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강예원 인생 이야기

탤런트 강예원은 오랫동안 큰 어려움을 견디고 연예계에 살아남았습니다.

그 와중에 일시적인(?) 은퇴도 했고, 결혼으로 도피(?)를 하려고도 했죠.


사실 인식 부조화를 겪기도 하지만, 결국은 나름대로 깨달음을 얻어서 자신만의 인생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강예원을 둘러싼 루머와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항들이 흥미롭네요.


강예원 사진


영화배우 강예원(본명 김지은)은 1980년 3월 15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강예원 고향).

올해 36살이죠(강예원 나이).

(강예원 키 몸무게 혈액형) 165cm, 45kg O형

(강예원 종교) 천주교

(강예원 학력 학벌) 분당 서현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성악과 학사

(강예원 프로필 및 경력) 2001년 SBS 시트콤 《허니허니》로 데뷔


이후 영화 마법의 성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임.


2004년 예명 강예원으로 바꾸고 잠깐 활동했으며, 2007년 이후 영화 1번가의 기적, 해운대, 헬로우 고스트, 퀵, 조선미녀 삼총사, 내 연애의 기억, 연애의 맛 등과 드라마 천번째 남자, 나쁜 녀석들 등에 출연합니다.


강예원이 대중적으로 크게 주목을 받은 것은 예능 진짜사나이에 출연했을 때였습니다.


# 목차

* 어린 시절

* 다른 재능

* 강예원 루머와 강예원 연기

* 강예원 시력 문제와 강예원 민낯

* 강예원의 문제 발언

* 진짜사나이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 강예원 이상형

* 강예원의 깨달음


강예원 과거 사진


* 어린 시절


강예원 집안은 성악과 출신답게 부유층입니다.


강예원: "내가 성악을 전공해 레슨비로 너무 많은 돈을 쓴 것 같아 부모님께 죄송하다."


강예원: "(예전에) 집안 형편이 어려워진 걸 친구들에게 숨긴 적이 있어요. 한때 아버지 사업이 어려워 경제적으로 힘들었는데 주위 친구들에게 기죽고 싶지 않았거든요. 성악과에는 부유한 가정 출신의 친구들이 많으니까요. 몇 년 동안을 허영심으로 그렇게 살았는데 뒤돌아서면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등골이 싸늘하더라고요."


강예원 아버지는 딸의 연기 활동을 탐탁치 않아 합니다. 


강예원: "아빠가 서울 63빌딩을 관리하는 그룹 부사장 출신인데, 초창기엔 (나의) 연예계 데뷔를 탐탁지 않게 여기셨다. 아빠가 제 연기 활동을 응원한지는 몇 년 안 됐다."


* 다른 재능


강예원 직업이 배우이고 예전 전공이 성악이지만, 의외로 그림에도 재능이 있으며, 때때로 개인전을 열기도 합니다.


강예원: "어릴 때부터 성악을 전공하면서 그림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보는 건 좋아했지만 잘 알지는 못했다."


강예원: "그러다가 20살 때 뉴욕 여행을 가서 달리의 그림을 보고 '꼭 그림을 그려봐야겠다'란 마음을 먹게 됐다. 결국 배우 생활하면서 (그림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지금은 부담스럽게 화가로 불려진 수준이 아니다. 그냥 내 느낌, 내가 하고 싶은 표현 기법을 통해서 주변 분들과 감정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그리고 있다."


강예원: "그림이 그리고 싶으면 일주일간 잠을 하루에 3시간 밖에 못 자는 한이 있더라도 화방에서 미친듯이 그림만 그린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강한 유화 냄새에 죽을 것 같을 때까지 버티다가 그냥 바닥에 엎어져 잘 때도 있다."



* 강예원 루머와 강예원 연기


배우 초창기 시절에 강예원은 영화 마법의 성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연출하지만, 영화는 완전히 실패하고 맙니다.


강예원: "10년 전 영화를 찍을 때 감독님한테 계속 욕 먹고 힘들었다. 욕 먹을 이유가 없었는데 사람들 앞에서 욕을 먹으며 일 했다."


강예원 10년전 영화는 전후를 살펴볼 때 2002년도 작품 '마법의 성'으로 보입니다.

강예원이 2002년에 출연했던 영화는 마법의 성과 중독 단 두편이었고, 중독때는 단역이었기에 감독으로부터 욕을 들을 틈이 없었기 때문이죠.


강예원: "그 이후 일을 안했다. 시집 가려고 했다. 결혼하려다가 남자친구랑 헤어져 다시 일을 시작했다."

(강예원 남자친구, 이 부분은 밑에서 추가 설명)(강예원 남친)


사실 마법의 성이 망한 이후에 강예원은 잠적설, 은퇴설, 유학설 등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실제로는 결혼을 준비했었던 것 같네요.

2002년 당시면 강예원이 겨우 23살의 어린 나이였는데, 당시의 충격이 많이 컸던 것 같습니다.



이후 강예원은 예명으로 2004년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으로 잠깐 활동하기도 합니다.


강예원: "강예원이라는 예명도 부모님이 지어주셨다. 예술 예(藝)에 으뜸 원(元), 예술계의 으뜸이 되라는 의미다. 그리고 전 소속사 대표님이 마음을 강하게 먹으라고 강할 강(强)이라는 성을 붙여주셨다."


성이 좀 특이하네요(우리나라에 흔한 강씨가 아님).

아마 강예원의 연악한 마음을 잘 파악한 전 소속사 대표가 특별히 이런 성을 붙여준 것이 아닌가 합니다(밑에서 추가 설명).



이후 강예원은 2007년 1번가의 기적으로 컴백했고,

해운대, 하모니, 헬로우 고스트 등에 연달아 출연했으며,

퀵의 여주인공까지 맡는 바람에 '아버지 후원설'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합니다.


강예원 해명: "아빠는 이쪽(연예계)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시고 아는 분도 없다. 제가 출연한 영화를 보고 힘이 되는 말씀을 해주신지 4~5년 밖에 안 됐다. 아빠 덕분에 여주인공이 됐다는 건 소설이다."


어쨌든 처음에는 연예계 활동을 반대하다가 나중에는 강예원의 예명까지 지어줄 정도였다니 다행이네요.

사실 부모가 끝까지 반대하면, 자식된 입장에서 부담이 되지 않을 수가 없죠.


때때로 강예원은 연기력 논란에 휘말리기도 합니다.

무명생활이 길었지만 데뷔한지 벌써 14년차인데도 아직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죠.


특히 최근작인 나쁜녀석들에서는 상대적으로 다른 배우들에 비하여 부족한 모습이 많이 나왔기에 '강예원 발연기'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죠.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하네요.



* 강예원 시력 문제와 강예원 민낯


이후 강예원은 진짜사나이로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강예원: "처음에 회사에서 '진짜 사나이' 출연 제안을 받고 '잘 상의해 보고 내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인지 결정해 알려달라'고 했었어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영화만 고집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죠."


진짜사나이 내에서 강예원은 안면홍조와 돋보디 안경을 쓴 모습으로 아로미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매순간순간 울음을 터뜨리는 울보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강예원: "(울보) 캐릭터를 잘 잡았다고 하는 분도 있는데 제 안면홍조와 돋보기는 숨길 수 있다면 평생 안 들키고 싶었어요. 어떤 여배우가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겠어요. 나중에 군가를 배울 때도 가사가 적힌 종이가 안 보여서 남들이 부른 걸 들으면서 배웠을 때 '왜 이렇게 태어난 걸까'하고 제 몸이 많이 원망스러웠죠."



사실 강예원은 다른 사람들보다 몸이 약한 편이었습니다.

태생적으로 나쁜 눈때문에 잘 넘어져서 발목까지 약해진 것이었죠.


강예원: "유치원 때부터 돋보기안경을 썼어요. 이런 눈은 수술도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제일 감추고 싶었던 제 콤플렉스에요. 방송에 너무 충격적인 비주얼로 나오더라고요. 처음에는 제가 화면을 보고 놀랐어요."


강예원: "제가 잘 다치는 이유는 간단해요. 잘 안 보여서 그래요. 원시와 난시 차이가 심해서 어렸을 때부터 잘 넘어졌어요. 저는 매니저들이 레드카펫에 설 때 가장 긴장하는 배우 중 하나예요. 넘어질까 봐요."


몸이 튼튼해야 군대에서의 강한 훈련도 받을 수 있는데, 눈과 발목이 약한 강예원으로서는 본인이 잘 하려고 해도 잘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네요.


강예원: "지금 발목 수술을 해야 해요. 뼛가루가 붙어있는 상태여서 현재 깁스를 하고 있어요. 군대니까 부상에 예민하더라고요."



* 강예원의 문제 발언


프로그램내에서 강예원은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여과없이 드러냅니다.

강예원: "이게 무슨 예능이냐, 다큐지!"


그리고 강예원은 '진짜사나이'의 리얼함, 진성성에 의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항변합니다.


강예원: "진짜 단 한 번도 쉬지 않는다. 4박 5일 내내 단 한 번의 쉬는 시간도 없이 촬영하는데, 이게 예능이 맞나 싶었다. 나중에는 이게 방송이라고 인지가 안 되더라. 방송이라고 생각하고 이미지 관리도 하고 머리도 쓰고 싶은데 절대 안 되더라. 카메라도 안 보인다. 카메라맨이 코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어도 인지가 안 된다."


강예원: "간혹 '가짜 사나이'라고 하셔서 속상하다. 정말 리얼 그 자체다. 작가님과 PD님을 단한번도 만난 적 없다. 좋은 기회였고 모든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사실 진짜사나이처럼 인기가 있으면서도 말이 많은 프로그램은 거의 없을 겁니다.

진짜사나이의 주 시청자들은 군대를 체험하지 못한 여성들과 중고등학생이고, 이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군대를 갔다온 예비역들이 많기 때문이죠.



사실 강예원 역시 위의 발언을 한 이후에 큰 비판을 받습니다.

실제로 진짜사나이는 진짜 군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가짜 군대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 진짜사나이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진짜사나이를 통해 보여주는 것의 90%가 가짜입니다.

방송에서처럼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현실이라면, 탈영이나 자살, 내무반에 수류탄을 투척하거나 동료들에게 총을 쏘는 병사들은 절대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군대란 조직이 진짜사나이를 통하여 '자신의 진면목'을 숨기고, 대중들로부터 친근한 이미지를 얻는 것은 '진짜 문제'네요.


여성들과 군 미필자들이 진짜사나이를 통하여 군대에 호감을 가질수록,

병영 문화 개선은 더뎌지고, 군대 부조리와 비리 뒤에 숨은 '높은 사람'들은 음흉하게 웃을 겁니다.

'역시 대중이란 단순해'하면서 말이죠.



결국 진짜사나이를 지지하는 여성들의 남자 형제나 아들, 그리고 미래의 본인들이 심각한 군대 악습과 직면하게 되는 것이죠.


그들중에 누군가는 군대에서 심각한 악습에 직면하여 동료를 향해 총을 쏠 수도 있고, 수류탄을 까서 내무반에 던질 수도 있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기있는 진짜사나이를 왜 굳이 폐지하려고 하냐? 진짜사나이는 그대로 두고 군대 문제만 개혁하면 되지."라고...


그런데 이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진짜사나이가 방송된 이후에도 군대내 사고는 끊임없이 터졌지만, 사람들의 군대에 대한 호감도 상승때문에 오히려 예전보다 주목을 덜 받고 묻히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이 진짜사나이를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군대 개혁은 점점 멀어지고,

지금도 고통받는 이들이 있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하네요.



* 강예원 이상형


다시 강예원으로 돌아가서,

강예원 이상형은 좀 독특합니다.



강예원 이상형: "예전에는 (이상형이) 느낌이 좋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착하고 내 말 잘 듣고 능력있고 키 크고...(그런 사람이 좋다.)"


강예원: "내 이상형은 차태현이다. 이상형이 태현 오빠라고 항상 얘기하고 다닌다."


차태현이 키가 많이 크지는 않지만, 다른 모든 조건에 부합되네요.


또한 남자친구에 대하여 특별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강예원: "영화(내 연애의 기억)에서처럼 남자친구에게 욕하는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욕하는 자체가 자존심이 상한달까? '너를 좋아해. 넌 존경심이 생기게 만들어' 같은 좋은 얘기는 많이 하지만 그렇지 않은 말들은 자제하는 편이다. 상대방이 기분이 좋아야 오는 효과들이 있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다."(강예원 연애스타일 고백)


강예원: "사실 누군가를 만난다는건 그 사람이 좋으니까 만나는 것이다. 그 감정이 가장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 그럼 좋은 것만 보게 되고 그 사람 눈에도 내 좋은 점만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이별을 하건 하지 않건 절대 결코 그 사람에게 추한 여자로 기억되고 싶지는 않다. 집착하는 여자로 남고 싶지도 않다."


강예원의 실제 연애스타일이 좀 독특하네요.

남자친구와 있을 때는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타입같습니다.



참고로 강예원은 '인식 부조리'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강예원: "엄마가 '우리 딸 불쌍하다'고 측은해 할 줄 알았는데, 방송보고 엄청 웃더라. 다른 지인들도 마찬가지다. 그냥 '너 저럴줄 알아다'며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웃더라. 내 자신을 나만 몰랐다. 나는 내가 굉장히 재빠르고 리더십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나 혼자만의 착각이었다."


강예원: "지난 5일 동안(군대 체험) 저에 대해 새롭게 안 부분이 많아요. 여리고 감정에 솔직한 사람이라는 걸 확실하게 알았어요. 여군특집을 다른 여자 연예인에게 굳이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힘든 일이 있더나 멘탈이 강해지길 원하는 분들에겐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강예원: "내가 이렇게 모자란 사람이었나 싶고 나약하구나 싶었어요. 눈물샘을 틀어막고 싶은데 뭐가 그리 서러운지 숨 넘어가게 우는 게 창피해서 죽을 것 같았어요."



평상시 강예원의 본인의 모습과 실제 다른 사람(엄마와 지인들)이 평가하는 인식은 극과 극의 차이가 있습니다.

사실 어느 누구도 자신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강예원의 경우는 그 괴리가 좀 심했던 것 같네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강예원: "전 소속사 대표님이 마음을 강하게 먹으라고 강할 강(强)이라는 성을 붙여주셨다."


전 소속사 대표 역시 강예원의 나약함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들 역시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모습과 실제 모습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강예원처럼 특별한 경험을 하는 것도 좋고, 아니면 주변 지인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하여 본인에 대하여 제대로 알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강예원의 깨달음


마지막으로 강예원은 신인 시절의 고통을 이렇게 고백하기도 합니다.


강예원: "신인시절에는 미래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에 바들바들 떨었다. 성공에 죽자사자 매달렸던 것 같다. 근데 몇개월간 신나게 촬영을 하다가 작품이 없어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땐 알 수 없는 허탈감이 밀려오더라. 걱정만 하면서 사는건 쓸모없다는걸 깨달았다. 이젠 예상못한 힘든 시간이 오더라도 잘 견뎌내고 싶다."


위에서 언급했던 '감독의 이유없는 욕설'을 듣던 시절이었던 것 같네요.

강예원이 욕을 먹으면서 힘들었던 것은 그만큼 순수했다는 뜻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성공에 대한 갈망'이 컸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성공을 갈망하지만, 그것을 위하여 본인의 존엄성까지 해치면서 성공을 향해 달리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어쨌든 강예원은 '걱정만 하면서 사는건 쓸모없다는걸 깨달았다.'라며 나름 깨달음을 얻었네요.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걱정의 90%는 소용없는 것들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그냥 사라질 걱정이거나, 아니면 걱정을 해도 소용이 없는 것들이죠.


그냥 담대하게 걱정을 덜하고 살다가 문제에 부딪히는 것이,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 ..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