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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인생 이야기

하정우는 연기력이 무척 뛰어난 배우입니다.

이런 그의 연기력의 밑바탕에는 그의 어린 시절 불행했던 과거와 청년 시절의 성장통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하정우의 개인적인 생각, 과거의 여러 에피소드들이 흥미롭네요.


하정우 사진


영화감독 겸 영화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은 1978년 3월 11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하정우 고향). 올해 39살이죠(하정우 나이).

(하정우 종교) 기독교(개신교)

(하정우 키 몸무게 혈액형) 184cm, 75kg, A형

(하정우 가족관계) 아버지 김용건, 남동생 차현우(본명 김영훈)

(하정우 학력 학벌) 원촌초등학교, 서울신동중학교, 서울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학사

(하정우 프로필 및 경력) 2002년 영화 '마들렌'로 데뷔


사실 하정우는 중앙대 재학 시절 연극 '카르멘', '오델로'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쌓습니다. 그리고 마들렌으로 데뷔할 무렵 드라마 '똑바로 살아라'로 거의 동시에 브라운관에 데뷔하게 되죠.



이후 드라마 무인시대, 프라하의 연인, 히트 등에 출연했고, 영화 잠복근무, 구미호 가족,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추격자, 국가대표, 의뢰인,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군도- 민란의 시대, 허삼관, 암살 등에 출연합니다.


특히, 영화 추격자, 황해,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 등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 목차

* 어린 시절

* 하정우 학창시절 성적

* 하정우 어머니의 고난

* 대학 생활 비판

* 교만했던 하정우

* 하정우 아버지 김용건의 대단함

* 군대 생활

* 하정우 먹방 연기 실패

* 하정우 공효진 스캔들

* 하정우 요리솜씨(하정우 하지원)

* 하정우의 심경 고백



* 어린 시절


하정우는 잘 알려졌다시피 탤런트 김용건의 큰아들입니다.

그런데 이때문에 하정우는 어린 시절 불행하게 자랐죠.


하정우: "아버지(김용건)가 유명한 탤런트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 어디를 가던 많은 사람들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그래서 좋은 점이 있는 만큼 불편한 점도 있었다. 저는 동네에서 뭔가 튀어 보이는 행동을 할 수 가 없었다. 모두가 저를 주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정우: "그래서 내가 내성적이고 의사표현을 못하고 하는 부분이 어렸을 적 그런 환경에서 생긴 게 아닌가 싶었다."(하정우 힐링캠프)


하정우 과거 사진


하정우: "또 고등학교 선생님 중에 배우에 대한 비하하는 발언을 하신 적이 있었다. 수업 중에 제가 졸수 도 있고 잘못을 할 수도 있는데 저를 혼내는 게 아니라 아버지까지 끌어 들여서 ‘그런 집안이니까 너 행실이 그렇지’라고 하시더라. 굉장히 충격을 받았었다. 그냥 눈물이 핑 돌았다."


선생의 기본 자질이 안된 사람이네요.

학생의 잘못을 꾸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것을 아버지까지 끌여들여서 하다니...


어린 학생의 마음을 비수로 찌르는 이런 선생은 교계에서 퇴출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 하정우 학창시절 성적


어쨌든 하정우는 아버지가 유명한 탤런트였기 때문에 공부를 잘하게(?) 됩니다.



하정우: "중학교 1학년 때 성적은 반에서 30~40등 정도로 우등생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중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아버지는 유명한 사람인데, 너는 왜 이렇게 공부를 못하느냐, 커서 뭐가 되려고 하느냐”며 자극하는 바람에 작심하고 공부하기 시작했다."


하정우: "암기 과목은 스스로 공부하고 태생적으로 거리가 있었던 수학과 과학 과목은 족집게 과외의 도움을 받았다. 성적이 올라가자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았다. 동네에서 걸어다닐 때 느낌도 그 이전과는 달랐다."


이렇게 하정우는 자만하게 됩니다.

우쭐해져서 사고도 치게 되죠.


하정우 졸업 사진


* 하정우 어머니의 고난


하정우: "어느 날 한번은 스키장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 그 쪽에서 먼저 나에게‘뭘 쳐다 보냐’고 해서 ‘그냥 쳐다봤다’고 말하다가 일이 벌어졌다. 그때 슈퍼에서 장을 보고 들어가고 있었는데, (내가 들고 있던) 장바구니에 침을 뱉더라. 그래서 일대 엘리베이터 안에서 소란이 벌어졌다."


아마 둘이 치고 받고 싸운 모양입니다.

십대 남자애들끼리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갑니다.


하정우: "그런데 (내가) 건드렸던 친구가 배경이 좀 만만치 않은 집의 자제였다. 그런 애들 싸움에 형사가 오는 건 처음봤다. 결국 마지막에 어머니가 합의금을 물어주고 해결됐다."


하정우: "어머니가 거의 3박 4일 동안 (상대쪽에) 사죄를 드렸다. 당시 어머니는 거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셨다."


지금은 하정우가 웃으면서 얘기를 하지만, 그 일이 벌어졌던 십대 시절에는 굉장히 난감하면서 억울했을 것 같네요. 더욱이 어머니에게는 크게 죄송스러운 마음이었을 것 같습니다.



* 대학 생활 비판


1997년 하정우는 대학 입학을 준비합니다.


하정우: "원래 꿈은 배우가 되는 것이었지만 공부를 잘했기 때문에 대학 일반 학과에 진학했다가 방송사 공채 탤런트가 되고 싶었다. 소위 ‘엘리트 배우’ 타이틀을 달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수능시험을 망치는 바람에 물거품이 됐다. 재수를 하려고 하다가 어머니의 조언으로 연극영화과 지원을 결심하고 연기학원에서 과외를 받았다."


이때의 하정우의 과외 선생님이 바로 이범수(받다가 중간에 그만둠)와 이경영, 권해효 등이었습니다.

결국 하정우는 좋은 성적으로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을 하게 되었죠.



하정우는 낭만적인 대학 생활을 꿈꾸며 대학에 들어갔지만, 현실은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하정우: "연극영화과 선배들은 마치 인생을 모두 산 사람들처럼 너무 진지했다. 대학교 4학년 누나는 마치 돌싱(이혼한 여자)처럼 인생의 희노애락에 지친 것 같았다. 또 대학시절 빈번했던 집합과 단체기합이 견디기 어려웠다."


하정우: "한 학기동안 거의 기합과 욕, 심부름만 했었던 것 같다. 남학생은 구두를 신어서는 안되고 여학생들은 머리를 묶어서는 안되는 등 수많은 제약들이 많았고 극장을 신성시했던 분위기를 이해는 했지만 그것을 끌어내는 방법에는 공감이 전혀 가지 않았다."



하정우: "심지어 군대가 대학 생활보다 더 편했다. 군대는 고참들이 화를 내도 기승전결이 있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는데, 대학 선배들은 평온하다 갑자기 버럭했기 때문이다."


사실 연극인들은 단체 생활을 무척 중시합니다.

연극이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힘을 합쳐 만드는 작품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무리 단체의 힘이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너무 경직된 조직 문화는 지양할 필요가 있네요.



* 교만했던 하정우


대학 시절에도 하정우에게는 교만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정우: "20살 때 동기들 50여명이 우르르 탤런트 시험을 보러 가자, 나도 동요했다. 결국 함께 참여했고 결국 최종면접까지 올라갔다. 우쭐해져 버려서, 아버지에게 (시험에) 떨어지면 군대를 가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하정우는 최종 면접에서 결국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약속대로 군대에 가게 되었죠.


김용건은 이런 아들에게 "20대 배우가 무슨 깊이 있는 연기를 할 수 있겠느냐?"며 아들이 너무 조급해하는 것을 막습니다.

이런 김용건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오늘날 하정우의 그릇이 더 커진 것 같네요.




그런데 하정우가 군대에 가기 전에, 집안에 큰 우환이 닥칩니다.


하정우: "대학 신입생때 학교에서 네 명을 뽑아 뉴욕대 영화과 워크숍에 보내주었다. 오전은 어학연수를 하고, 오후는 필름아카데미 워크숍에 참여해서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일정이었다. 마침 그 프로그램에 뽑히게 되어서,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꿈만 같았다."


하정우: "그런데 한국에 있던 고등학교 3학년인 동생에게 전화를 받았다. 동생이 '그럴 때가 아니다. 한국으로 돌아와야 한다. 형이 돈 쓰는게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마어마한 빛이다'라고 말했지만, 나는 상황이 피부에 와 닿지 않아 일주일을 더 있다가 한국에 귀국했다."


하정우 친동생 차현우 사진


하정우: "당시 집에는 빚쟁이들이 들이닥쳤고, 매형들이 다급하게 일을 수습하고 있었다. 어머니가 크게 하던 식품 사업이 IMF를 맞아 무너지며 모든 재산이 압류 당한 상태였다."(하정우 생활고 고백)


하정우: "그때 남아 있던건 아버지 차 한 대였다.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아버지가 무표정으로 베란다로 가셔서는 한 시간을 서 계셨다. 뭔가 설명할 얘기도 없었던 것 같았다. 그걸로 아버지 어머니는 이혼을 하시게 됐다.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 아버지 프라이버시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 (김용건 이혼사유)(김용건 이혼이유)


사실 하정우 어머니는 잘 나가는 기업인이었습니다(식품 회사 경영). 그런데 IMF때 부도를 맞았고,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이혼을 하게 되었죠.



* 하정우 아버지 김용건의 대단함


하정우: "집안의 빚을 갚는데 7년이 걸렸다. 아버지가 일년에 4~5개의 작품을 했었다. 아버지도 고통이 심하셨을텐데 아이들을 잘 키워주셨다."


하정우: "아버지, 동생, 나 남자 셋이 살았다. 아버지가 일하러 가시면 장도 보고 요리도 했다. 그 때 현실적으로 정신을 차리게 됐다. 당장 돈을 벌 수도 없는 환경에서 꿈에 집중하는 것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을 했다."


갓 스무살이 된 하정우에게 정말 큰일이 닥쳤네요.

그래도 하정우보다는 그의 아버지 김용건이 더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일년에 4~5개의 작품을 하면서 빚을 갚다니,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 군대 생활


하정우는 이렇게 집안의 우환을 뒤로한채, 군대에 입대하게 됩니다.

처음 1년간은 일반병사였고, 나중에 연예병사로 근무하게 되죠.


하정우: "내가 육군훈련소에서 ‘구식 훈련 마지막 기수’였다. 훈련소 퇴소일이 12월 31일이었는데, 그 다음주부터 신식 훈련으로 전환되는 바람에 기념비적인 군생활을 보냈다."


하정우: "대전 부근의 군수부대로 배치받았는데, 처음에는 일명 ‘오버로크맨’(피복병)으로 일했다. 하지만 연천으로 배치받을 때 오버로크병에 대한 TO가 사라졌다."


하정우: "그 다음에는 용접병으로 일하다가 지휘통제실로 뽑혀갔다. 지휘통제실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전화받는 역할이었다. 일년후에 국방홍보원에 지원해서 연예병사가 되었다."



하정우: "거기서 동티모르로 파견을 가기도 했다. 경남 진해에서 동티모르까지 배를 타고 가는 데 꼬박 16일이 걸렸다. 당시 배멀미가 심해서 해군 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도 죽만 먹었다. 한국에서 쌀쌀할 때 갔는데 그곳은 영상 40도였다. 게다가 물뱀과 상어, 파충류들이 너무 많아서 공연을 할 때 외에는 항상 배에서만 지냈다."


이때 하정우는 강성범과 함께 만담콤비로 활약합니다.

하정우: "동티모르에 도착한 후 1달간 체류해 만담 특기병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위에서 하정우 실제 성격이 내성적이었다고 고백을 했는데, 이런 생활을 거치면서 차츰 외향적인 부분이 커지게 되었죠.

그런데 하정우로서는 힘들었겠네요.

동티모르까지 왕복 32일인데, 정작 현지에서의 공연은 겨우 한달이었으니까요.



하정우: "군대는 상대적이긴 하지만 외롭고 단체생활을 한다는 어려움은 다 같다고 봐요. 야전생활에도 연예병사로도 근무했지만 결코 편한 게 아니었어요. 오히려 남들에게 주목받아야 하고 이런저런 행사 등으로 무척 바쁘고 힘들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군기도 엄정했고요."



* 하정우 먹방 연기 실패


군 제대 후 하정우는 본격적으로 연기 세계에 뛰어들고, 위에서 언급한대로 2002년 데뷔하게 됩니다.


하정우는 특히 먹방 연기로 유명한데, 어떤 음식이든 참 먹음직스럽게 잘 먹죠.

보는 사람에게 절로 군침이 돌게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런 하정우에게도 '먹방 연기'를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베를린에서였죠.



류승완 감독: "하정우가 먹는 모습을 두 번 정도 촬영했는데 너무 맛있게 먹는 바람에 그 장면을 편집할 수밖에 없었다. ‘베를린’의 표종성(하정우 배역)은 자기 절제가 강하고 욕망을 억누르는 캐릭터인데 하정우가 음식을 너무 맛나게 먹어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았다."


류승완은 하정우에게 음식을 '깨작깨작' 먹으라고 주문을 합니다.

하정우도 실제로 '깨작깨작' 먹는 연기를 했지만, 화면에는 그게 '먹음직스러운' 모습이 되었던 거죠.


아마 하정우에게는 '맛없게 먹는' 연기가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

배우로써 치명적인 흠(?)이 아닐까 합니다.^^


하정우 먹방 사진


* 하정우 공효진 스캔들


하정우에게 장점이 있다면 연기력도 좋지만, 그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아닐까 합니다.


하정우 여자친구는 원래 모델 구은애였습니다(하정우 구은애).

그러다가 2012년 초에 결별하게 되었죠.


그런데 2012년 중반 공교롭게도 영화 '러브픽션'과 '577 프로젝트'에 함께 출연한 여배우 공효진과 열애설에 휩싸이게 됩니다.

사실 이 둘의 열애설은 둘(사실상 셋) 모두에게 욕을 먹이는 행동이었죠.


공효진 해명: "류승범 씨와 딱 10년 동안 만났어요. 이성과 오래 교제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헤어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저희는 갑작스럽게 싸워서 헤어진 것도 아니고, 남보다 못하게 연락도 안 하고 지내는 사이도 아니에요. 서로 마음이 찢어지게 아파서 베갯잇 적시는 시기는 지났고, ‘아예 인간관계를 끊자’가 아니라 ‘연애는 그만 쉬자’는 방향으로 정리됐어요."


하정우 공효진 사진


공효진: "하정우와의 열애설도 사실무근이에요. 정말 난처하더라고요. 영화나 드라마를 찍으면서 종종 열애설이 있었기에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에는 (소문의) 꼬리가 길어 힘들었어요. ‘하정우 씨는 제 이상형이 아니에요’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매력 있지만 우리는 그런 사이가 아니에요’라고 할 수도 없고. 말이 잘못 전해지면 오해의 여지가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러웠는데, 이렇게 직접 해명을하게 되니까 오히려 속이 시원하네요."



사실 하정우 역시 공효진처럼 이런 루머를 오래 들었지만, 그는 묵묵히 있다가 공효진의 해명뒤에야 자기 발언을 합니다.


하정우: "제가 그 소문에 관해서 발언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제 이름이 기사 타이틀에 올라가 있더라고요. 류승범 씨 형인 류승완 감독과도 친분이 두텁고, 마침 류승범 씨와 영화(‘베를린’) 촬영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더 난감했어요. 여기가 할리우드도 아니고, 상도덕이라는 게 있는데…(우리 둘이 사귀는 건) 윤리적 도덕적으로도 안 되는 일이죠."


하정우로서는 류승완이나 류승범과도 친분이 있기에, 마음의 상처가 더 컸을 것 같네요.

그 또한 변명하고 싶은 마음이 컸겠지만, 제일 먼저 공효진을 배려해서 발언을 아꼈던 것 같습니다.



* 하정우 요리솜씨


하정우가 이번에 하지원과 더불어 영화 허삼관으로 대중들에게 찾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둘의 외모와 달리 하정우 하지원이 동갑내기이죠.


하정우: "(놀라는 팬들에게) 충분히 이해한다. 저와 동갑인 윤계상 팬들도 놀라워하고, 원빈이 저보다 2살 형이며 소지섭도 저보다 형이다. 그리고 내가 하지원보다는 3개월 오빠다."


하정우: "아직도 하지원과 첫 미팅이 잊혀지지 않는다. 다들 거절을 할거라고 말한 상황이라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첫 미팅에서 하지원씨가 '어떻게 영화 찍으실 거예요?'라고 물었다. 결국 '어떻게 찍을지 고민 중이다. 현재로선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정우: "그래서 난 "젊은 여배우들이 유부녀 역할까지 소화했으면 한다."라는 평상시 가졌던 여배우에 대한 생각을 하지원에게 말했다.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세 아이 엄마라는 역할을 보여준다면 배우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하정우: "또 하지원은 1950년대 처녀 역할부터 60년대 유부녀 역할까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그랬더니 확답 없이 자리를 뜨더라. 끝이라고 생각해 다음 여배우를 물색하던 중 다음 날 아침 하지원에게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결국 하정우는 하지원의 승부욕을 건들면서, 또 칭찬하는 양면 작전을 사용했네요.

역시 하지원이 도전적인 여배우이기에, 허삼관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원: "(허삼관 현장의) 촬영이 끝나면 하정우가 번데기탕, 백숙, 수육, 우럭 매운탕, 감자조림, 샌드위치, 가지볶음 등 여러 가지 요리를 해줘서 큰 감동을 받았다. 촬영이 빨리 끝나면 그날 저녁 메뉴는 무엇일지 기대하게 되었다. (하정우는)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정말 매력 있는 배우다."(하정우 하지원)


하정우가 요리도 잘하는 모양이네요.

IMF때 집이 부도를 맞았을 때부터 요리솜씨를 갈고 닦았을 것 같네요.


하정우 하지원 사진


하정우 이상형: "귀엽고 섹시한 여성 스타일을 좋아한다. 이전과 달리 이상형이 없어졌다. 말이 통하고, 개그가 통해야 한다."



하정우 결혼 생각: "원래 40살 전에 하려고 했는데 내년(2015년)이면 38살이고, 이제 2년 남았다. 40살 전에 할 수 있을까 싶어 계획을 바꿔 42살 전에 결혼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몇 개월 쉬는 시간을 갖게 되어 선을 볼 생각이다."


정말 하정우의 유머감각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내년에 누구와 선을 봐서 결혼하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하정우 맞선녀).



* 하정우의 심경 고백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스타에 대하여 동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달리 무언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을 하기 쉽상이죠.


하정우: "김윤석 선배와 서울에 가기 위해 함께 케이티엑스를 탔을 때이다. 피곤했는지 선배는 금세 잠이 들었다. 잠든 선배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아마도 많은 이가 선배를 특별한 눈으로 보고 있을 것이다. 사생활이 노출되지 않은 연기파 배우, 그래서 사람들은 김윤석이라는 사람을 더 궁금해하고 특이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정우: "하지만 내가 아는 선배는 그 누구보다 평범한 사람이다. 촬영을 하지 않을 때면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피곤하면 입을 벌리고 잠드는 아저씨 말이다. 그런 생각이 드니 조금 위안이 되는 것도 같았다. 그저 사람들의 렌즈에 따라 다르게 보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30대 성인 남자, 그게 바로 나다. 나 스스로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 충분하다."



하정우는 어릴 때 교만함으로 일을 그르친 경험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자신이 '평범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죠.


하정우는 교만함과는 거리가 멀기에, 앞으로도 항상 자기 분야에서 성실하게 노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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