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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김수미 이야기가 1편에서 계속됩니다.

(1편 새창보기) 

2015/04/17 - 김수미 아들 딸 차별한후- 김수미 시어머니 일본여자처럼


김수미 남편 정창규와는 심각한 이혼 위기를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것을 이겨내고 행복하게 된 이유가 무척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김수미 김혜자 고두심의 관계는 연예계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들은 과거 김수미의 '못 볼 꼴'도 보면서 묵묵히 옆을 지켜주었죠.


* 김수미 급발진 사건

* 김수미 빙의 사건의 실체

* 김수미 남편 끝까지 아내를 버리지 않아

* 김수미 기치료를 받고 완쾌되어

* 김수미의 이혼에 대한 생각

* 결혼 생활이란 참고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 김수미 급발진 사건


물론 김수미가 남편에게 일방적으로 베푸는 관계는 아닙니다.

남편 역시 아내릉 위하여 큰 일을 하게 되었죠.


과거 김수미는 시어머니를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건으로 잃고 맙니다(1998년 8월 15일).


김: "그날은 마침 내가 직접 각본을 쓴 모노드라마가 공연되기 3일 전이었다. 시어머니께서 아는 분들에게 나눠줘야겠다면서 연극 포스터를 몇장 갖고 나가셨지. 어머니가 나가고 10분 쯤 후인가, 기사 아저씨로부터 전화가 왔어."

김수미 사진


참고로 김수미 자동차는 BMW였습니다.


김: "전화받고 허겁지겁 달려나갔는데, 어머니 머리에서 쏟아진 피가 바닥을 흥건히 적시고 있었다."


이 당시 김수미 시어머니는 주유소에 며느리의 연극 포스터를 붙인 다음에 뒤에 서 있었고, 김수미 차의 운전사가 시동을 걸었는데 갑작스러운 급발진 후진으로 차에 치여서 즉사를 하게 되었죠(김수미 시어머니 사망 이유 원인).


참고로 이 부분에서도 김수미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얼마나 극진히 생각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망 당시 74살이었는데, 그때까지도 며느리의 공연을 홍보하기 위하여 직접 포스터를 들고 다녔던 것이죠.


즉, 김수미가 결혼 이후에도 자기 일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시어머니의 적극적인 지지 덕분이 아니었을까 하네요.



아무튼 시어머니의 사망 사고 이후에 김수미는 BMW를 향해 급발진 사고 보상과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펼치기도 하지만, 이 급발진 사건에 대해서는 패소하게 됩니다.


서초경찰서 수사결과 의견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만으로 이번 사고가 차량 결함에 의하여 발생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 또한 사고를 낸 자동차는 운전자 왼발 부근에 보조브레이크가 장착돼 있기 때문에, 차량의 결함이 있더라도 운전수의 과실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 김수미 빙의 사건의 실체


아무튼 이 사건으로 김수미는 거의 폐인이 됩니다.

김: "억울하고 원통해서 술을 안 마실 수가 없었지. 집안에서 혼자 소주를 3병씩 마셨더니 의사가 '죽으려고 환장했냐'며 화를 내더라."


김: "방송국에서 소주 두 병을 마시고 분장실 옆 온돌방에서 잤다. 잠에서 일어나보니 혜자 언니(김혜자)의 차 안인데, 내가 오줌을 얼마나 쌌는지 천으로 된 시트가 온통 젖어 있었다."(김수미 김혜자)


(김혜자 새창보기) 

2013/12/13 - 김혜자 남편 임종찬 젊은시절 다른 이미지로 고생



김: "‘전원일기’ 녹화 날 아침에도 소주 두 병을 마셨다. 나중에 눈을 떠보니 PD와 혜자 언니(김혜자), 고두심이 머리맡에 앉아 있었다. 결국은 내가 깨기를 포기하고 대본을 수정해서 '일용 엄니'를 빼고 녹화했다고 하더라."(김수미 고두심)


(고두심 새창보기) 

2013/12/13 - 고두심 이혼 사유와 겹치기 출연 논란 젊은시절


김수미 김혜자 사진


심지어 김수미는 자살을 기도하기도 합니다.


김: "처음에는 권총으로 자살을 하려고 했다. 그래서 전원일기 야외촬영 녹화 때 양촌리의 파출소가 생각났지만, 당시 드라마 내용상 아파서 누워 있는 내가 자연스럽게 파출소로 갈 수는 없었다."


참고로 이때 김수미는 거의 폐인상태였기 때문에, 드라마상에서는 거의 누워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김: "그래서 목을 매달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혜자 언니(탤런트 김혜자)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를 했다. 나중에 내가 먼저 죽으면 내 무덤가에 나팔꽃씨나 뿌려달라고..."


김: "눈치 빠른 혜자 언니가 나더러 5년만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 그러면 서울 집 팔아서 시골에다 집을 짓고, 고아랑 치매 노인들을 같이 보살피자고 하더라."


김: "다음날 아침 남편이 외출할 줄 알았는데, 어디선가 걸려온 전화를 받더니 나에게 코트 하나를 입혀서는 같이 외출을 했다."


아마 김혜자가 안 좋은 예감때문에 김수미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 같네요.

* 김수미 남편 끝까지 아내를 버리지 않아


김: "남편이 1년 여 동안 나한테만 매달려 있느라 사업도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있었다. 남편이 나를 시어머니 산소에 데리고 가서는, 어머니 무덤에다 얼굴을 찧으며 울부짖었다. "엄마, 수미가 미쳤어요. 엄마, 우리 명호(아들 이름)랑 주리(딸 이름), 불쌍해서 어떡해요! 엄마, 나도 당뇨 수치가 엉망이라 수미보다 먼저 죽을 것 같아요. 나 먼저 죽으면 우리 수미 불쌍해서 어떡해요, 엄마!"라고..."


김: "하지만 나는 남편이 우는 동안 남편의 저고리 안주머니에서 담배를 몰래 훔쳤다. 나중에 풀숲에 쓰러져 있던 남편이 "수미야, 우리 그동안 원없이 살았으니 같이 죽자. 강원도에는 절벽이 많으니, 거기서 죽자. 다들 교통사고인 줄 알거야."라고 말했다."


김: "나는 오늘만이라도 담배를 원없이 피우게 해달라고 했고, 남편은 쓰게 웃으면서 담배 한갑을 나에게 주었다. 내가 하는 짓이 지겨웠을 법도 한데, 남편은 내 얼굴을 닦아주더라."


확실히 이 정도가 되면 배우자를 버리는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창규는 끝내 김수미를 버리지 않았네요.


젊었을 때는 김수미의 속을 그렇게도 섞였지만, 노년에는 든든한 버팀목이 된 것 같습니다.

김: "나중에 미국 휴스턴에 있는 사촌오빠로부터 연락이 왔다. 오빠는 한국을 빛낸 10인에 뽑힐 만큼 미국에서도 유명한 의사다. 그런데 미국에서 내 자료를 분석해서 결과를 알려주었다. 바로 ‘포제션(possession)’이라는 병명이었다."


포제션은 쉽게 말하면 빙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혼이나 불가사의한 힘에 의하여 전혀 다른 사람이 행동을 하게 되는 질병, 흔히 '귀신이 씌였다'라는 표현의 병명으로, 가만 놔두면 폐인이 되거나 자살을 하게 됩니다.)


한때 김수미에게 '귀신이 씌였다'는 루머가 떠돌았는데, 의학적인 근거가 있는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 김수미 기치료를 받고 완쾌되어


결국 김수미 남편은 아내를 기 치료사에게 데려갑니다.


김: "기 치료는 믿기지 않을 만큼 효과를 발휘했다. 치료가 끝나자 내장까지 깨끗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확히 하루 만에 2년 동안 나를 괴롭히던 귀신딱지가 사라졌다. 그때서야 내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있었고, 내 방에서도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참고로 김수미 종교는 개신교(기독교)입니다. 다만 불교와 아주 무관하지 않고, 절에 자주 다니는 편이죠.


김: "할아버지가 교회를 몇 곳 세우셔서 어릴 때부터 교회에 다녔다(모태신앙). 분명히 하느님이 계시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절에 가야 마음이 편해지더라."


김: "난 귀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겪었던 신기한 사건들은 귀신의 존재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가 없다."



한때 방송가에서는 '김수미가 미쳤다', '김수미가 무당에 빙의되었다' 등의 소문이 떠돌았지만, 이때의 치료를 기점으로 김수미는 재기에 성공하게 됩니다.



* 김수미의 이혼에 대한 생각


이런 과거를 가진 김수미는 누가 상담을 하면 이혼을 만류하는 편입니다.


김: "이런 경험때문인지 저는 연예계 후배들이 이혼 고민으로 찾아오면, 일단은 서두르지 말라고 충고해요.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성급한 결정을 내리고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김: "사실 여자 연예인들중에 이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많은 여자 탤런트들이 ‘이대로는 못 살겠다, 힘들어 죽겠다’면서 모두다 ‘남편이 잘못했다’고 하지 ‘내가 잘못했다’는 말은 안 해요. 그래서 내가 "네가 잘못한 것은 없냐?"고 되물어보면, 대부분이 대답을 못하죠."


김: "저 역시 남편이 가정을 겉돌때 그런 남편을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나는 열심히 사는데, 남편은 왜 저럴까... 좀 더 근본적인 문제는, (여자 탤런트들이) 인기 있으면 수입이 많아지잖아요. 그러면 결혼 당시에 ‘최고’라고 여겼던 남편을 은연중에 무시하기도 해요."


확실히 김수미도 과거에 이런 생각을 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인간이기에 갖는 단점이 아닐까 하네요.




남자는 자존심의 동물이라고 하는데, 여자쪽에서 잘 나가면서 무시하면, 참기가 힘들어지죠.

여자 탤런트들의 이혼률이 상당히 높은데, 아마 이런 부분도 작용하지 않나 합니다.


김: "또, 여자 연예인중에서 빛좋은 개살구들이 많아요. 상당수가 남편의 사업자금을 대고 있죠. 투자한 만큼 수익이 나면 다행인데,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가 않아요. 대개 남편들이 믿는 구석(잘 나가는 아내)이 있어서인지 절실하게 노력하지 않고, 사업한다고 명함만 돌리면서 놀기 바쁜 사람들도 많고요."


확실히 김수미의 말에 일리가 있네요.

안정적인 수입처가 있다면, 사람은 그만큼 노력을 덜하게 되죠.


TV에서 화려해 보이는 여자 탤런트들도 막상 '앞으로 벌면서, 뒤로 까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래서 세상은 공평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 결혼 생활이란 참고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아무튼 자신의 경험 덕분인지, 김수미는 남자의 바람에 대하여 관대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 "남자가 외도(불륜)를 해도 십중팔구는 가정으로 다시 되돌아와요. 무조건 남편의 잘못을 다그치기보다는 용서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남자가 폭력을 행사하거나 정신질환자, 마약범이 아닌 이상에는 어떻게든 이혼하지 말고 살라고 권해요."


김: "결국 불륜을 저지른 남편을 용서하지 못하고 이혼한 경우도 많죠. 이혼 뒤에는 마치 행복한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절대 그렇지가 않아요. 제 후배 중에 아들 하나 낳고 살다가 남편의 바람기 때문에 이혼한 경우가 있어요. 양육권도 포기하고 얼마 뒤에 애 둘 딸린 이혼남과 재혼을 했는데, 전처 소생의 남매를 키우면서 속이 문드러졌더군요."


김: "그 후배가 ‘내 배 아파서 낳은 친자식은 떼놓고, 남의 자식을 위하여 내가 왜 이런 고생을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드니까, 자살하고 싶더래요. 본인은 분명 행복하기 위하여 재혼했는데, 남는 것은 불행뿐이죠."


남자(혹은 여자)의 바람기에 대하여 관대하라는 김수미의 의견에는 완전히 동조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재혼 부부가 초혼 부부보다 성공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위의 사례와 달리 자식을 가진 여자와 남자가 재결합하는 경우에도, '완전히 남이었던 자식들'을 한꺼번에 키우기란 결코 쉽지 않으니까요.


이제 이혼이 결코 흠이 되는 세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결정은 신중히 해야할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수미의 의견에서 '배우자의 바람'이 이혼의 원인인 경우는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이혼사유는 '성격차이'이니까요.



제일 중요한 것은 결혼 전에 서로의 성격이 어떤지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결혼한 뒤에는 '남자든 여자든' 서로를 이해하려는 삶의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내일 모레 일흔을 바라보는 김수미는 자신의 지혜로 험난했던 인생을 헤쳐나왔고, 결국은 남편의 사랑도 확인하게 됩니다.


비록 초반에는 김수미가 퍼주는 사랑이었다고 해도, 나중에는 거의 폐인이 된 김수미를 남편이 버리지 않고 끝까지 함께 했다는 사실만으로, 김수미 인생에서 김수미식 사랑은 성공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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