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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 이야기/김우중

대우 몰락은 국민들에게 축복 사실 이런 주장은 일부 맞는 말입니다. 당시 대우와 김우중이 개척해 놓은 시장은 실로 엄청났고 (아마 김우중은 세계 경영을 화두로 동구권 진출이 끝난 다음에는 요즘의 GYBM처럼 동남아 진출을 했을 것 같네요)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도 거두었기 때문이죠. (스폰서 링크) . . 히자만 1998년 대우가 해체되지 않았더라도, 2000년대 중반 이후에 '반드시' 대우는 몰락의 길을 걸었을 겁니다. 김우중과 옛 대우맨들은 '분식회계'라는 범죄를 너무 가볍게 생각했고, 이것을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벌였기 때문이죠. . . 아마 대우그룹의 덩치가 더 커졌다면, 우리 국민들이 희생해야할 세금은 몇배가 더 되었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1998년에 대우가 미리 몰락한 것이 우리 국민들에게는 다행이라고 할 수 있.. 더보기
김우중의 세계경영이 성공했다면 김우중: "세계경영을 하더라도 제조업의 핵심은 국내에 두자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당시에 우리는 기술 개발, 핵심 원자재, 부자재 관리는 국내에서 했다." 김우중: "세계경영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한국이었다." (스폰서 링크) . . 김우중: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조립 가공만 해외에서 했을 뿐이다. 즉, 무역 관세를 뛰어넘기 위한 전략이 세계경영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덕분에 실제로 대우는 폴란드,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의 동구권과 중앙아시아 등에 진출을 했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합니다. . . 다만, 방만 경영을 했기 때문에, 대우에 위기가 닥쳤을 때, 이런 해외 계열사들은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짐이 되었던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대우가 구축해 놓았던.. 더보기
만약 대우가 해체되지 않았다면 그런데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만약 대우가 1998년에 해체가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김우중이 외치던 '세계경영'은 완성되었고, 우리나라의 경제적인 상황은 최소한 지금보다 더 나았을까요?동구권과 중앙아시아에 구축했던 대우의 인프라가 우리나라를 위하여 큰 도움이 되었을까요? (스폰서 링크) . . 사실 1993년부터 시작된 김우중의 '세계경영'은 굉장히 파격적인 것이었습니다.1998년 말 대우의 해외 법인 수는 400개에 육박했고, 해외 노동자 숫자만도 23만명에 달하게 됩니다. 김우중: "대우는 한국 기업 가운데 해외 진출과 관련한 거의 모든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의 해외 시장을 대우가 나가서 개척했다." . . 김우중: "심지어 우리나라 정부가 동구권의 사회주의 .. 더보기
말년에 정신차린 김우중 양원찬 제주일자리창출위원회 공동위원장"베트남의 경우 우리나라 기업이 4000개 정도 진출해 있다. 그런데 거기 진출 업체들은 거기서 필요한 인원들을 주재원으로 두는 대신 GYBM 출신을 채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스폰서 링크) . . 김우중: "(더 이상 대우그룹 회장으로) 재기할 생각은 없다." 이처럼 김우중은 더 이상 대우에 대하여 미련을 갖지 않고 후학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마지막 혼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 . 사실 분식회계만 하지 않았더라면, (대우가 망했든 어쨌든) 김우중은 여전히 존경받는 기업가로 기억되고 있었을 겁니다. '대우 해체'가 김대중 정권의 경제 관료들의 '기획 해체'라는 과거의 주장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반성을 하고, 이처럼 후학을 키우는 사업에 몰두하게 된다면, 김우중이 '아름.. 더보기
김우중 베트남 프로젝트 평가 김우중: "(YBM 사업으로) 10년 안에 3000명을 현지로 보내면 이들이 거대한 네트워크가 될 거라 확신한다. 그리고 이들 중에서 ‘제2의 김우중’이 나오지 말란 법도 없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운영하는 글로벌청년사업가 양성사업(GYBM)은 젊은 한국인 인재를 양성하여, 베트남, 미얀마 등의 해외에 취업과 창업을 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폰서 링크) . . 김우중: "2009년 GYBM을 구상할 때, 첫번째 목표를 청년실업 해소에 뒀다. 그리고 우리가 추후 뻗어나갈 시장, 전략적 협력이 가능한 지역을 물색했다." 김우중: "베트남, 인도네이사, 태국, 미얀마 등의 동남아 지역이 바로 그곳이다. (한국) 청년들이 이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면 50년 후에는 중국의 화교, 이스라엘의 유.. 더보기
김우중 근황과 베트남 사관학교 - 김우중의 아들 김선용은 (유)옥포공영이라는 회사를 통해 베트남 하노이 중심부에 위치한 반트리 골프장을 실제 소유하는 것으로 추정됨 사실 간간히 김우중이 베트남에서 호화생활을 한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하지만, 18조원 김우중이 해외로 빼돌린 것은 아닙니다. (스폰서 링크) . . 대부분이 해외 계열사로 투자가 된 금액이었죠. 김우중이 해외에서의 생활을 하는 것은 사실인데, 부인 정희자와 아들, 딸들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서 생활하고 있네요. 김우중 근황현재 김우중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 . 여전히 베트남에서의 김우중에 대한 평가가 무척 높은데, 이것은 과거 대우가 베트남에 진출했을 당시에 현지인 대우와 라이따이한에 대한 복지 지원 등에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글로벌 청년사업가(YBM) .. 더보기
해외에 숨겨놓은 김우중 집안의 재산 또한, 당시 법원의 판결문에 따르면,(중략 - 이전글 참조) "재산을 국외에서 처분한다는 인식만 있으면 자금 순환이 목적이었어도 재산 국외도피에 해당한다."라고 명시해 놓습니다.사실 김우중이 개인적으로 돈을 빼돌린 것이 아니라, 엄청난 규모의 분식회계에 대한 책임 등을 지우려는 의도가 강했죠.(스폰서 링크) . . 원래 대우 해체 당시에 김우중은 전재산을 내놓았습니다. (당시 김우중이 내놓은 재산은 경남 거제도의 임야 12만9천 평(4백52억원)과 교보생명, 대우중공업, 쌍용자동차, 대우개발, 대우증권 등 계열사 주식 5천1백42만 주(당시 평가액 1조2천5백53원)이었음. 당시 주식이 크게 떨어졌지만, 원래 평가액은 이보다 훨씬 더 높은 금액이었음) . . 이후, 뉴스타파 등의 언론에서 김우중 재산 등.. 더보기
김우중 재산과 추징금의 의미 김우중 재산현재 김우중 재산은 얼마나 될까요?김우중 재산은 0원입니다. 이것이 공식적인 재산인데, 그 속사정은 좀 다르죠. (스폰서 링크) . . 원래 지난 2006년 김우중은 추징금 18조원을 선고받았기에, 소득이 생기는 대로 곧바로 압류를 당하게 됩니다. (정확한 김우중 회장 추징금은 17조 9253억원임) 김우중의 변호사의 주장: "법원이 해외로 도피시켰다고 본 김우중의 재산은 대우 계열사 회생 절차를 거치면서 (국고로) 회수되었다. 그리고 (김우중에 대한) 추징금도 죄형법정주의를 어긴 징벌적 판결로 헌법 위반에 해당한다." . . 김우중의 변호사의 주장: "법원이 개인적 이득이 없는데도 천문학적 금액을 추징한 것은 대우를 외환 위기의 희생양으로 삼은 결과이다." 김우중 측근: "(법원의 판결문에도.. 더보기
김대중은 무능력했나, 몰염치했나 이런 김우중의 도전과 실패는 우리 민족에게 '귀중한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남한 인사들은 공단을 통하여 '남북 화해 무드'를 조성할 수 있다라고 기대하는 반면에,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정권은 '체제 유지에 방해가 된다면 언제든지 공단을 폐쇄할 수도 있다'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습니다. (스폰서 링크) . . 그렇다면 개성공단을 추진했던 김대중은 이런 '남포공단 실패'를 몰랐던 걸까요? 아니면, 자신만은 이런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갖고 있었던 걸까요? . . 몰랐다면 무능력한 것이고, 알았다면 이후에도 그 '해결책'을 선보이지 않았다는 것에 대하여 굉장히 의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된 뒤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문재인 역시 과.. 더보기
김우중의 남포공단, 김대중의 개성공단 그리고 김우중의 두번째 업적은 무엇일까요?바로 남포공단 실패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실패'는 잘 잊어버리고 성공만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실패를 잊고 교훈을 망각하는 민족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습니다.똑같은 실패를 계속 되풀이하기 때문이죠. (스폰서 링크) . . 그런 의미에서 김우중의 남포공단 시도는 '위대한 도전'이었고, 그 실패는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교훈'으로 남을 만합니다. 지난 1996년 김우중은 평양 인근 남포에 경공업 공단을 세우게 됩니다. 당시 200만평 규모로, 2002년에 나온 김대중 정주영의 개성공단이 100만평 규모였던 것에 비하면 2배나 더 큰 규모였죠.(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남포공단은 잘 모름) . . 하지만 불과 3년만에 김우중은 남포공단.. 더보기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분식회계의 뜻 - 쉽게 말해서 기업 회계의 손실은 줄이고 이익을 늘리는 '범죄'로 사람들을 속이는 행위임) 결국 대우가 망하게 되면서 '대마불사의 신화'도 깨졌고, 김우중은 후대에 '분식회계를 하면 안된다'라는 교훈을 남겨 주게 되었죠. (스폰서 링크) . . 참고로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사건 역시 심각한데, 이것은 김우중의 원죄와는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이미 대우조선해양이 산업은행으로 넘어간지 20년 가깝게 되었고, 이명박 정권때부터 남상태 사장가 연임 로비를 하는 등의 도덕적 해이가 심했기 때문이죠. (남상태는 이명박 부인 김윤옥을 '누나'라고 부를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가까운 사이였음) . . 그리고 박근혜 정권하에서도 대우조선해양의 사외이사 중 40%가 비전문 정치인들로 낙하산 출신들입.. 더보기
대우 김우중의 업적 평가 그렇다면 만약 이명박과 박근혜가 다시 대통령 선거에 나온다면, 고소득층과 부자들은 그들을 다시 대통령으로 뽑을까요? 이미 자신의 자산이 크게 증가하는 경험을 했기에, 거의 대부분이 다시 이명박과 박근혜를 다시 뽑지 않을까 하네요. (스폰서 링크) . . (만약 김대중과 노무현이 고스득층과 부자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정권을 잡았다, 라고 주장을 하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아무튼 김대중과 노무현 지지자들은 과거 두 사람의 경제 정책 능력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하고 그들을 뛰어넘는 능력을 보여줘야 합니다.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또다시 실망하고 보수 정권을 선택하게 될테니까요. . . 다시 김우중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김우중의 업적은 무엇일까요? 첫번째, 김우중의 업적은 분식회계에 대한.. 더보기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의 경제 정책 능력은 사실 김대중 지지자들은 김대중에 대하여 '대중경제론' 운운하면서 경제 정책 능력을 치켜세우는데, 사실 김대중의 경제 정책 능력은 역대 정권 최악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노무현 역시 경제 정책 능력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스폰서 링크) . . 한 나라에 대한 경제 정책에 대한 철학이 없었기에, 노무현은 삼성경제연구소가 작성한 '국정운영백서'를 받아들였고, 결국 참여정부는 '삼성공화국'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삼성경제연구소의 '백서' 내용대로 국정을 운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정부 차원의 '백서'가 나오지 못하는 것도 기가 막히고, 노무현 정권이 삼성의 백서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도, 기가 막힐 일이죠. . . 여기서 김대중과 노무현, 그리고 이명박과 박근혜를 한번 비교해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네요... 더보기
우리나라에 IMF백서가 없는 이유 결국 김대중의 우유부단한 태도와 잘못된 시그널 역시 국민들에게 고통을 가중시킨 것이죠. 사실 IMF 외환위기와 같은 겪은 다음에는 당연히 백서 (정부 조사 보고서)가 발간되어야 합니다. (스폰서 링크) . . 그래야 '원죄가 있는' 옛 대우 인사들이나 경제 관료들처럼 서로 상대방의 잘못을 비난하고, 일반 국민들은 누구의 말이 맞는지, 어리둥절하는 상황이 없을 테니까요. 실제로 미국은 9.11테러 사건과 2008년 금융위기를 겪은 다음에 정부 차원의 조사위원회를 꾸려서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이에 사건 당사자들도 훗날 아무 말도 못하고 그 원인과 이유를 겸허히 수용하게 되었죠. . . 게다가 태국 역시 외환위기 사건에 대하여 '누쿨 보고서'를 작성하여 진상규명을 철저하게 합니다. 하지만 유독 한국만은 20년.. 더보기
김대중의 우유부단함은 역사에 죄를 짓고 '경제에 문외한 이었던 김대중'은 그냥 강 건너 불구경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채질을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대우의 구조조정이 시급한 상황에 김우중에게 '경제 대통령' 운운하면서 힘을 실어줍니다. (김대중 정권 초기에 김우중이 특혜같은 대우를 받는 일이 굉장히 많았음) (스폰서 링크) . . 5대그룹 회장단과의 만찬에서는 이런 말을 합니다.정세영 (현대자동차 전회장): "(김대중이) 수출 잘 하는 기업은 업고 다니겠다, 라는 말을 했다." 그러면서, 결국에는 대우의 수출 금융을 막아버리게 됩니다. 사실 김대중이 당시 대우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방만한 경영 상태를 제대로 알았다면, 김우중과 재벌 총수들에게 '단호한 신호'를 보내야 했습니다. . . 하지만, 김대중과 '경제 관료'들은 재벌.. 더보기
경제관료들의 매국노 짓들 사실 IMF 외환 위기 시절에 경제 관료들은 신이 났을 겁니다. 분명 본인들이 외환 위기를 일으킨 주요 당사자중의 하나인데도, 연인 언론들은 '경제 관료들'의 입만 쳐다보고, 전국민들이 그들을 주시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스폰서 링크) . . 아마 전국민이 고통을 당하는 와중에, 그들은 '신이 나서' 자신들의 권력을 휘둘렀는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대우가 몇개 계열사를 팔아서 자금을 마련하려고 하자, 경제 관료 책임자는 "시장 가격이 낮아서 잘 안 팔릴 것이다."라고 대우의 회생책을 면전에서 방해를 놓습니다.(대우 계열사가 팔리든 잘 안 팔리든, 경제 관료들이 이렇게까지 방해를 했어야 했을까요?) . . 그리고 김우중이 전재산 등을 내놓는 사재출연을 발표하자, 모 책임자는 "김우중은 이미 대주주 자격을 .. 더보기
IMF에 대한 김대중의 죄 그렇다면, 김대중의 죄는 무엇일까요? 이전의 김영삼이나 김대중에 대한 글에서 이미 김대중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적었습니다. 특히, IMF 환란 당시의 김대중의 문제점은, '경제에 대하여 잘 몰랐다'라는 점입니다. (스폰서 링크) . . 사실 김영삼이나 김대중이나 독재 정권에 맞서서 '민주화 운동'을 한 것은 높이 평가될 만하지만,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김영삼의 무리한 OECD 가입 등의 문제점은 이미 지적했고, 김대중은 IMF와 제대로 된 협상도 하지 못했고, IMF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국제 금융자본 논리를 그대로 받아들여서, 국내 산업자본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죠. . . 사실 당시 경제 관료들의 행동은 정말 '매국노'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IMF도 우리나라에 .. 더보기
모피아 경제관료들의 문제점 사실 경제 관료들이 외환보유고만 적절하게 관리했다면, 당시 한국이 겪었던 참담했던 환란은 피할 수 있었을 겁니다.이처럼 경제 관료들 역시 'IMF 환란'의 주요 책임자들이죠. 하지만 김영삼은 이미 정치적인 심판을 받았고, 김우중 역시 대우를 잃게 되었지만, 당시 경제 관료들은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고 넘어 갔습니다. (이들이 바로 모피아를 형성하게 됨) (스폰서 링크) . . 잘 알려진 것처럼 강봉균은 김영삼 정권때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과 정보통신부 장관을, 그리고 김대중 정권 시절에는 경제수석비서관과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고, 그 이후에는 전라북도지사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합니다. 이헌재는 원래 이회창 당시 대통령 후보의 경제특보였는데, 김대중이 들어서자마자 바로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기획단장으로 임.. 더보기
범인들이 서로 비방하는 꼴 그런데 과연 누구의 소리가 옳을까요? 김우중을 비롯한 대우 인사들의 주장 (대우에 대한 기획해체)가 옳을까요?아니면 경제 관료들의 주장 (대우의 부도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가 옳을까요? (스폰서 링크) . . 사실 정답은, '둘 다 죄를 지은 놈들이 뻘소리를 한다'입니다.당시 IMF 외환 위기는 재벌들의 방만 경영과 더불어 경제 정책의 잘못 역시 주요 원인이었습니다.(이전의 김영삼 글 시리즈와 김대중 글 시리즈에서 IMF 외환 위기의 주요 이유 3가지를 설명했음) 우선, 김우중의 주장중에서 눈여겨볼 대목이 있습니다.김우중: "외환 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정부가 외환정책을 잘못 쓴 것이지, 기업이 잘못한 것은 아니다." . . 김우중: "대우는 수출 비중이 컸고 환율 변동에 대해 적극 대처했다." 사실.. 더보기
김우중의 김대중에 대한 평가 그렇다면, 김우중의 김대중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요? 의외로, 김대중에 대한 김우중의 평가는 굉장히 호의적입니다. 김우중: "DJ는 (경제관료들의 정책을) 나에게 보여주면서 의견을 물을 정도로 가까웠다." (스폰서 링크) . . 김우중: "DJ와 처음에는 돈독한 신뢰 관계가 형성됐지만, (관료들에 의하여 나에 대한) 부정적인 보고들이 계속 올라오니까 DJ가 마음을 바꾼 것 같다." 김대중 정권 시기에 김우중이 섭섭한 소리를 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대우를 기획해체한 것은 김대중 정권의 '관료'들이지, 김대중에게 그 탓을 돌리지는 않았죠. 참고로 김우중의 노무현에 대한 평가2007년 12월 김우중은 노무현으로부터 특별 사면을 받게 됩니다. 분식회계 등으로 20조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손실을 낸 기업 총수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