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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30대) 결혼 생활

한채영 남편 최동준 실체- 이영애 루머 생성 이유

한채영 최동준 러브스토리 및 한채영 인생 이야기

사람은 살다가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인간이기에 누구나 그럴 수 있죠.

다만 실수후에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탤런트 한채영 역시 과거에는 잘못을 범했고, 이후에는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죠.

사실 한채영과 남편 최동준에 대한 루머도 한채영의 실수 때문에 나온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한채영 남편 사진


탤런트 겸 영화배우 한채영(본명 김지영)은 1980년 9월 13일 대구에서 태어납니다(한채영 고향). 올해 35살이죠(한채영 나이).

(한채영 가족관계) 한채영 언니

(한채영 키 몸무게) 168cm, 48kg

(한채영 학력 학벌)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사 졸업

(한채영 프로필 및 경력) 2000년 영화 '찍히면 죽는다'로 데뷔


어렸을 때(8살)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미국에 거주할 때 미국의 완구업체 마텔사에서 진행한 '바비인형' 닮은 여성으로 뽑히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데뷔한 후, 드라마 가을동화, 아버지와 아들, 북경 내사랑, 쾌걸 춘향, 온리 유, 불꽃놀이, 꽃보다 남자, 신이라 불리운 남자 광고천재 이태백, 예쁜 남자 등과 영화 와일드 카드, 굿모닝 프레지던트, 거액교역 등에 출연합니다.

이외에도 중국 드라마 무해가격지 남색몽상, 젊은 부부 등에도 출연하죠.


# 목차

* 어린 시절

* 한채영 캐스팅 비화

* 한채영 과거 잘못 1

* 한채영 성형 수술 인정

* 한채영 남편 최동준

* 한채영 남편 루머

* 한채영 남편 루머 생성 이유

* 한채영 과거 잘못 2

* 한채영 실제 성격

* 한채영에게 외로움이란?


한채영 사진


* 어린 시절


한채영: "나는 (어린 시절) 튀지 않는 아이였다. 언니가 타고난 미인이었는데 나는 늘 언니의 동생이었다. 언니 이름이 세라인데 난 늘 세라의 동생으로 불렸다."


한채영: "언니는 키가 176cm에 모델 같은 미모의 사람이다. 언니는 지금 주부다. 워낙 어릴 때 결혼했다. 21세 때 결혼했다." (한채영 친언니 세라)


한채영 언니 사진


한채영: "피겨 스케이팅을 8살에 시작해서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했다. (당시) 트리플 악셀은 힘들었지만 더블악셀까지는 가능했다."


한채영: "그러나 피겨를 그만두고 나서 한번도 탄적은 없다. 너무 좋아하던 거였는데 상처가 컸다. 스케이트장 지나갈 때 쳐다도 안보고 대회 출전자료도 모두 버렸다."


한채영: "아빠와 함께 새벽 4시반부터 연습하고 학교를 끝난 후에도 연습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내가 물론 김연아처럼 잘했으면 계속했겠지만 코치와 부모님이 얘기해서 그만두는게 낫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확실히 김연아의 영광은 무척 빛이 나지만, 아무나 쉽게 그렇게 될 수는 없죠.

어쨌든 어린 시절 한채영에게 피겨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었던 것 같네요.

상처가 너무 컸기에 '스케이트장도 쳐다보지 않을 정도'였다는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한채영: "예전에 친구들과 김연아 경기에 대해 얘기를 했다. 나도 더블 악셀 뛸 줄 안다고 땅바닥에서 도전했는데 착지를 잘못해서 발등이 금이 갔다."


한채영이 의외로 허당인 구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 한채영 캐스팅 비화


한채영 실제 성격: "전 하고 싶은 건 무조건 해야 되는 성격이에요. 실제 저도 미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다가 연기하겠다고 혼자 한국에 왔어요. 처음 제가 한국에 나와 혼자 살겠다고 했을 때 저희 부모님도 꽤 충격을 받으셨대요."


사실 한채영의 연예계 데뷔에는 코미디언 전유성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전유성: "한채영을 처음 만난 날에 대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내가 운영하던 인사동 찻집에 친구들과 함께 놀러온 한채영의 모습을 본 후, 바로 내일 자신의 고향 시카고로 돌아간다는 한채영에게 `일주일 뒤에 다시 보자`는 말을 했다."



전유성: "이후 모델 이소라의 매니저를 하고 있던 친구에게 한채영의 사진을 보여주며  "틀림없이 스타가 될 친구이다. 시카고로 가서 한채영을 데리고 오라"고 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한채영이 한국으로 들어와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전유성 한채영 캐스팅 비화)


전유성: "이야기를 해보면 어떤 사람에게 스타성이 있는 지 바로 알아볼 수 있다. 스타가 되는 사람들은 평생 자신이 스타를 하겠다는 꿈을 가진 사람들이며, 그런 사람들을 내가 먼저 발견하거나 다른 사람이 발견했어도 스타가 될 사람들이다."


확실히 스타 연예인이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본인의 역량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네요.



* 한채영 과거 잘못 1


이후 한채영은 한국에서 동국대를 다니면서 연예인 활동을 합니다.

2000년 영화로 데뷔했는데, 동년 드라마 '가을동화'에서도 초반에 비중있는 역할을 했었죠(주조연급).


그런데 초반부터 한채영은 굉장한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고, 결국 '악역이 교체'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한채영의 극중 역할이 단역수준으로 떨어지고, 극중 악역은 다른 사람에게 돌아간 것이죠.



한채영: "(내 필모그래피중에서) '가을동화'영상은 지우고 싶다. 굉장히 잘 된 드라마인데 (내가) 첫 연기여서 정말 서툴렀다. 지금 봐도 깜짝 놀란다. 무서워서 없애고 싶다."


확실히 본인이 인정할 정도로 당시 발연기는 심했죠.

연기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발음 역시 굉장히 어눌했습니다.



하지만 한채영은 이후 절치부심의 노력을 했고, 연기력이 차츰 향상되다다 쾌걸춘향에서는 이런 논란이 쏙 들어갈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채영: "‘쾌걸 춘향’ 이후 팬층이 다양해졌어요. 예전에는 대학생들이 많았는데, 이제 아이들과 아줌마 팬들이 많아졌어요. 그 작품을 할 때 즉석에서 연기한 것이 많아요. 예전에는 시키는 대로만 했는데, 전혀 색다른 것을 배운 거죠.` ‘쾌걸 춘향’이 끝난 후에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성격도 많이 밝아졌구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지만, 앞으로의 '발전'이 있을 수 있는 것이죠.



* 한채영 성형 수술 인정


한채영은 데뷔초부터 '바비인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국 완구업체 마텔사의 행사에서 뽑힌 이래, 그 이미지를 쭈욱 가지고 있었죠.

아무래도 한채영의 외모가 인형같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한채영도 데뷔 이후에 온갖 성형수술 의혹에 시달립니다.

그리고 결국 성형수술을 인정했죠.


한채영: "자고 일어나면 쌍꺼풀이 풀려 고민끝에 쌍꺼풀 수술을 했다. 하지만 코, 턱 등의 성형수술은 하지 않았다."


한채영 성형전 사진(한채영 성형전후 사진)


한채영 졸업 전 사진


확실히 한채영 성형전 사진을 보면 쌍꺼풀이 없는 모습(속쌍꺼풀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쌍꺼풀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예뻤다는 대중들의 반응도 있습니다.


그 외에 한채영은 가슴성형수술 의혹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이를 부인합니다.

한채영: "가슴 성형수술을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크게 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고등학교 때는 유난히 큰 가슴이 콤플렉스였다."


한채영: "내 몸매에서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몸매에 비해 다리가 길고 허리가 짧다. 그래서 허리가 굵다. 이때문에 복근운동을 많이 한다."


확실히 한채영은 미국에서 어릴 때부터 기계체조와 피겨 스케이팅을 하면서 몸을 다져왔습니다. 어느 정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부분도 있겠지만, 운동 역시 지금의 몸매를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한 것 같습니다.


한채영 과거사진


* 한채영 남편 최동준


한채영은 2007년 6월 4살 연상의 금융맨 최동준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한채영 배우자 최동준)(한채영 신랑)(최동준은 1976년생)



한채영은 2013년 8월 30일 아들을 낳습니다.

(한채영 가족관계)(한채영 자녀 자식)


최동준 프로필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UC버클리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결혼 당시 외국계 투자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최동둔이 1999년 시트콤 '점프'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당시 서경석, 김선아, 이재황 등의 대학 동아리 친구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죠.

하지만 곧 연예인에 대한 "꿈을 접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납니다.


한채영 남편 과거 드라마 출연 사진



한채영: "(남편이) 자상하고 섬세하게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고, 오랫동안 알고 지내면서 한결같이 진실된 모습을 보여줘 평생을 함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최동준: "한채영의 꾸밈없이 밝은 모습과 따뜻한 가정에서 자란 바른 모습에 반했다."



당시 최동준은 대단한 재력가로 알려졌고, 한채영에 대한 프러포즈부터 아주 요란했죠.

최동준이 한채영에게 7캐럭짜리 다이아몬드 반지(5억원 상당)와 고급 외제차(벤츠)를 프러포즈 선물로 줍니다.(합이 약 7억원)(한채영 남편 최동준 집안)


최동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를 맞이하는데 아까울 게 뭐 있냐. 채영이가 웃는 모습만으로 충분하다."



참고로 가수 하춘화가 한채영 남편 집안과 친합니다.

결혼식에서도 신랑측 하객으로 참석했죠.

하춘화: "신랑은 잘 모르지만 그의 어머니(한채영 시어머니)와 매우 친하다. 평소 존경하는 분이다."


참고로 한채영 시아버지 이름은 최산기로 이해두 전 치안본부장 겸 4선 국회위원과 친분이 있습니다. 결혼식 주례로 이 사람이 맡았죠.


한채영 남편 최동준 사진




* 한채영 남편 루머


그런데 한채영이 남편에 대하여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으면서 각종 루머가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먼저 한채영이 당시 출연했던 대부업체 CF와 관련하여, 둘은 CF를 촬영하다가 만났다는 루머가 퍼졌죠.


당시 루머 - 한채영 남편 최동준이 러시앤캐시 회장 아들, 혹은 조카이다.


이에 대하여 한채영 측은 해명합니다.

한채영: "남편을 19살에 만나 10년을 알고 지내온 사이이다. 결혼 6개월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서 결혼까지 결심하게 되었다."


확실히 결혼전 인터뷰에서 한채영은 남편을 어린 시절에 만났다고 밝힙니다.



하지만 최동준의 정확한 직업 등이 공개되지 않아서였을까요?

이번에는 불똥이 이영애에게로 튀게 됩니다.


이영애 재혼 남편의 아들이 바로 최동준이고, 한채영과 이영애는 고부 관계라는 루머였죠(한채영 시어머니 이영애).


이에 이영애와 한채영은 즉각 반발합니다.

이영애 법률대리인(법무법인 다담): "악플러들은 이영애 씨와 정호영 씨가 여배우 한채영 씨와 혈연관계는커녕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데도 한채영 씨가 이영애 씨와 고부관계가 된다는 허위소문을 인터넷 상에 마치 진실인 것처럼 게재하여 이영애 씨와 정호영 씨를 비롯하여 그 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


다담: "이에 계속하여 침묵하는 것은 이영애 씨와 정호영 씨는 물론 허위소문에 언급된 한채영 씨 명예까지 훼손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에 이를 시정하고자 본건 고소에 이르게 되었음을 양해하여 주시길 바란다."


한채영: "한채영 씨가 인터넷에 가족에 대한 루머가 퍼진 것에 대해 굉장히 황당해하고 있다. 한채영 씨의 남편은 러시앤캐시와 관련이 없으며, 이영애 씨와 고부관계라는 루머 역시 사실무근이다."


이렇게 고소까지 했지만, 루머는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을 믿기 때문이죠.



* 한채영 남편 루머 생성 이유


그런데 2012년에 전혀 엉뚱한 사건으로 이 루머에 대한 대략적인 진실이 밝혀집니다.


2012년 한채영이 사는 고급 빌라가 경매에 넘어갈뻔 한 적이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고급 빌라가 대출금 이자를 갚지 못했기 때문이었죠.


한채영 집 - 공급면적 521㎡(158평형)의 복층 구조로, 2009년 한채영 부부가 매입할 당시 약 60억원에 달했으나,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로 40억원 선에 거래가 됩니다. 또한 여기에는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딸 임세령 씨, 배우 최지우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민은행(채권은행): " 6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한채영 부부가 공동 소유한 빌라 경매를 접수했다."


당시 이 빌라는 김지영(한채영의 본명) 앞으로 12억원, 주식회사 '오르투스모터스' 이름으로 13억원 등 총 25원의 담보 대출이 되어 있었는데, 문제가 된 것이 바로 이 '오르투스모터스'의 대출금이었습니다.


한채영 고급 빌라 사진


이에 대하여 한채영 측이 해명을 합니다.

"한채영 남편 최동준이 2011년 지인의 회사가 대출받을 때 자신의 집을 담보로 보증을 서줬는데, 최근 그 회사가 부도가 나 채권단에 의해 보증을 선 13억원에 대해 임의경매에 붙여진 것이다."


한채영 소속사: "지인에 대한 믿음 때문에 큰 의심 없이 집까지 담보 설정을 했으나 결국 경매 위기까지 맞은 것에 대해 억울한 점도 있지만 한편으로 지인의 말만 믿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으므로 어쩔 수 없이 최동준이 책임을 지기로 했다."


결국 다음날인 7월 5일 최동준이 원금과 이자를 변제하면서 문제가 해결됩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 어쨌든 위에서 언급한 최동준과 러시앤캐시의 루머부터 먼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네요.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도, 일본계 대부업체 러시앤캐시의 회장 아들이거나 혹은 조카라면 자기 회사를 이용하지 굳이 다른 은행을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채영 남편이 러시앤캐시와 관련이 있다는 루머는, 당시 한채영의 대부업체 광고 출연이라는 '사회적 반발'이 루머 형태로 나타난 것으로 보이네요.

(한채영 이혼, 한채영 재혼 루머 등도 이런 대중의 반감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임)


한채영 러시앤캐시 광고 사진


* 한채영 과거 잘못 2


사실 한채영 정도의 A급 탤런트가 대부업체 광고에 출연하게 된 것은, 한채영이 최초였죠. 당시 (지금도 그렇지만) 엄청난 금리로 서민들에게 '흡혈귀' 이미지가 있었던 대부업체에 대한 반발이 이런 식으로 펼쳐진 것 같습니다.


분명 한채영을 비롯한 톱탤런트들이 대부업체의 광고에 출연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이기에 대중의 반감을 가진 업계에는 되도록 출연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이후 한채영은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는지, '사회적인 문제'가 될만한 광고에는 출연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 실수는 했지만, 두번 다시 되풀이 하지 않으려는 자세는 높이 평가할 만하네요.


한채영 과거 사진


한채영 소속사: "한채영 남편은 외국계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투자사 임원이다. 경매 문제는 해결됐고, 최동준이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투자사 임원이라는 것 외에는 더 이상 알려드릴 수 없다."(한채영 남편 직업)



참고로 경매 소동 당시, 빌라의 지분 역시 공개됩니다.

일반적으로 남편과 아내의 공동 소유의 경우 5대 5의 비율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빌라는 특이하게 한채영 대 최동준의 비율이 7대 3이었습니다.


한채영의 지분이 더 많은 것으로 보아,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최동준의 재산이 대단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혹은 최동준이 공격적인 투자가일 수도 있습니다. 집과 같은 고정 자산은 최소화, 미래가치가 높은 투자는 최대화하는 것이죠. (이 부분은 밑에서 좀 더 설명)


* 한채영 실제 성격


한채영의 외모는 무척 이기적인데, 실제 성격은 매우 털털한 편입니다.

외모와 이미지때문에 오히려 저평가되는 여배우중의 한명이죠.


예능 프로그램에 로드킹에 나와서 한채영은 감자 껍질을 벗기지도 않은 채 채를 썰었고 카레를 만들면서 주먹 크기의 호박을 그대로 넣기도 합니다.

결혼 8년차이게 이해가 되지 않는 모습이고, 일부에서는 설정이라고 지적을 하기도 하는데, 사실 이것이 한채영의 '본모습'이죠.


한채영: "제가 얼마나 알뜰한데요. 전 정말 1,000원짜리 한 장 함부로 쓰지 않아요. 저축도 열심히 해요. 통장도 꽤 많답니다. 그러나 요리에는 정말 소질이 없어요. 결혼 후 잘해보려고 한두 달 동안 요리 수업도 받고 노력했는데 잘 안 되더라고요."


한채영: "할 수 있는 메뉴가 한정돼 있으니까 재미가 없어서 안 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다 까먹었어요(웃음). 다행히 남편이 불평을 하지 않아요. 그냥 늘 시켜 먹자고 해요."


이렇게 늘 자신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털어 놓는 편이었죠.



한채영: "연애 초기에는 남자친구가 갖고 싶은게 있냐고 물어보면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내숭을 떨었었는데, 결혼 후에는 잡지보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남편이 물어보기도 전에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문자를 보낸다."


한채영: "그런데 이 방법이 잘 먹힌다. 그 날 저녁엔 남편이 그 선물을 사들고 온다."


한채영이 이렇게 자신의 실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경우가 많죠.

다만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본인의 이미지에 성격이 가려지는 것 같네요.



* 한채영에게 외로움이란?


그런데 한채영의 인터뷰를 보면, 좀 묘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채영: "남편이 저보다 바빠서 두 달 동안 같이 밥을 못 먹었다. 점심약속을 잡고 점심을 먹었다. 남편을 19살에 만나 10년을 알고 지내온 사이라 떨어져 있는게 힘들지 않지만... (말을 바로 고치면서) 힘들지만 그렇게 많이 힘들지는 않다."


한채영: "외로움도 종류가 여러 가지인 듯해요. 사회생활하는 모든 사람들이 외로움을 지니고 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무리 주위에 사람이 많아도 실제 내 편이 누군지는 알기 힘들잖아요. 그럴 때 외로워지죠. 결혼을 하고 나서 그 외로움이 많이 사라졌어요. 옆에서 항상 지지해주는 나만의 사람이 생긴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하고 여유로워졌어요."



왠지 한채영 남편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하여 굉장히 열심히 일하는 타입이고, 한채영은 혼자 외로움을 달랜다는 느낌이 드네요.

두달동안 같이 밥을 먹지 못했다라...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공격적인 투자자 혹은 일중독자의 느낌마저 납니다.

아내와 가족을 위하여 무언가 이룩하는 것도 좋지만, 모든 것은 가정의 화목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한국 남자들은 종종 까먹을 때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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