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남편 김영길 직업과 딸

(2/3) 총 3개의 글중 두번째 글

성우 출신 영화배우 탤런트 김영옥 남편 김영길 이야기,

그리고 김영옥 결혼 생활과 자녀들 이야기들이 흥미롭네요.

# 목차

* 김영옥 남편 김영길 직업

* 김영옥 결혼 생활

* 김영옥 남편에 대한 고마움

* 김영옥 딸 이야기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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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배우(50대 이상) 결혼 생활] - 김영옥 나이와 과거 성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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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옥 남편 김영길 직업

이전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탤런트 김영옥 남편 김영길 직업은 전 KBS아나운서입니다.

둘은 중앙대학교를 다니면서 서로 알게 되었고, 나중에 KBS춘천방송국에 함께 합격해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김영옥은 입사 8개월만에 퇴사하게 됨)

김영옥 남편은 KBS아나운서로 재직하다가 60년대, 70년대 CBS 아나운서 실장으로 활동하기도 했고, 나중에 다시 KBS 아나운서로 복귀하게 됩니다.(현재는 퇴직한 상태임)

그런데 김영옥이 결혼한 뒤 불과 1달만에 남편이 군대를 가고 말았네요.

탤런트 김영옥 남편 사진

* 김영옥 결혼 생활

김영옥: "결혼 한달만에 남편이 군대를 3년동안 갔다. 

(김영길 아나운서는 국방부 정훈국에서 근무하게 됨.

군 복무후 CBS아나운서 차장과 실장 등을 거쳤고,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때는 우리나라 합동방송단의 취재부장으로 일하기도 함

그리고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다시 친정인 KBS로 복귀하여 일하다가 정년퇴임을 하게 됨)

결혼 생활 동안 김영옥은 아들 1명, 딸 2명을 낳게 됩니다.

(탤런트 김영옥 자녀(자식))(김영옥 가족 관계)

그런데 김영옥은 남편이 계속 아나운서 일을 한 것에 대하여 굉장히 감사해하네요.

김영옥: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정년퇴임할 때까지 묵묵히 계속 일한 남편이 정말 고마워요. 사실 여자가 밖에 나가서 일하면 남자는 나름대로 사업도 하고 싶잖아요."

. .* 김영옥 남편에 대한 고마움

김영옥: "남편이 사업하겠다고 해서 중간에 만류하기도 했는데, 남편이 자제를 해서 참 다행이었어요."

김영옥: "지금까지의 제 연기 생활에서, 남편이 큰 의지가 되었어요."

실제로 수많은 여자 탤런트 남편들이 사업을 해서 대부분은 실패를 하게 됩니다. 이때문에 빚을 지고 이혼 등을 하기도 하는데, 김영옥 부부에게는 그런 것들이 없네요.

김영옥: "사실 남편과 젊었을 때는 사소한 일로 격렬하게 다투기도 했어요."

김영옥: "물론 지금(결혼 60여년이 지난 지금)은 싸울 일이 없어서가 아니라, 서로 붙여 놓아도 싸우지 않아요(웃음)."

* 김영옥 딸 이야기

김영옥 딸들은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김영옥: "두 딸은 내가 늘 바빴던 것이 싫어서 자기들은 결혼 후에 집에서 아이들 키우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는 정말로 시집가서 일을 안 했어요.(가정주부로 지냈어요)"

김영옥: "그런데 지금은 딸들이 엄마처럼 일을 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라고 저희들끼리 이야기하더군요."

육아는 전업주부와 워킹맘의 딜레마이죠.

김영옥: "딸이 첫아이를 낳아서 우리 집에 와 있었어요. 대개개 삼칠일이면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데, 딸이 한 달을 넘도록 집으로 가지 않았고, 남편은 딸이 돌아가기를 바랬어요."

김영옥: "전 그런 남편이 너무 야속해서, 결국 딸 문제로 출근길에 남편과 말다툼을 했어요. 그래서 내가 차에서 내리면서 남편에서 "넌 아주 나쁜 놈이야"라고 말하고는 얼른 자동차 문을 닫았어요."

김영옥: "그날 화난 남편 때문에 집에 어떻게 들어가냐, 라고 하루종일 걱정하다가 김수미를 방송국에서 만났어요. 이런저런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김수미가 자기 자서전에 이 이야기를 썼더라구요."

이런 부부싸움을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김영옥 부부는 오랫동안 행복하게 해로를 하네요.

이런 것은 부부 모두의 노력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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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뒤(2016년 9월 3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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