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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현주엽 이야기 1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2015/04/09 - 현주엽 고대 감독 알력- 현주엽 서장훈 뒷이야기와 인생


# 목차

* 현주엽 은퇴 이후

* 현주엽 근황 - 미국행 이유

* 현주엽 사업 사기 당한 이유

* 현주엽 거짓말과 위증, 현주엽 음주운전까지

* 현주엽 아내 박상현 직업


현주엽 아내 사진


* 현주엽 은퇴 이후


어쨌든 현주엽은 '은퇴 경기'도 가지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은퇴를 해야만 했습니다.


현: "농구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너무 아쉽게 마무리했다. 그래도 선수라면 내가 뛰는 어떤 경기가 선수생활의 마지막 경기라는 걸 알고 뛰었어야 했는데, 나는 갑작스럽게 부상으로 그렇게 하지 못했다. 결국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정했다."


현: "은퇴 기자회견에서는 애써 웃어보였지만, 내 속마음은 회한으로 가득했다. 그런 미련과 아쉬움 때문에 농구 경기를 (TV로) 보는 게 싫을 정도였다.”


결국 현주엽은 '회한'때문에 농구에 거리를 두고 미국 LA로 이민을 선택합니다.


현: "2010년 미국으로 스포츠의학을 공부하러 출국했는데, 사실은 미국에서 살려고 떠났다. 미국 로스앤젤리스에 이모님들이 거주하고 계셔서 주저 없이 로스앤젤리스로 향했다."


현: "내가 태어나서 가장 사랑했던 것이 바로 농구였다. 그런데 부상으로 갑작스러운 은퇴는 나에게 큰 배신감을 안겨주었다. 농구인들에게 배신 당한 느낌이 컸고, 그로 인해 상처가 꽤 깊었다. 결국 미국 LA로 (한국의) 프로팀들이 전지훈련을 와도 감독님들이나 선수들과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LA에서 농구와 관련 없는 사람들만 만나며 나름 자유를 만끽했다. 정말 좋더라. 모처럼 행복한 시간이었다."


현주엽 부인 사진


* 현주엽 근황 - 미국행 이유


그런데 현주엽은 소송과 관련해서 급하게 한국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현주엽 사기 사건 간략 정리


현주엽이 친구 황모씨(현주엽과 중, 고교 및 대학 동창. 전 아이스하키 선수)의 소개로 삼성선물 이모 과장을 알게 됩니다.


현주엽은 이모 과장에게 총 24억 4천여만원을 투자했지만, 사실 이모 과장은 처음부터 현주엽의 투자금을 선물 투자용으로 사용할 생각이 없었고, 다른 투자자들의 손실을 메꾸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결국 현주엽은 투자금 24억 4천여만원중에서 6억 9천만원만 돌려받았기에, 곧 이들을 고소하게 됩니다.


참고로 현주엽 연봉 - 3억 6천만원(2005년 기준) 이 당시 FA 연봉킹이었음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 판결

"삼성선물이 현주엽에게 8억7000만원을 배상하도록 한 원심 판결을 확정한다. 삼성선물은 소속 직원의 불법행위로 인해 현주엽이 입은 손해 중 현주엽의 과실비율인 5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배상할 의무가 있다."


결국 현주엽은 전재산 24억 4천여만원 중에서 일부인 6억 9천만원을 먼저 돌려받았고, 대법원의 판결로 나머지 금액(17억 5천여만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8억 7천만원을 배상받으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게 되었죠.


그나마 전재산을 날리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현: "친구가 소개한 투자 회사의 이모 과장이 처음에는 수익금이라고 돈을 보내왔다. 그러다 내가 미국으로 떠난 후 얼마 뒤부터 돈이 입금되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내 돈을 가지고 투자자들에게 ‘돌려막기용’으로 쓰고 있었다."


현: "당시 난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친구의 말만 믿었는데,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급하게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때부터 소송 전쟁이 시작되었다."



* 현주엽 사업 사기 당한 이유


그렇다면 현주엽은 왜 이렇게 쉽게 다른 사람의 말에 속아 넘어갔을까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친구 황모씨는 현주엽이 중, 고등학교, 대학교시절을 같이 보낸 운동 선수였습니다(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이십여년을 알고 지냈으니, 당연히 믿을 만한 친구로 생각을 했죠.

또한, 현주엽이 사기를 당했던 2009년은 현주엽이 많이 흔들렸던 시기이기도 합니다(현주엽 사업).


현: "내가 2009년 무릎 부상으로 괴로워하다가 결국 은퇴를 했다. 그런데 그 전에 아버지가 그 당시 중환자실에 계셨고, 마지막으로 내 '명예회복'을 한 다음에 은퇴를 하라는 유언을 남기셨다."


현: "하지만 난 그 유언을 끝내 지키지 못하고 결국 은퇴를 하게 되었다. 그런 힘든 상황속에서 친구 황모는 내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존재였다. 원래 어렸을 때부터 나의 모든 걸 얘기하며 조언도 구하는 사이였다."


현: "아버지의 죽음과 은퇴가 그 친구를 더 자주 찾게 만들었다. 은퇴 후 새로운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부담감과, 막상 사회로 나와야 한다는 두려움으로 겁이 났다. 결국 그 친구에게 더 의지하게 되었다."


사실 일반인들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사기를 당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믿을만한 존재'에게 사기를 당하게 되는 것이죠.


이 부분에 대하여 현주엽을 비난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주엽의 잘못을 한가지 지적해야겠네요.


현: "당시에 제 욕심이 과했던 것 같아요. 본인이 노력한 만큼 얻는 게 세상 이치인데, 그때에는 제가 좀 더 편하게, 쉽게 많은 이익을 얻고 싶어 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는 제가 한 만큼만 욕심내며 살아야 할 것 같아요."


확실히 세상에는 공짜란 없습니다.

본인의 노력 이상의 '결과'를 얻기를 바라면, 항상 사고가 생기게 마련이죠.


욕심을 넘어선 탐욕만 주의한다면, '믿는 사람'한테건 '모르는 사람'한테건, 사기 당할 가능성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 같네요.



현: "이번 사기 사건으로 사람을 잃었다는 것도 힘들었지만, 그렇다고 잘못한 사람들이 벌을 받지 않고 넘어가는 세상이 싫었다. 엄청난 돈이 걸린 소송이다 보니 인간의 바닥을 봤다. 진실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 진실이 되더라."



* 현주엽 거짓말과 위증, 현주엽 음주운전까지


참고로 이 재판을 진행하는 동안 현주엽은 위증죄로 벌금 150만원을 납부합니다. 재판장에서 거짓을 증언했기 때문이죠.


수원지법 형사1단독(이지현 판사): "피고인이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사실만을 말하기로 선서했음에도 자신의 기억에 반하는 허위의 진술을 한 점이 인정된다."


자신의 전재산이 걸린 재판이기에 현주엽의 심정이 이해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현주엽 역시 상대측의 '인간의 바닥'뿐만 아니라, 본인의 '인간의 바닥'까지 경험하지 않았나 합니다.



또한 현주엽은 2013년에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합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단속 중이던 경찰이 중앙선 침범을 하는 현주엽의 벤츠 차량을 발견했다. 그리고 음주 단속을 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53%가 나왔다."


경찰: "이 수치는 면허정지 100일에 해당한다. 현주엽 역시 경찰 조사에서 아는 사람들과의 술자리에서 소주 1병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


경찰: "현주엽의 음주운전과 관련하여 다행히도 인적, 물적 피해 상황은 없었다. 현주엽이 음주 운전을 인정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추가 조사는 없을 것이다."



현주엽: "음주 운전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었다. 반성도 많이 했고, 뼈저리게 후회도 했다."



음주운전은 '무작위 살인 미수 범죄'나 마찬가지입니다.

현주엽의 위증 사건이나 음주 운전 등으로 볼때, 본인 스스로 철저하게 반성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두번 다시 없어야 할 것 같네요.


현주엽 가족 사진


* 현주엽 아내 박상현 직업


현주엽은 2007년 6월 21일 신부 박상현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나이차이는 신부가 3살 연하)(현주엽 결혼)


현주엽 부인 박상현 프로필

홍익대학교 불어불문과 졸업


결혼 당시 무직(언론에는 신부수업중이라고 보도됨)



현주엽은 집안 어른의 소개로 2006년 11월 박상현을 만났고, 불과 6~7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이죠(현주엽 배우자 와이프 박상현).


그리고 현주엽은 아들 2명을 낳게 됩니다.

(현주엽 자녀 자식)(현주엽 가족관계)


현: "(아내 박상현은) 운동선수인 나를 잘 이해해주고 운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이처럼 착한 여자를 다시 만나지 못할 거란 확신을 갖게 되면서 결혼을 결심했다."(현주엽 박상현)


현주엽: "장모님, 장인 어른께서 우리 결혼에 대하여 많이 배려해주셨다."


참고로 박상현은 파티셰(제빵사)이기도 합니다.


현: "이거 처음 공개하는 건데 사실 아내가 파티셰(제빵사)예요. 그래서 좀 있다 빵집을 하나 내려고요. 제(와 아내가 함께)가 파는 빵이 맛있지 않겠어요?"(2007년 결혼 직후 인터뷰)



아마 박상현이 결혼 전후로는 직장이 없었고, 결혼 후에 남편 현주엽과 함께 빵집을 할 계획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후 현주엽의 갑작스러운 부상과 은퇴, 그리고 미국 거주와 사기 사건 등으로 실제로 빵집을 만들지는 못한 것 같네요.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사기사건 이후로 '현주엽 이혼' 루머가 돌기 시작합니다.

현: "사기를 당한 이후 주변 지인들 모두 내가 이혼한줄 알더라. 운동선수가 은퇴하면 사기당하고 이혼하고, 이런 걸 코스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나 보다. 사실 지금도 아내와 이혼 안 하고 잘 살고 있다."


현: "사실 많은 사람들에게 그렇듯이, 제게 가족은 힘이고 행복이에요. 와이프와 두 아들들...  세상의 모든 가장이 그렇듯 저도 이 세 사람이 제 삶의 이유예요."



현주엽이 비록 운동선수이기는 하지만,

그의 인생을 보면 우리네 삶의 축소판같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생각을 해볼 만한 인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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