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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라스 윤도현의 진정성과 바비킴의 천방지축 라디오스타에 윤도현과 박정현, 바비킴, 이루마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라스가 굉장히 중구난방이고 별다른 재미가 없었네요. 가장 인상적이고 많이 나왔던 장면은 윤도현과 바비킴의 티격태격이었습니다. 주로 1살 아래인 바비킴이 윤도현에게 시비를 걸고, 윤도현은 그것을 받아주다가 끝났죠. 그나마 후배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윤도현의 마음만은 좋았습니다. 사실 그는 바비 킴에게 당하는 입장이었기에, 그대로 방송이 나가도 별 상관이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미지가 저하되는 것을 각오하면서까지 일부러 바비킴에게 깐깐하게 말하네요. 카메라 앞에서도 말하고, 또 대기실에서도 주의를 줍니다. 예전에 김제동과 김C와 너무 친한 태도로 방송을 하다가 역풍이 불었던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비킴이.. 더보기
라스 강지영 괘씸죄를 건 김구라와 라스의 방송 권력 라디오 스타 350회에 박지윤, 서인영, 레이디 제인, 권리세가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방송 도중에 애교를 보여 달라는 말에 권리세부터 한명씩 애교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별명이 마녀인 서인영도 뿌잉뿌잉으로 애교를 보여주는데, 분위기가 썰렁해지며 김구라가 한마디 합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강지영처럼 우는 게 낫다." (자막 색깔 주의) 이 말은 강지영을 비난하기보다는 열심히 한 서인영의 노력을 무시하는 처사 같습니다. 결국 서인영 역시 한마디 합니다. "안 그래도 안 되면 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김구라가 다시 강지영을 언급합니다. "지영이가 현명하게 방송을 살린 거야." (자막 색깔 주의) 그리고 레이디 제인의 애교를 거친 다음에 박지윤의 애교를 보고 김구라가 말합니다. "강지영이 방송을 잘했어." (자막.. 더보기
라스 장동민과 신봉선의 폭로전(과거사진과 피어싱) 라디오스타 346회에 신봉선, 장동민, 크리스티나, 송호준이 나왔습니다. 신봉선과 장동민이 초반부터 서로에 대한 폭로전으로 시작해서 난타전이 되네요. 김구라가 아주 좋아합니다. 아마 이런 게스트를 라디오스타 MC들이나 작가들이 원하겠죠. 특히, 장동민은 이 자리에 없는 사람까지도 마구 폭로(? 디스)합니다. "강유미는 다 도려냈다."(얼굴 전체를 성형했다는 뜻) "(신봉선을 처음봤을 때) 이런 추녀가 있나. 강유미를 얼굴로 눌렀다. 신봉선의 중고등학교때 사진을 보면 정말 돼지코였다." 신봉선: (장동민이) 쓰레기다. 나에게 결혼하자고 했다. 라고 맞폭로합니다. 김구라가 둘이 기특한지 중매까지 섭니다. "신봉선은 탄탄대로로 와서 약간 고급스러워지고 괜찮아졌다. 장동민은 여러가지 구설, 추문, 사업망하고 많.. 더보기
라스 박진영과 한승연 구하라, 잘못된 조합의 전형 라디오스타 343회에서 야심찬 특집 박진영 대 카라(구하라, 한승연, 강지영)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기획이 잘못되었더군요. 너무나도 미스매치 기획이었고, 진행의 묘마저도 살리지 못했습니다. 우선 박진영은 하프타임이라는 신곡으로 돌아왔습니다. 인생의 전반기를 '열심히 살아야한다.'라는 생각 한가지였다면, 이제는 '왜' 열심히 살아야 할까? 라는 의미가 담긴 곡입니다. 즉,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철학이 담긴 노래죠. 왜 잘못된 기획이었는지는 박진영의 오늘 발언을 대략적으로 훑어본 다음에 언급하죠. 카라의 구하라와 한승연이 JYP의 오디션에 응시했다가 탈락한 이야기를 고백합니다. 박진영의 합격기준은 단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습관없는 것, 두번째는 외모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