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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 185회에서 진운이 부산에서 영화촬영하고 있는 고준희를 만나러 부산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렇게 남자가 멀리까지 찾아와서 응원을 하면 여자는 힘이 나게 되는 법이죠.

 

 

서울이 고향인 고준희에게 진운이 부산 사투리를 가르치는데, 고준희의 부산사투리는 약간 어색하면서도 귀엽네요.

그러다가 과거 논란이 일어납니다.

논쟁은 고준희가 먼저 거네요.

"여자랑 부산 와본 적 있노?"

 

고준희

진운은 없다고 딱 잡아떼고, 그 다음에 고준희가 남자와 부산 여행을 왔느냐로 싸움이 불붙습니다.

결국 고준희가 자폭 고백을 하네요.

"사실은... 부산만 안왔다."

 

2001년에 데뷔한 고준희가 이제까지 별다른 스캔들이 없었습니다. 남친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숨기는 스타일인데, 그녀의 전남친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한편 진운이 준비한 특별한 부산관광은 바로 요트입니다. 하지만 뱃멀미에 쭉 뻗은 진운과 고준희의 모습이 얼마전에 울릉도를 갔다왔던 조정치 정인 커플과 닮은꼴이네요.

고준희

먼바다도 아니고 바로 부산 앞바다여서 파도도 잔잔한데, 두 사람이 배멀미에 약한 체질인 것 같습니다.

 

진운은 여기서 작별을 고하고 서울로 올라가는 척 합니다. 바로 고준희를 위한 몰래카메라(몰카) 이벤트를 위해서죠.

고준희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에 진운이 무좀환자로 등장해서는 발연기(?)를 보여줍니다.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한 발연기네요.

 

미리 짜놓은대로 감독이 화를 내고, 진운이 모르쇠로 버티기에 들어갑니다. 그러자 돌발상황으로 고준희가 방을 벗어나 버립니다.

 

어쨌든 이것은 진운이 계획한 초대형 몰카였고, 이것을 알게 된 고준희가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진운에게 고마워합니다.

"우리 남편 대다나다."

(이런 연하남편이라면 정말 무한감동을 받을 것 같네요)

고준희

사실 여자건 남자건 배우자가 이렇게 일하는 직장으로 찾아와서 응원해주는 것만큼 마음든든한 일은 잘 없죠. 그것도 진운이 직접 수박화채를 만들고 통닭을 가져와서 아내의 직장 동료들에게 대접을 해줍니다.

 

진운이 이런 거창한 몰래카메라를 준비한 것은 바로 부인인 고준희의 생일파티를 위해서였습니다. 정말 눈물을 글썽거리게 만들 정도로 좋은 연하남의 배려네요.

 

진운은 뿐만 아니라 테블릿PC에 비스트와 크레용팝, 황광희와 제국의 아이들, B1A4 등 핫한 아이돌들을 총동원해서 생일축하 메시지까지 따왔습니다.

비스트

마지막에는 진운 자신의 영상편지까지 있습니다.

정말 연상녀가 감동을 하지 않을래야 안 할 수가 없네요.

 

그런데 키가 여기서도 등장하네요. 등장하자마자 고준희에게 29살이라고 돌직구를 날리더니, 아주 야한 포즈에 안무까지 합니다. 저건 가슴비비기 춤이라고 해야 하나요?

키

(이날 영화촬영 현장에서 윤계상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아마 현장에 없었겠죠.)

 

 

다음은 조정치 정인 커플입니다. 이들은 연애한지 만 10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여 타임캡슐에 넣을 추억거리를 찾기 위하여 추억 여행을 시작합니다.

 

연애 초기에 함께 먹었던 마늘빵을 먹으러 추억의 빵집도 찾아가고, 이런 저런 추억들도 이야기합니다.

이와중에 공개된 조정치의 놀라운 과거사진들

조정치

정인이 독설을 날리네요.

"진짜 쓰레기다." (확실히 조정치의 흑역사같습니다.)

이 말뜻에는 쓰레기가 자신을 만나서 개과천선했다는 뜻도 담겨 있죠.

동의하는지 조정치가 아무런 반박을 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정인의 과거 사진 공개

정인

그때도 특이한 헤어스타일이었네요.

머리를 감지 못해서 머리냄새가 굉장히 심했을 텐데, 조정치가 그걸 견뎌냈군요.

 

십 년 전 이들이 이십대 초중반이었을 때는 지금의 태민 손나은 커플보다 더 오글오글한 사랑을 했습니다

 

연애편지, 메일도 공개되었는데, 조정치가 정인을 '우리 공주님'이라고 부르며,

정인의 "오빠 메일은 딸기맛 사탕냄새가 나.", 조정치의 "난 자기의 개가 될래, 멍멍."까지 정말 민망하고 오글거리지 않는 멘트가 하나도 없네요.

(정말 요즘의 무미건조한 두 사람을 생각하면 이런 과거 행각이 대반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인

그와중에 정인이 깨알 폭로를 합니다. 사당역에서 술먹고 개가 되었다고. 이건 정인의 개(라니까 좀 이상하고 강아지)가 아니라 술개가 된 거죠.

 

그랬던 이들의 관계가 어느 순간부터 비즈니스 관계로 변했습니다. 바로 조정치가 2010년 윤종신의 노예가 된 이후부터죠.

하지만 조정치가 벌써 정인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는 놀라운 사실도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태국에서 사온 아기 신발을 주면서 나중에 애기 낳으면 신기자고 했습니다.

정인

그 애기 신발(슬리퍼)을 정인이 받았는걸 보니, 벌써 프로포즈에 성공한 모양이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이런 프러포즈도 괜찮은 것 같네요.

 

하지만 너무나 현실적인 이 커플은 마지막 순간에 과거를 기억하고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정인과 그냥 기억하지 못하고 무덤덤하게 지나가려는 조정치의 태도 차이 때문에 다시 전쟁이 벌어지려고 합니다.

 

추억여행으로 시작된 이 이야기가 전쟁으로 끝나게 될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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