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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우 나연신 러브스토리와 인생이야기

강석우와 아내 나연신 부부는 연예계에서 유명한 잉꼬 부부입니다.

이들은 서로 배려했기에 더욱더 행복해질 수 있었습니다.


강석우와 나연신의 생각과 생활태도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그와 더불어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행복의 비밀'에 대해서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석우 나연신 부부 사진


탤런트 겸 영화배우 강석우(본명 강만홍)는 1957년 10월 1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강석우 고향). 올해 58살이죠(강석우 나이).

(강석우 종교 기독교)

(강석우 학력 학벌) 서울 광희중학교, 서울 세종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강석우 프로필 및 경력) 1978년 영화 《여수》로 데뷔


1985년 이방인으로 한국 연극 영화 TV 예술상(현재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


영화 겨울 나그네, 두 여자의 집, 걸어서 하늘까지 등과 드라마 도시의 얼굴, 남자는 외로워, 영웅시대, 반올림,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기분 좋은 날 등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입니다.


1980년대 하이틴 스타였고, 90년대에는 미니시리즈 약속 등에서 딸을 둔 최진실을 조건없는 사랑으로 감싸며 부모의 반대를 설득하는 '가슴 따뜻한 남자'의 좋은 연기력을 선 보이면서 많은 호응을 얻게 됩니다.

주로 그는 다양한 모습을 편안하게 연기한다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강석우 젊은시절 과거 사진


강석우 젊었을때 사진 (옆에는 여배우 김혜수)


강석우 부인 나연신은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학과에 재학중일 때(1989년) 처음 만나게 됩니다.


나연신: "친구 생일 파티때문에 카페에 모였는데 마침 남편이 자기 친구들과 함께 카페에 들어왔어요. 생일을 맞은 친구가 남편을 참 좋아해 급기야 카페 주인 언니한테 합석을 주선해달라고 부탁을 했죠. 남편은 처음에는 싫다고 하더니 조금 있다가 일행과 함께 저희 쪽으로 오더라고요."


당시 강석우는 '겨울 나그네'로 최고의 하이틴 스타 중의 한명이었고, 나연신은 강석우보다 9살 연하의 여대생이었습니다(강석우 아내 직업, 강석우 나이차이).


나연신: "곧 개봉할 영화(상처) 티켓을 보내주겠다며 전화번호와 집주소를 적어갔고 바로 다음 날 사이판으로 가기 전 공항에서 제게 전화를 걸었어요(당시 강석우는 해외 촬영이었음). 사이판에 있으면서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전화를 했는데 남편이 낯선 곳에서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전화통화하면서 금방 가까워졌죠."


강석우 아내 나연신 사진


강석우: "아내를 처음 만난 순간 ‘저 사람과 결혼할 것 같다’ 라는 특별한 느낌을 받았어요. 한눈에 봐도 훤칠한 키에 세련된 느낌이 물씬 풍겼죠."


나연신: "처음엔 솔직히 유명한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호기심이 컸어요. 그런데 오래지 않아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죠. 굉장히 편안하고 세심한 사람이라 마냥 좋았어요. 그땐 거의 매일 만났어요. 남들 3년 연애할 걸 1년에 다 한 거죠."


나연신: "1년간 연애를 하는 동안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만났어요. 남편이 학교로 찾아와 데이트를 즐기는 날이 많았죠. 제가 작업실에서 밤늦게까지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직접 찾아온 적도 많아서 당시 과 친구들로부터 부러움을 샀죠."


강석우는 처음부터 비밀 연애를 할 생각이 없었나 봅니다. 인기 스타면 여자팬들이 떨어져 나갈까 보통 연애를 숨기는데, 그는 그러지 않네요.


그렇게 약 1년간 연애를 하던 두 사람은 1990년 결혼식을 올립니다(강석우 배우자 나연신).

그리고 아들 강준영(이름)과 딸 강다은을 낳게 되죠(강석우 자녀 자식, 강석우 가족관계).


그런데 강석우 부부의 결혼 생활이나 자녀 교육에 대해서 몇가지 짚을 점이 있습니다.


강석우 가족 사진


둘이 결혼할 당시에 나연신이 모셔야 할 시댁 어른들이 많았습니다. 시부모는 물론이고, 시외할머니까지 모셔야하는 대가족 집안이었죠.

하지만 나연신은 싫다고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며느리 역할을 합니다.


강석우: "될 수 있으면 외식을 했어요. 저녁이면 아내 손잡고 동네에 나가서 된장찌개도 사먹고, 피자도 먹고, 커피도 마시곤 합니다. 식사 준비하려면 아내가 힘드니까요. 어머니와 함께 살 때도 아침식사 준비하느라 한두 시간 고생하느니 간단하게 먹자고 말씀드려서 그렇게 했어요. 어머니가 잘 따라주신 덕분에 저희는 고부 갈등 같은 거 모르고 살았죠."


보통 남편들은 집안에서 아내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지만, 강석우는 섬세해서 그런지 이런 면에도 아내를 위해서 신경을 써주었네요.


강석우의 성격이나 가치관은 보통 사람과 좀 다릅니다.



강석우: "원래 다작을 하지 않는다. 결혼하기 전에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출연 편수를 조절했고, 결혼을 하고 나서는 가정을 위해 그렇게 했다.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집안에서 짜증을 내게 된다. 스케줄이 많아서 몸이 힘드니까 나도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더라. 무슨 큰 영화를 누리겠다고, 가정에서까지 인상 쓰고 살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한 편 이상 출연은 자제하고 있다."


사실 강석우는 다재다능한 사람입니다. 주업인 연기는 물론이고 라디오 진행과 회사(광고대행사)를 운영하고 있죠. 자신이 바쁘게 살려고 하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지만, 그는 절제를 합니다.


강석우: "MBC 라디오 여성시대(오전 9시~11시) 진행을 맡은 이후에도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오전 7시 20분에 일어나 8시에 방송국으로 출발하고, 11시 방송이 끝나면 바로 사무실(광고기획사)에 출근했다가 6시에 귀가해서 저녁을 먹고 아내와 한 시간가량 동네 산책을 한다. 밤에는 아내와 함께 그림을 그리다가 잠이 든다."


강석우 정도라면 여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할 수도 있을텐데, 스스로 절제를 하네요. 아마 돈욕심은 없고, 그냥 사람들과 어울리는 욕심, 그리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으려는 욕심이 큰 것 같네요.



강석우에게는 삶의 지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강석우: "연예인 부부에게 불화가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자기 주장이 강하기 때문인데, 가정에서는 그냥 남편이고 아내여야지, 연예인이면 안 되거든요. 저는 매사에 ‘몰래’라는 게 없어요. 집에 들어오면 지갑이며 휴대폰도 다 꺼내놓거든요. 그게 믿음인 거죠."


사실 연예인들은 자기 중심적이 되기 쉽습니다. 평소에는 매니저들이 온갖 수발을 다 들어주고, 촬영 현장이나 노래 무대에서는 배우와 가수 중심으로 시스템이 돌아가기 때문이죠. 한창 인기 절정의 스타들의 경우는 '자신을 위해서 지구가 돌아간다'는 착각에 빠지기도 쉽습니다.

하지만 가정내에서는 그런 태도가 있을 수 없죠

배우자와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만 미칠 뿐이니까요.


(여기서 사족을 덧붙이자면, 연예인들도 남자와 여자가 조금씩 다릅니다. 대체로 여자 연예인들이 남자보다 이혼률이 더 높은 편인데, 이것은 여자들의 공주병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뜻임과 동시에, 남자 연예인들의 아내들이 그만큼 참고 산다는 뜻이 되기도 하죠.)



어쨌든 강석우는 스스로 연예인병에 들지 않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하네요.


자녀 교육 역시 마찬가집입니다.

강석우: "자녀 교육 문제는 전적으로 아내에게 맡겨 놨다. 다만 기러기 생활만은 절대 하지 않는다."


강석우: "부모가 자식들과 같이 있는 시간을 따져보면 생각보다 길지 않다. 그 짧은 시간을 왜 더 줄이려 하는지 모르겠다. 부모와 함께 자란 아이가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좋은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 촬영 때문에 외국에 나갈 일이 많이 있었다. 그곳 유학생들을 보면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들을 많이 한다. 조기유학은 부모에게나 자식에게나 득이 될 게 없다."


나연신: "주변에 자녀와 함께 외국에 나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도 짧게라도 나가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남편 생각이 저렇게 확고하고,  아이들 스스로도 원치 않아서 포기했다. 나도 최근에는 굳이 나갈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우리들은 가족단위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이제는 가족들 스스로 흩어져 사는 걸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영어는 한국에서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있다."


강석우 가족사진


강석우: "기러기아빠들이 정말 불쌍하다. 아이들이 공부하고 돌아올 때쯤이면 은퇴를 준비할 시기가 돼 있다. 가족과 함께 즐겨야 할 시간이 사라진 것이다. 그렇게 중요한 것을 포기하고 얻는 결과는 너무 초라한 것 같다. 물론 크게 성공해서 돌아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기서 공부하고 정말 필요할 때 해외로 나가서 공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강석우: "테니스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라 더 좋다. 예전에 중국 상하이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는데, 마침 묵었던 호텔에 테니스 코트가 있어서 라켓과 공을 빌려 테니스 시합을 벌였다. 아내와 아들이, 저와 딸이 한팀을 이뤄서 저녁식사를 내기로 걸고 테니스를 쳤는데, 우리 팀이 이겼다. 아들 녀석은 자기가 아빠를 이길 수 있을 줄 알았던 모양인데, 아직은 어림없다."


기러기 가족은 결코 가질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인 것 같습니다. 아마 아들이 시합에는 졌지만, 좋은 추억과 더불어 아빠로부터 승부욕을 배웠을 것 같네요.


강석우 나연신 부부는 이런 확고한 자녀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고, 그 결과 아들 강준영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딸 강다은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해서 다니게 됩니다(강석우 아들 명문대).

강석우 아들


사실 이런 학위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강석우 부부의 자녀 교육에 대한 대표적인 일화가 있습니다.


나연신: "원래 남편을 ‘준영 아빠’라고 불렀는데, 예전에 다은이가 초등학교를 다닐때 나에게 충고를 하더군요. ‘여보, 당신’이라고 부르는 게 옳다고 말이에요."


나연신: "결국‘여보’가 입에 붙을 때까지 한동안 민망해하면서 노력을 했죠."


한번 입에 붙은 호칭은 쉽게 고치기가 힘듭니다.

사실 호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강석우 나연신 부부가 겨우 초등학생이었던 딸의 충고에 귀담아 들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죠.


서로 민망해하면서도 노력하는 부모의 모습이, 아이에게는 어떻게 비춰졌을까요?

나중에도 이런 기억이 아이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강석우 아내와 딸


물론 살다보니, 이들 부부 사이에도 위기가 찾아옵니다.

나연신: "결혼 후 두 아이를 키우며 살다 보니 바깥으로 눈 돌릴 새가 없었어요. 어느 날 문득 아이들은 커가고 남편은 밖에서 승승장구하는데, 나는 아무런 성취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공허한 기분이 되더군요."


아내의 이런 기분을 남편은 쉽사리 지나치기 쉽죠. 특히 사회 생활이 바쁜 남편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강석우는 아내를 적극 지원합니다. 그동안 틈틈이 그림을 그렸던 아내를 위해서 전시회 일정을 잡아준 것이죠.

그 결과 나연신은 2006년 정식으로 서양 화가로 데뷔하게 됩니다.


나연신: "남편 덕분에 조금씩 꿈을 이뤄가고 있어요. 대학 때 미술을 전공했지만 결혼 후에는 아이들 키우느라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될지 몰랐어요. 전시회에 온 학부형들도 ‘이런 사람인지 몰랐다’며 놀라워하세요. 그럴 때면 저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지죠. 간혹 그림을 너무 늦게 시작한 거 아니냐고 말하는 분도 계시지만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시점이 있는 것 같아요. 늦게 시작한 만큼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나연신: "남편의 큰 선물이죠. 저에게 맡겼으면 이렇게까지 추진하지 못했을 거예요. 남편 덕분에 저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정을 쏟을 만한 대상을 되찾은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합니다. 너무 고마워요."



아내의 길을 막아서 결국 이혼에 이르는 부부도 많지만, 강석우는 참으로 현명하게 잘 넘긴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아내의 그림 작업을 도와주다가 그 또한 그림에 대한 소질을 발견하고는 부부 동반 전시회를 열게 됩니다. 역시 마음을 좋게 쓰니까, 결과가 좋게 돌아오네요.



강석우: "결혼한 지 10년이 지나면 소 닭 보듯 사는 부부들도 있다잖아요. 저희 부부가 지금처럼 지낼 수 있는 건 서로에 대한 노력의 결과인 거 같아요. 무엇을 해주는 게 좋을까, 어떻게 하는 게 행복한 걸까 등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것, 가족이 함께하는 것에 늘상 신경을 써요."


나연신: "부모와 자식 간 사랑이든, 부부간 사랑이든 모든 사랑은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지킬 수 있어요. 나중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돼서도 나란히 캔버스 앞에서 그림을 그리며 여유롭게 늙어가고 싶어요."


강석우: "미숙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기가 정말 어려워요. 올해 헤어진 사람들이 지난해에 이혼할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겠어요? 부부는 한쪽에서 끈을 놓치면 헤어지는 거니까 서로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애써야 하죠.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러시아 속담에 ‘바다에 나갈 때는 한번 기도하고, 전쟁에 나갈 때는 두번 기도하고, 결혼을 할 때는 세번 기도하라’는 말이 있어요. 그만큼 결혼 생활이 어렵고, 신중해야 한다는 이야기죠."


강석우 나연신 부부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서로 노력을 해야 행복할 수가 있다는 뜻이죠.



이 말을 좀 더 풀어봅니다.

첫째, 자신은 배우자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가?


현재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스스로 배우자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지 돌이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출발점은 본인이 되어야 하니까요.


둘째, 배우자는 나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가?

부부 생활은 혼자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상대가 맞춰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만약 상대가 조금도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당장 이혼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부부싸움이나 별거 등을 통해서 상대방에게 갱생의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죠.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말입니다.


(행복의 비밀) 

'자신이 배우자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가'라는 첫번째 조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기서부터 문제가 됩니다.

사람은 자기 중심적이기에, 항상 자신의 배려를 크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나의 배려를 받는 상대는 또 그것을 축소해서 받아들이고요(2중 필터 문제).


그러므로 상대의 배려와 나의 배려를 비교할 때는 이런 '2중 필터'를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내 배려가 상대의 배려보다 더 크다는 생각이 들면, '아, 나의 배려가 아직 조금 모자라구나'라는 생각을, 그리고 내가 상대를 훨씬 많이 배려를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아, 이제야 서로 비슷하게 배려를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상대가 나를 위해서 배려를 하면, 그것이 아무리 조그마한 것이라도 이런 '2중 필터'를 역으로 생각해서, 상대가 나를 위해서 '정말 큰 배려'를 해주고 있구나 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행복한 결혼생활의 첫걸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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