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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조석 연봉 월급과 네이버 최고 대우 이유

웹툰 작가 조석의 월급 연봉이 얼마인지, 그가 왜 네이버로부터 그토록 높은 대우를 받는지를 짚어봅니다.


(이전 글 참조)  조석 부인 아내 최나래와 결혼위해 삼보일배를


네이버 김준구 이사: "조석 작가는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마감 시간을 지켜서 작품을 보냈다."


조석이 허리가 아플 때에도 누워서 자기 연재분을 완성시켜서 네이버에 보낼 만큼, 성실성 하나만큼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네이버 김준구 이사: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 웹툰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대만어 등 5개 국어로 제공하게 되었다. 지난해 10월 중국 광저우 국제만화축제(CICF)에서 열린 조석의 사인회에는 5만 명 이상의 현지 팬이 몰릴 정도였다."


네이버 김준구 이사: "당시 조석 작가에게 수고했으니 저녁에 관광이라도 하러 가자, 라고 제안을 했다. 그러자 조석 작가가, 콘티만 짜고 놀겠다, 라고 했는데, 다음 날 새벽 5시에 아예 그림까지 다 그려버렸다, 라고 말하더라."


확실히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그렇다면 조석은 왜 이렇게 성실성에 목을 매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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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유라준)

조석: "만화로 받은 스트레스는 만화로 푸는 성격이다. 이번 화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다음 화를 더 재밌게 그려 스트레스를 해소하곤 했다."


조석: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건 만화 밖에 없으니까 그건 열심히 해야한다


조석: "웹툰을 하면서 중요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마감이다. ‘얘 만화는 이 시간에 가면 무조건 볼 수 있어’라고 느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즉, 조석은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스스로 책임감을 다하네요. 물론 본인 스스로도 인정한 유흥을 즐기는 성격이 아닌 것도 한몫을 하고요.


조석: "난 노는 것에는 별로 관심 없다. 디즈니랜드를 통째로 빌려줄 테니 실컷 놀라고 하면 그 안에서 담배 한 대 피우고, 커피 한 잔 마시고, 그냥 올 것 같다."


조석: "난 그저 담배랑 커피, 딱 그 정도만 있어도 좋다. 그리고 마감을 지키는 게 제일 마음이 편하다."


참고로 조석은 하루에 커피 2잔, 담배는 3분의 2갑을 피우는데, 담배는 좀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아무튼 웹툰 작가중에서 최고 유명한 작가중의 한명인 조석의 연봉, 조석 월급은 얼마나 될까요?

과거 2015년 네이버에서 월급킹을 발표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네이버 최고 대우를 받는 웹툰 작가가가 7,800만원을 받는다고 발표를 했는데, 이게 연봉이 아니라 월급입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700만원 ~ 800만원이라고 착각을 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것은 네이버의 웹툰 작가 대우만 봐도 금방 허구인 것이 드러납니다.


원래 2015년 기준으로 네이버에서는 신인 작가들에게 월 120만원 ~ 200만원, 중급 작가에게는 280만원 ~ 320만원 정도를 지급했고, 인기 작가에는 월 500만원 ~ 600만원을 지급합니다.


이것은 주 1회 연재를 하는 인기 작가들에 대한 대우이고, 조석처럼 주 2회 연재를 하는 작가들은 여기에서 따블이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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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조석의 경우는, 네이버 초창기때부터의 원로이면서, 최고 인기 작가이기 때문에 다른 인기 작가들보다는 더 대우가 나을 수밖에 없고요.


아무튼 이런 논란이 커지자, 조석이 인터뷰에서 본인의 월급에 대하여 일부 공개하기도 합니다.


조석: "내 수입이 그렇다고 말한 적은 없다. 그렇지만 언제부턴가 작업 성적표가 돈으로 매겨져 나오는 걸 알게 됐다. ‘만화가는 돈 못 벌어요’라는 이야기를 하기는 싫다. 그러니 얼마나 버는지 감추고 싶지는 않다."


조석: "그것보다 많이 번 달도 있다. 만화가, 웹툰 작가라고 가난하게만 보일 필요는 없다."


당시 네이버가 발표할 때의 7,800만원 월급의 주인공이 조석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것보다 더 많이 번 달도 있다고 하니, 조석의 수입이 10억대를 바라보는 것은, 전혀 무리가 아닌 것 같네요.


참고로 위에서의 네이버 월급은 단순히 만화 고료뿐이고, 그외에 웹툰 작가들은 단행본 수입, 영화나 애니메이션 판매에 따른 판권 수입, 조석처럼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의 해외 판매 수입 등도 고려한다면, 연 수입이 10억보다도 더 많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네이버에서 우리나라 웹툰 작품들의 중국과 해외 진출에 큰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일본 만화가의 경우, 탑클래스는 연 100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월드와이드로 만화가 흥행하고, 애니메이션이 각광을 받기 때문이죠.


기존의 K-POP과 한국 드라마, 영화처럼 웹툰도 한류를 일으킨다면, 조석을 비롯한 우리나라 웹툰 작가들의 수입이 일본 만화가보다 더 많아지는 것도 꿈은 아닐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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