이 연예인, 특이 아이돌답지 않은 초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운동을 하다보니까 헤어가 엉망이고 볼이 패이고 콧구멍이 커집니다. 스스로도 메이크업이 지워져서 생얼이라고 고백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하는 황찬성이 좋습니다. 이런 곳에 와서 자기 이미지 보호한다고 뒤로 빼는 연예인은 참 꼴불견이죠. 그렇게 열심히 하니까 찬성의 윗몸일으키기에 국대 선수도 놀랍니다. "가수가 아니라 운동선수같은데..." 국가대표선수의 공인에 국대의 박수까지 받는 찬성입.. 더보기
예체능 순수청년 존박을 무색하게 만든 자막실수 (예체능 18회) 우리동네 예체능 팀이 강원도 인제로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지난주에 중곡동 팀에게 1:3으로 진 충격을 합숙훈련으로 다시 덜어내기 위해서이죠. 그런데 이제 예체능 팀도 슬슬 가족 같은 분위기가 나기 시작하네요. 창민의 눈빛이 요즘 화제입니다. 원래부터 눈빛이 강했는데, 이글아이 이종수와 파트너가 되고 난 뒤부터는 눈빛이 더 강렬해지는 것 같아요 이만기 역시 요즘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를 많이 늘어놓네요. 그만큼 예체능 멤버들이 편해졌기 때문이겠죠. 천하장사가 물을 무서워한다는 점도 그렇고, 설악산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가 뛰어내려왔다는 것과 귀신의 집에 갔다가 귀순분장한 사람을 그대로 때려버렸다는 사실도 웃깁니다. 요즘 의외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만기 교수 내린천에 도착한 예체능 팀.. 더보기
예체능 김혜선의 어메이징한 높이뛰기 우리동네 예체능에 육상 높이뛰기 선수인 김혜선이 시배자로 나왔습니다. 현재 영주시청 소속이고, 2008년 경북체고를 졸업했으며, 91년 1월 1일생이니 올해 나이 스물세 살입니다. 나와서 먼저 배드민턴 셔틀콕을 가지고 제기차기를 합니다. 원래부터 육상선수들이 이런 운동을 한다는데, 김혜선은 9개나 성공하네요. 그런데 강호동이 사람민망하게시리 더 잘 차버립니다. 중간에 셔틀콕을 가로채는 김혜선 선수의 행동이 귀엽네요. 강호동의 팔을 꼬집어도 괜찮을 듯. 다음으로 김혜선은 배드민턴 네트를 높이뛰기로 뛰어 넘기 위하여 웃옷을 벗습니다. 그 순간에 방청석이 술렁거리네요. 그런데 그 뒤의 방청객들의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남자건 여자건 어른들은 거의 대부분이 김혜선의 뒷모습에 눈이 꽂혀 있습니다. 그런데 노란 색 .. 더보기
예체능 배드민터 두번째 대결과 아쉬운 한유진 우리동네 예체능 17회에서 예체능팀은 경기도 고양시 중산동팀을 맞아 경기를 펼쳤습니다. 확실히 저번 주에도 느꼈지만, 연예인들보다는 일반인들의 다양한 끼와 개성 있는 모습에 카메라를 비추는 비중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생활 체육인들을 상대로 재미를 찾아내면서 안정적인 시청률을 뽑는 방법도 괜찮겠지요. 다만 얼마나 숨은 보석을 발굴하느냐가 관건일 듯. 저번 주 전화로 섭외한 배우 이지훈(최고다 이순신 출연중)이 합류했습니다. 해외 공연으로 바쁜 닉쿤을 대신한 에이스여서, 보는 사람들마다 부담감을 엄청 줍니다. 게다가 체대 입시로 배드민턴을 봤다고 하자 사람들이 환호를 하네요. 하지만 정작 본인은 걱정으로 얼굴에 주름살 생길 듯 체출(체대 출신)이라는 부담감에, 체대 교수인 이만기의 느닷없는 학점 물음에 B..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