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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박진우 프로필과 이상형, 군대가 미친 영향


배우 박진우 프로필

영화배우 겸 탤런트 박진우가 꽤 괜찮은 배우같습니다.

사극 정도전에서 우왕 역할을 맡고 있는데, 결코 쉽지 않은 우왕의 역할을 아주 제대로 소화해내고 잇네요.


원래 가만히 웃고 있는 호감형 배역은 잘생긴 외모만 있으면 그럭저럭 소화할 수 있지만, 우왕처럼 분노와 짜증, 비겁함까지 두루 갖춘 인물을 소화하려면 기본 연기력이 없으면 안되죠.


사실 박진우도 데뷔 초기에는 단순히 꽃미남배우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군대를 갔다오니, 한층 더 성숙해졌네요.



배우 박진우는 1983년 7월 31일 태어납니다. 올해 나이가 32살이죠.

(박진우 학력 학벌) 동국대학교 공과대학(공대) 생물유전공학과

(후에 연극영화과로 전과함)


(박진우 프로필 및 경력) 2004년 영화 어린 신부로 데뷔

그 이후 드라마 논스톱5, 그녀가 돌아왔다, 비천무, 바람의 화원, 천추태후, 유리가면, 메디컬 탑팀, 정도전을 비롯하여 영화 다세포 소녀, 날라리 종부전 등에 출연합니다.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

박진우 공식사이트 새창보기 http://www.belactorsent.com/pjw_p.php

(현재 박진우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은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음)


원래 어릴 적의 꿈이 의사 혹은 공무원이었습니다.

박진우: "다들 제가 그렇게 곱고 평탄하게 자란 것처럼 보이시나봐요. 사실 가슴 속에는 어둠이랄까, 안좋은 추억들이 좋았던 추억보다 많은데 말이에요."


박진우: "어린 시절은 실제로 부잣집 도련님에 가까웠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 닥친 IMF의 한파로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가족 전체가 곤경에 처했고, 설상가상으로 하나밖에 없는 누나는 암세포가 몸 곳곳으로 전이돼 대수술을 받았다."


박진우: "아픈 누나 때문에 의사가 돼야지, 안정적인 공무원이 돼서 돈을 벌어야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고등학교때부터 열심히 공부를 했어요. 하지만 부족하더라구요."


항간에는 박진우가 전교 1등을 하는 정도의 성적이었다고 하지만, 이것은 루머로 보이네요.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박진우는 특별한 추억을 만듭니다.

박진우: "그때 반장이어서 앞에 나가 노래를 불렀는데, 내가 노래 부르는 것을 우리학교 최고 '퀸카' 여학생이 봤다. 그날 이후로 그 여학생과 사귀게 됐다."


아마 그 여학생이 박진우의 노래실력(가창력)에 반했던 모양이네요. 그렇게 여친(여자친구)가 생겼지만, 곧 헤어지게 됩니다. (현재는 솔로)


박진우는 동국대 공대에 입학하게 되지만, 특별한 계기를 통해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박진우: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가장 친한 친구가 타로점을 공부해 직접 봐줬다. '공부가 길이 아니다. 일반 사람이 할 수 없는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이 길이다'고 나왔다.

이후 망설이던 연예인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박진우: "타로점 때문에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기 보다 타로점 결과로 인해 잊고 있던 꿈에 대 확신을 갖게 됐다."



원래 박진우는 어릴 적부터 배우가 되고자 했지만, 집안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죠. 타로점은 하나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박진우는 영화 '어린 신부'로 데뷔하게 되는데, 문근영과 특별한 인연을 갖게 됩니다. 영화 어린 신부에서는 문근영의 사랑을 받는 꽃미남 야구선수가 되었고,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는 문근영(극중 신윤복)과 라이벌 관계가 되죠.


문근영 박진우 닮은꼴 사진


게다가 박진우와 문근영은 묘하게 닮은꼴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애인이라기보다는 남매처럼 생겼네요.



그렇게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 박진우이지만, 대중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합니다. 그냥 잘생긴 꽃미남 스타중의 한명이었을 뿐이죠.


그러다가 2010년 6월 102보충대 훈련소에 입소해서 강원도 21사단 백두산부대 사령부 군악대에서 군복무를 하고 제대를 합니다.(박진우 병역 의무 이행)


박진우: "군대를 통해 남성다운 면을 많이 가져와서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 전에는 감독님들이 ′너는 어려워보이고 여성스러워보인다. 배우로서 너만의 색깔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 했다."



확실히 제대 후의 박진우는 남성스러운 면이 많이 강화된 것 같습니다. 정도전에서 우왕을 연기할때 분노하는 모습이 정말 카리스마가 넘치더군요.

물론 비겁하게 찌질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압권이었습니다. 2004년에 데뷔한 이래로 십년 이상의 세월이 이제야 제대로 포텐이 터지는 것 같네요.


참고로 박진우는 키 180cm에 몸무게가 68kg 나가는 건장한 청년입니다. 그런데 이상형은 작고 귀여운 스타일이네요.


박진우: "제 또래 남자들과는 미적 기준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친구들이 저 여자 정말 예쁘다, 몸매 끝내준다라고 말하는 여자를 봐도 전 별로 감흥이 없거든요. 전 오히려 좀 작고 귀여운 여성분이 좋더라고요."


그런데 그냥 몸매가 작고 귀여운 스타일이 아니라, 얼굴만 봐도 착할 것 같은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히고 그 예로 임수정을 듭니다. 


박진우: "제가 임수정씨 팬인데, 임수정씨는 얼굴만 봐도 선량하고 착할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박진우가 실제로 임수정을 만나보지는 못했죠.



드라마 정도전에는 이름이 쟁쟁한 명품 배우들이 많습니다. 조재현이나 유동근, 박영규, 서인석, 임호 등 하나같이 카리스마가 굉장한 배우들이죠.

그 틈바구니 속에서 아직 어린 박진우가 제대로 존재감을 내보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굉장한 것 같습니다.

박진우의 앞날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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