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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배우(30대)

차예련 전남친(이동건 박정철)-차예련 오락가락 이유

차예련 인생 이야기

탤런트 차예련을 알면 알수록, 그녀도 별 수 없는 인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차예련의 흔들리는 모습을 볼수록, 더 그런 느낌이 들죠.


차예련의 생각과 생활, 그녀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차예련 사진


모델 겸 영화배우 차예련(본명 박현호)은 1985년 7월 16일 태어납니다. 올해 31살이죠(차예련 나이).

(차예련 키 몸무게) 172cm, 48kg

(차예련 학력 학벌) 상명고등학교 졸업

(차예련 프로필 및 경력) 2003년 조장혁의 뮤직비디오 '아직은 사랑할 때'로 데뷔


사실 그 이전부터 모델로 활동을 하다가, 연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섬마을 선생님, 워킹맘, 스타의 연인, 천하무적 이평강, 로열 패밀리, 황금 무지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의 드라마와 여고괴담 4 목소리, 구타유발자들, 7광구, 플랜맨,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등의 영화에 출연합니다.


# 목차

* 어린 시절

* 차예련의 화려한 등장과 외모 컴플렉스

* 패셔니스타의 노력

* 차예련의 욕망

* 차예련의 포기

* 차예련 전남친 박정길 결별이유(차예련 남자친구)

* 차예련 이동건(차예련 남친)

* 차예련의 꿈



* 어린 시절


차예련: "내 이름이 남자 이름이라서 학교 다닐 때 출석 부르는 게 너무 싫을 정도였다."(차예련 이름 컴플렉스)


차예련 본명이 박현호인데, 확실히 남자 이름같네요.

아이들 사이에 종종 이름으로 놀리는 경우도 있는데, 차예련도 이런 경우였던 것 같습니다.



차예련은 어렸을 때 언니와 자주 옷다툼을 벌이면서 성장합니다(차예련 가족관계)(차예련 과거 일화).


차예련: "언니가 대학생이었을 때 (내가)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따라하고 싶었다. 게다가 어렸을 때부터 언니에게 늘 옷을 물려입어서, 새옷을 입지 못했다. 늘 새옷만 입은 언니가 부러워서, 언니 옷을 몰래 꺼내 입곤 했다."


차예련: "그런데 어느날 언니 옷장에 자전거 자물쇠가 걸려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었다. 하지만 옷장 틈 사이로 약간의 빈틈이 보여, 옷걸이를 이용해 원하던 코트를 꺼내 입고 나갔다."


차예련: "이 생활을 6년간 하다보니 절로 옷 욕심이 생겨나게 됐다. 그런데 어느날 언니가 옷장뿐만 아니라 방문까지 걸어잠궜다. 나는 가만히 있지 않고 베란다로 (언니방으로 몰래) 들어가서 옷을 입고는 몰래 갖다 놓지도 않았다. 언니한테 썼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차예련: "언니와 발크기가 달라 나는 언니 신발을 신을 수 없었지만 언니는 내 신발을 신었다."



자매간에 옷이나 신발 쟁탈전이 무척 심했던 것 같네요.


사실 옷을 물려받아 성장한 여자나 남자들이 있는 집안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차예련처럼 베란다를 통해서 들어갈만큼 위험한 일을 하는 사람은 많이 없죠.)



나중에 성장한 다음에 차예련은 친언니가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피팅모델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의 옷 싸움(?)이 자매들의 우정을 더 돈독하게 해준 것 같네요.



* 차예련의 화려한 등장과 외모 컴플렉스


모델로 활동하던 차예련은 2004년 영화 '섬마을 선생님' 단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했고, 이후 2005년 '여고괴담4- 목소리'에서 단숨에 주연 자리를 맡으며 라이징스타가 됩니다.

차예련의 독특한 외모와 분위기가 당시 잘 먹혔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후 영화 십여편, 드라마 십여편을 찍도로, 차예련은 흥행작을 만나지 못합니다.


차예련: "(2008년 당시) 내가 출연한 영화만 다섯 편이었다. 그런데 여전히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다."


인지도가 무척 낮다는 점은 차예련의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는 차예련의 외모 고민으로도 이어집니다.



확실히 차예련의 얼굴은 개성적이고 자기 색깔이 강합니다.

강렬한 이미지를 주는 동시에, 퇴폐적인 색깔이 같이 묻어나죠.


차예련: "(내 얼굴중에) 날카로운 눈매 때문에 귀신 역할 또는 귀신 보는 역할만 들어왔다."


차예련: "일부러 공포영화 출연을 자제하고 있다. 이미지가 너무 굳혀져서 안하는 것도 있다. 내가 특이한 얼굴을 가졌다. 귀신 같아 보여서 그런지 일년에 몇 작품씩 들어오더라."


차예련: "고양이 상 외모로 성형수술을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

(차예련 성형수술 고민)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얼굴인 차예련에게 자신의 외모가 고민거리이네요.

사실 아무리 인기있는 여배우라도 자기 얼굴과 몸매에 100퍼센트 만족하는 사람은 아주 드물 것 같습니다.


(차예련 사진)(차예련 성형전 고민 결과 결국 수술은 하지 않는 걸로...)


* 패셔니스타의 노력


차예련은 여고괴담4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다음, 패셔니스타로 먼저 이름을 알립니다.


차예련: "모델 출신이고, 옷을 좋아하는 것도 맞지만 가장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아이템 하나도 허투루 선택하지 않는다. 하나하나 다 입어보고, 우리끼리 사진도 여러 각도에서 찍어본다. 그렇게 선택한 아이템으로만 포토월에 서는 것이다."


차예련: "SNS에 올리는 사진도 마찬가지이다. 제가 '셀카'를 정말 못 찍어서 100장 정도 찍고, 그중 저희 스태프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가장 잘나온 사진만 올린다."


패션을 위한 차예련의 노력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때문일까요?

차예련에게 '패셔니스타'란 이미지가 고정되어 버립니다.


차예련: "옷 잘 입고 ‘엄친딸(엄마 친구 딸)’에 부잣집 사람으로 이미지가 어느새 각인돼 버린 것 같아요. 고민이 많았죠. 깨보고 싶었던 생각에 많은 작품을 했어요. 하지만 <여배우는 너무해> <구타유발자> 등의 발랄하거나 정숙한 모습은 많은 분들이 어색해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흥행마저 안 됐을 경우에는 다시 예전 이미지로 배역이 돌아갔어요."



* 차예련의 욕망


차예련은 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흥행작이 없는 여배우'란 수식어가 붙어 다닙니다.


차예련: "나도 시청률 40% 나오는 드라마 찍고 싶고, 500만 명 돌파하는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요. '흥행이 전부가 아니다', '성공만 바라고 살면 안 된다'는 말도 숱하게 들었지만, 그건 "가진자의 여유라고 해야 하나?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정상에 서 본 경험이 분명 한 번쯤은 있을 거에요."


차예련: "경험을 하고 나면 달라질 수도 있지만 그러지 못한 누군가에게는 정말 간절한 희망이고 세상의 전부일 수가 있어요. 지금 내가 그래요."


차예련: "그만 두고 싶을 때도 많았죠. '진짜 다 하기 싫다. 죽고싶을 만큼 힘들다'는 생각을 매일 한 적도 있구요.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긴 한데 그 순간에는 참 힘들었던 것 같아요. 작품을 선택할 때는 다 잘 될 것 같아서 결정을 하는데 결과는 늘 아니니까. '나는 왜 이렇게 잘 안 되지?' 한탄도 많이 했어요. 10작품 15작품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흥행과 성공에 대한 목마름이 더 커진 것 같아요."


차예련의 흥행에 대한 '욕망'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차예련은 또다른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 차예련의 포기


차예련: "제가 웬만하면 밝고 편안한, 실제 성격이 보여지는 거로 하고 싶었는데 어찌 하다 보니까 도시적 이미지로 또 굳혀지더군요. 명랑한 역할을 해도 흥행이 되어야 관객들이 많이 보는건데, 그런 작품들은 흥행이 잘 되지 않았어요."


바로 차예련이 2012년 조현재와 함께 출연한 '여배우는 너무해'가 대표적인 작품이죠. 이 작품에서 차예련은 '시청률 쪽박요정' '발연기의 여신'등의 수식어가 붙은 허당 톱 여배우 나비를 연기했는데, 실제로 시청률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차예련: "이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적응을 하면서 둘러보니 흥행은 배우가 어찌 할 수 없다는 것을 일찍 깨닫게 됐어요. '내 힘이 아니구나. 내려놔야 하는구나'라는 마음으로 나를 단련시키다 보니 작품을 선택할 때 일부러 가렸던 부분이 있었어요. 조금 덜 가리고 날 찾아준 작품을 감사하게 받았다면 '이것보단 더 잘 되지 않았을까, 지금보다는 더 성장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차예련: "사실 저도 어린 시절에는 큰 역할만 동경하던 적도 있었어요. 지금도 물론 일부 욕심은 남아 있죠. 하지만 30대가 되고 연기를 오래 하다 보니 바뀌더라고요. 버려야 하고 내려놔야 하는 것을 알게 됐고 극 전체를 끌어나가는 배우가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를요."


차예련의 모습이 일반적인 인간의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성공하고 싶지만, 그것은 본인의 손길 바깥에 있는 것입니다.


성공하기 위하여 갖은 노력을 다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결국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게 되죠.


차예련은 일반인과 다른 '라운드'에서 싸울뿐, 그 전투의 본질은 똑같은 것이 아닐까 하네요.



* 차예련 전남친 박정길 결별이유(차예련 남자친구)


차예련: "제가 생긴 게 차갑게 생겨서 그런데 사실 원래 성격은 밝고 장난기도 있고 허당이다."


차예련은 라이징스타로 떠오를 무렵인 2004년, 차예련은 배우 박정철과 공개 연인이 됩니다.

보통 여배우들은 연인을 숨기기 마련인데, 차예련은 어린 나이부터 자신의 사생활을 쿨하게 공개했네요.


박정철 차예련 과거 사진


(참고로 박정철은 1997년 KBS 슈퍼탤런트를 통해 데뷔했고, 영화 <오 해피데이>와 드라마 <순수의 시대> <선물> <푸른 물고기>등으로 이름을 알린 연기자입니다.)


둘은 같은 미용실을 다니던 인연으로 연인이 되었고, 약 3년간 연애를 하다가 2007년 성격차이때문에 결별하게 됩니다.


사실 연애 중간에 박정철은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를 했고, 차예련이 기다리다가 박정철이 소집해제가 될 무렵인 2007년 1월부터 냉각기를 보였죠.


이후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J&H필름)의 '편한 선후배'가 되기로 합니다.



* 차예련 이동건(차예련 남친)


그후 차예련은 2008년 이동건과 연인이 됩니다.

둘의 소속사에서 열애설을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죠.



------------- 당시 기사 ------------------

이날 이동건과 차예련은 압구정에서 함께 쇼핑을 즐겼다.  두 사람은 한 눈에 봐도 연인 사이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다정했다.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쇼핑을 했다.


둘은 약 20분간 운동화를 살펴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뒤, 마음에 드는 커플 운동화를 나란히 구입해 신고 나왔다.


매장 밖에서도 두 사람은 여전히 팔짱을 끼고 데이트를 즐겼다.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지만, 이들은 특별히 얼굴을 가리거나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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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에게 팔짱을 낀 차예련의 모습이 자연스럽네요)


차예련은 2009년 드라마 '스타의 연인'에 출연했는데, 이 드라마에서 이동건이 마지막회(2009년 2월)에 '차예련의 연인'으로 까메오로 출연하게 됩니다.

사실 그 이전인 2008년 여름부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연예계에서 불거지고 있었죠.



그러다가 둘은 2009년 여름에 결별하게 됩니다.


연예계 소식통: "이동건과 차예련이 골프장 데이트를 즐기는 등 남다른 사이였지만 최근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하고 연인 관계를 완전히 정리한 것으로 안다."


사실 이 무렵 이동건 역시 군대 입대 문제로 고민을 하던 시기였는데, 결국 입대를 미뤄서 2010년 초에 가기로 합니다.

차예련이 알게 모르게 군대와 관련이 많은 여배우같네요.


이후, 현재 차예련에게 남친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예련 이상형: "일단 착하고 마음씨가 따뜻했으면 좋겠다. 제가 아이와 강아지, 동물을 좋아해서 같이 좋아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활동적이라서 야외활동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차예련 이상형: "대화도 잘 통했으면 좋겠다. 외모는 잘 생기면 좋다. 연예인중에서 유지태 오빠가 정말 자상하다. 키도 크고 정말 멋지다."



* 차예련의 꿈


차예련: "딱 한 번이라도 제 모습이 온전하게 담겨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그냥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예요. 몸에 맞는 역할을 만난다면 정말 노력할 수 있어요. 진짜 제 모습을 조금씩 보이기 위해서 최근에 인스타그램(사진을 주로 올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의 일종)을 시작했어요. 조금씩 대중들과 소통한다는 느낌이 좋아요."


차예련: "사람들이 여전히 날 날카롭고 도시적인 느낌으로 바라봐요. 본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런닝맨'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면 악바리처럼 잘할 수 있어요."


차예련은 마음을 다스리기는 했지만, 여전히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이 또한 보통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무척 부러울 것 같은 여배우의 삶을 살고 있는 차예련이지만, 본질적으로 '성공에 대해 갈망'하고, '좌절'하는 인간의 본질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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