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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자 배우(30대)

태인호 성격-의외의 의리파, 태인호의 만원짜리 인생

태인호 인생 이야기

드라마 미생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다루었고, 덕분에 직장인들의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대부분의 배우들이 큰 호감을 얻었지만, 그중에는 큰 비난에 시달린 배우도 있었습니다.

바로 악역 연기를 했던 태인호가 대표적인 예였죠.


태인호의 개인적인 속사정, 그리고 그의 인생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태인호 사진


영화배우 태인호(본명 박상연)은 1980년 5월 2일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태인호 고향). 올해 36살이죠(태인호 나이).

(태인호 키) 176cm

(태인호 학력 학벌)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태인호 프로필 및 경력) 2004년 영화 하류인생으로 데뷔


그런데 2002년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등의 영화에 단역으로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후 영화 트럭, 해운대, 퍼펙트게임, 댄싱퀸, 신세계, 국제시장, 영도, 알레르기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칼과 꽃, 미생에 출연합니다.


특히 미생에서 성준식 대리(성대리) 역할로 큰 주목을 받았죠.


# 목차

* 어린 시절

* 무명배우 시절

* 태인호 영도

* 태인호 미생 합류 비하인드 스토리

* 태인호 동생, 발암이라는 소리를...

* 태인호 박해준 관계- 사촌지간

* 군대의 소시오패스들

* 태인호 성격



* 어린 시절


태인호는 고등학교 3학년 무렵에 친구가 다니는 연기 연습실에 놀러갔다가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하게 됩니다.


태인호: "학창시절부터 공부에 큰 흥미가 없었어요. 그렇다고 배우에 대한, 연기에 대한 이상향이 있어서 이 일(연기)을 시작한 게 아니에요. 사실 공부하기가 싫었어요."


태인호: "연기? 사실 처음엔 별 생각 없이 그냥 했어요.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해야 될 게 많더라고요. ‘그냥 대충 해선 안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때부터 도전을 하게 됐죠. 물론 ‘내가 여길 왜 왔지?’ 후회한 적도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야겠다’고 느끼며 정신을 차렸어요."



태인호: "제가 스물한살 때 신문에 난 오디션 광고(2004년 영화 하류인생)만 보고 임권택 감독님 이름 석자에 반해 오디션을 봤어요. 합격해서 조승우 씨 옆 양아치 두 명 중에 한명이 됐죠. 그 때 출연료가 10만원이었는데 부산에서 서울 가는 새마을호 기차표 사고 택시비 하면 딱 1만원 남았죠. 많이 기억나요."


태인호: "그 당시 부산에서 올라와서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었거든요. 무조건 열심히만 연기하다가 임권택 감독님의 ‘오버하지마’란 호통을 듣고 심장 쿵쾅 거리던 기억도 나고, 설렁탕집에서 조승우 씨를 마주쳤을 때 조승우 씨가 첫 마디에 ‘잘 될 거예요’라며 어깨를 툭툭 친 기억도 있어요. 그 땐 부끄럽고 초라하고 많은 마음이 들었는데,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도 있다고 생각해요."


미생의 성대리가 아니라 21살짜리 풋풋한 태인호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태인호: "만약 조승우씨를 다시 만난다면, 한번 물어보고 싶어요. 설렁탕집에서 저 기억하냐고요.(웃음)"


태인호 과거 사진(태인호 꽃미남 시절 사진_


* 무명배우 시절


원래 태인호는 부산의 연극판에서 활동을 하다가, 서울로 진출하게 됩니다.


태인호: "2004년 영화 하류인생에 출연한 다음에, 다시 부산에 와서 연극을 하고 또 군대를 갔다 오고 학교생활까지 마쳤어요. 그리고 서울에 올라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단편영화, 저예산 영화는 계속 했어요. 작은 거지만 지칠만하면 작품이 들어왔어요. 역할이 크고 작고를 떠나서 할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밥은 먹고 사니까요."


태인호: "무명배우들의 고생담은 다 비슷한 것 같아요. 낮에는 알바하고 밤에는 오디션 보려고 노력했고…. 그런 시간들이 7년 동안 계속 되었어요. 부산을 떠나 서울로 갔기에 혼자 모든 것들을 해야 했죠. 선배들의 도움도 받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서로 부담스러웠고. 다만 내가 잘되서 다음에 올라 올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태인호: "대학을 졸업하고 2년 동안 극단에 있다 2008년 상경한 후 3년은…. 술집, 발렛 파킹, 대리운전 등으로 생활비를 벌고, 숱한 영화사를 찾아가 직접 프로필을 돌렸어요. 고생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는 당연히 그래야 하니까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오디션에 지원하는 생활이 그려지네요.



태인호는 무명배우 시절 바리스타로 일한 덕분에, 커피에 취미를 가지게 합니다.


태인호: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데 마시는 것도 좋고 만드는 것도 좋다. 단역배우로 일하면서 생계를 위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커피에 완전히 푹 빠졌다. 마침 일도 많이 없었기에 커피 공부를 했다. 맛있다고 소문난 카페는 거의 다 돌았다. 바리스타 일을 배우면서 커피의 맛을 자유자재로 디자인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뒤 반해버린 거다."



* 태인호 영도


태인호는 미생 이전에 대규모 상업영화는 아니지만 독립영화 작업을 꾸준히 합니다.

특히 그가 주연을 맡았던 독립영화 영도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오늘-비전’에 초청되기도 합니다.


태인호: "어느날 경성대 영화과 후배가 1년 동안 작업한 시나리오라고 들고 왔어요. 선배(태인호)가 꼭 출연해달라고요. 후배의 노력에 누를 끼칠까봐 계속 고사하다가 출연한 건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죠."


태인호: "사실 영도 촬영은 중간에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촬영이 힘들었어요.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새벽 1시에 샤워만 하고 잠들기를 20일 넘게 반복했거든요. 식사는김밥과 컵라면이었고요. 연기 사관학교에 온 것처럼 온전히 연기만 했어요."



태인호: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은 중반부의 바다에 뛰어드는 장면이에요. 자신을 짓누르는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영도의 마음이 가장 많이 표출되었죠. 동시에 영화를 찍으면서 힘들었던 저 역시 탈출하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극 중 역할과 현실의 내가 같은 바람을 가지고 연기를 했죠."


확실히 태인호는 그동안 꾸준히 실력을 쌓았고, 그것이 미생을 통하여 분출된 것 같습니다.


참고로 태인호는 무명시절 원래의 이름인 박상연으로 활동하다가 예명을 가지게 됩니다.

태인호: "미래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부모님의 마음이 이름에 담겨 있다. 어머니가 작명소를 다녀오며 지어준 이름이다. 지금 보니까 효과는 있었다. 이름을 바꾸고 나서 ‘미생’이 찾아왔다."(태인호 개명 이유)


결국, 이름을 바꾸고 성공했네요.



* 태인호 미생 합류 비하인드 스토리


태인호는 미생에 정식으로 오디션을 봐서 합격하게 됩니다.


태인호: "<미생> 캐스팅 디렉터 최길홍 실장님이 미팅을 잡아주셨다. 하지만 사실 기대는 안 했다. 2008년에 서울 올라와서 드라마 오디션을 세 번 봤는데 다 떨어졌기 때문이다."


확실히 미생 이전에 태인호는 드라마와 인연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태인호: "어쨌든 (오디션 장소에) 가서 강 대리 대본을 받아 읽는데 갑자기 감독님이 “잠깐만요. 여기 성 대리 대본 갖고 와봐” 하시는 거다. 회의실에서의 아주 짧은 대사였는데 그걸 듣고 “괜찮을 것 같은데요” 하시더라. 하지만 나는 또 ‘그냥 저렇게 말씀하시는 거겠지’ 하고 집에 갔다. 그런데 그 역을 하게 됐다."


태인호: "감독님이 (태인호가)착하게 보여 이럴 사람 같지 않다는 반전을 노렸다더라. 그런 사람이 성대리 같은 역할을 하면 더 좋을 것 같았다고 하셨다."


확실히 태인호의 얼굴을 보면 결코 '악인'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악역 연기가 더 강렬했던 것 같네요.



* 태인호 동생, 발암이라는 소리를...


태인호는 직장 생활을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미생에서 '성대리' 역할을 능숙하게 해냅니다. 여기에는 친동생의 도움이 컸죠.


태인호: "회사생활 경험은 없다. 직장인들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 많이 했다. 동생이 현재 대리로 회사에 다닌다. 그래서 동생에게 회사생활에 대해 물어봤다. 실제로 굉장히 답답한 일들이 많다더라. 대본을 봤을 때 너무 과하지 않은가 싶은 내용에 대하여도 동생은 오히려 실제라고 설명했다. 드라마처럼 드러나진 않아도 실로 기분 좋지 않은 일들도 종종 일어난다고. 캐릭터 구축에 있어 동생에게 자문을 구했던 부분이 있었다."


태인호: "동생이 일반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인데 어느날 회사를 다녀오더니 '형 보고 다들 발암이래'라고 얘기해서 '발암'이라는 단어를 알게 됐다. 정말 충격적이었다."



확실히 태인호는 인터넷에서 온갖 욕을 다 먹을 정도의 '악역'이었습니다.

극중 태인호가 변요한에게 “너, 소시오패스야?”라고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취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태인호의 이름과 함께 '소시오패스'란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다투었죠.


즉, '소시오패스'같은 태인호가 오히려 변요한에게 그런 말을 하자, 사람들이 분개했던 것이었죠.


그런데 태인호는 자신에 대한 악플을 대범하게 넘기네요.


태인호: "가끔 기사, 댓글을 봐요. 악플? 저를 욕하는 것이 아니라 성 대리라는 인물을 욕하는 거잖아요. (그걸 보고)‘직장인들의 직장생활이 정말 힘들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성 대리에게 분노하는 분들을 보면서 ‘성 대리에게 욕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구나, 내가 조금 더 고민하고 연기를 해야겠구나’ 생각해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것, 성 대리에게 말하면서 푸세요. 전 괜찮습니다!"


태인호의 말처럼, 사람들이 극중 성대리를 욕하는 것이지, 그것을 잘 표현한 태인호를 욕하는 것은 아니죠.



악역을 훌륭하게 소화한 태인호이지만, 한가지 걱정이 남아 있습니다.


태인호: "직장에 다니는 내 동생도 나중에 이렇게 (성대리처럼) 변해갈까 (걱정이다). 직장인들이 결국 이렇게 변해갔던 것일까. ‘미생’을 통해 내가 미처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태인호의 걱정이 일리가 있네요.

현재 일반 회사의 대리인 태인호 동생은,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앞으로 직장 생활에서 갈림길을 만날 것 같습니다.


일을 부하에게 넘기고 공은 가로채는 성대리가 될 것인지, 아니면 부사수를 따뜻하게 보살피고 조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 김대리나 강대리 같은 사람이 될 것인지...



* 태인호 박해준 관계- 사촌지간


참고로 태인호의 사촌형이 바로 미생에 같이 출연했던 박해준입니다.

태인호: "박해준이 우리 아버님 형님 분의 아들이다. 사촌 형이고 같이 학교를 다닐 때는 함께 술을 마시며 연기 이야기도 했다. 그러다 각자 작업하느라 한동안 못 만났는데 어느 날 전화가 왔더라. (박해준)형이 ‘너 ’미생‘ 한다며? 나도 해’라고 하더라. 드디어 (박해준)형과도 한 현장에서 만나는구나 생각했다."


태인호: "현장에서 혹시 모를 이상한 이야기들을 피하려 친척이란 사실을 함구하기로 우리 나름 결정했다. (박해준)형도 나도 정말 연기만 열심히 했다. 그런데 별 것 아닌 일이 의외로 크게 알려지며 괜한 오해가 뒤따르더라. (박해준)형과 내가 사촌지간이란 것을 밝힌 기사엔 이상한 댓글들도 달리고 해서 솔직히 화나고 속상했다."


박해준 태인호 사진


태인호: "우리보고 연기자 집안이라는 말도 있는데, (가족중에) 형과 나 단 둘만 연기를 하니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


성대리에 대한 악플과 이것은 다른 종류의 악플같네요.

근거없이 남을 비방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태인호는 오랫동안 무명 생활을 거치면서 실력을 쌓았고, 정식으로 오디션을 거쳐서 미생에 합류하게 되었으니까요.



* 군대의 소시오패스들


참고로 태인호의 악역 연기는 그의 군대 경험도 도움이 된 것 같네요.


태인호: "생각해보면 군대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있다보니까 그중에 그런(성대리같은) 사람들이 있긴 했어요. 가자마자 왼손잡이라고 식판을 엎어 제 군복에 쏟은 선임도 있었고, 잘 때 차렷 자세가 아니라 살짝 고개를 돌리고 잔다고 혼낸 선임도 있었죠."


태인호: "그때 식판 엎으면 ‘죄송합니다’하고 오른손으로 먹고 ‘똑바로 자’하면 ‘네’하고 다시 차렷하면 돼요.(웃음) 좀 긍정적인 편이어서요."


확실히 군대가 직장 사회보다 더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태인호는 미생에 캐스팅된 공을 자신의 매니저에게로 돌립니다.


태인호: "내 매니저를 20년 넘게 사귄 친구가 맡고 있다. 그 친구에게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 동안 표현을 못했다. 그 친구가 아니었다면 '미생'도 못하고 계속 무명 배우로 살아갔을지도 모른다. 그 친구가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제작진과 미팅도 잡고 오디션도 보게 됐는데 그렇지 않았다면 내 연기 인생은 예전처럼 그냥 흘러갔을 것 같다. 내 친구 이름은 천상현이다."


친구 겸 연기자를 위하여 열심히 뛴 매니저나, 또 그 매니저의 공을 잊지 않는 태인호나, 보기 흐뭇하네요.

부하의 공을 가로채고 일은 떠넘기는 '성대리'와는 완전히 다른 성격같네요.



* 태인호 성격


태인호: "아버지가 무뚝뚝하시고 표현이 없는 스타일인데, 요즘에는 촬영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나를 보고 씨익 웃으신다. 부모님께서 ‘미생’ 재방송까지 보고 또 보시면서 “저 사람은 어떻노? 쟤는 어떻노?” 계속 물으신다. 피곤하니까 들어가서 자고 싶긴 한데 “오늘 하 대리 만났는데 되게 좋아요.” 이런 말씀을 해드리면 정말 좋아하시니까 나도 신나서 계속 보고를 하게 되더라."(태인호 사투리)


태인호: "미생 덕분에 참 기쁘다. 부모님들이 좋아하시니까 선물을 해 드린 기분도 들고. 무엇보다, 내가 좀 더 열심히 하면 또 다른 작품도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다. 사실 나이가 들면서 어쩔 수 없이 돈을 좀 벌어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태인호: "부모님도 나이 드시고, 결혼도 해야 하니까. 그런데 그것보다도 내가 연기할 수 있는 ‘거리’를 계속 찾아가다 보면 필요한 것들이, 엄청나게 크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정도로는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



태인호 결혼 생각: "결혼? 아직까지는 그보다 더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할 것도 많아 보인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고 싶다는 성취욕이라기보다 지금처럼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연기하는 환경을 조금 더 누리고 싶다. 아마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는다면 나는 연기를 하다말고 아이부터 찾을 사람이다. 순간순간 너무 보고 싶어 일에 집중이 안 될 것 같다. 그러니 언젠가 밝고 건강한 느낌의 이상형 여성을 만난다면, 그때쯤 결혼을 생각해볼 것 같다."


현재 태인호에게 여자친구은 없는 것 같네요(태인호 여친).


태인호 실제 성격: "나는 실제로 극중  성 대리처럼 “오빠야~” 이런 건 못 한다. 표현을 잘 못한다. 남자들이 좀 그런 면이 있는 것 같다. 마음속으로는 항상 생각하면서 절절 끓어도 겉으로는 다정한 말 한마디를 못한다. 나는 말로는 표현이 잘 안 돼서 정말 미안하거나 고마울 때는 손편지를 쓴다."


태인호에게 완생이란?

"나이가 들어서 배우로서 연기도 하고, 또 제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고 있으면 그게 완생 아닐까요? 나이가 들어서도 연기는 계속 하고 싶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거든요. 배역의 크기는 상관 없어요. 연기를 하면서 '큰 역할을 맡아야 돼' 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요. 연극을 하든 영화를 하든, 주어진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런 연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조그만 배역에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태인호,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하는 태인호는 이미 '완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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