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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결혼 생활

결혼 김병만 아내 부인 연상녀의 유혹법은 거짓말

스타 커플 러브스토리

김병만은 아내가 김병만보다 7살 연상이면서 동시에 김병만보다 키가 8cm가 더 큰 사실은 아주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러브스토리, 그리고 연상녀의 연하남 유혹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네요.

 

김병만의 부인의 이름과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전에 김병만이 직접 자신의 러브스토리에 대해서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연상녀의 '거짓말'이었죠.

 

처음에 김병만의 아내는 김병만의 열렬한 팬이었고, 7개월간 서로 이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사귀게 됩니다. 처음에는 김병만에게 그저 친한 누나로 접근하면서 거짓말을 하게 되죠(첫만남).

 

 

김병만: "재밌는 건 처음엔 누나 동생으로 지내면서 마치 저한테 좋은 여자를 소개해줄 것처럼 하더니, 알고 보니 결국 그게 자기였던 겁니다. 그 모습이 황당하면서도 얼마나 예뻐 보였는지 몰라요."

 

김병만 아내의 전략은 김병만에 '좋은 여자'를 소개해 줄 것처럼 접근한 거였군요.

거짓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애교와 사랑이 섞인 거짓말이네요.

지금 행복하게 잘 사니까, 모든 것이 다 용서가 되네요.

물론 그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녀는 연상녀의 장점을 십분 발휘합니다.

 

김병만: "뭐든 다 잘 챙겨줘요. 제가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 열을 다스릴 수 있는 음식 위주로 챙겨주죠. 속옷도 잘 챙겨주다 못해 입혀줄 판이고요."

 

 

사실 김병만은 고향인 전라북도 완주군(간혹 전주로 잘못 소문이 퍼진 경우도 있지만, 김병만의 실제 고향은 완주임)에서도 가난하게 살았고, 개그맨이 되고자 서울에 올라와서도 한 동안 무척 가난하게 삽니다.

그래서 자신의 몸을 챙길 틈이 없었죠.

 

잠시 그의 집안 이야기를 알고 가죠.

김병만의 누이들의 결혼 생활은 모두 순탄치가 않습니다. 손위 누이는 이혼 후 아이 셋을 키우면서 혼자 생활하고 있고, 막내 여동생 역시 이혼해서 지방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 동생이 그나마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형편이 넉넉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집안의 맏아들인 김병만이 이런저런 도움을 줬고, 김병만은 항상 빚진 생활을 해야 했죠.

 

 

그러다가 달인으로 뜨고 나서야 집안의 빚을 다 갚고 흑자 살림을 하게 됩니다.

이 정도로 고달프게 살았던 김병만이니, 자신의 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잘 챙겨주는 아내에게 훅 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김병만 역시 불만이 있습니다.

"아내는 나를 애 취급을 한다. 아내가 교수 출신이라 중학생 딸하고 나를 똑같이 가르치려고 한다. 우리 집에서 나는 막내 아들이다.(김병만 아내 직업)"

이것은 행복이 섞인 불만인 거죠.

 

 

그런데 특이하게 아내는 김병만을 늘 잘 챙겨주는 동시에 또한 김병만을 거의 방목하다시피 합니다.

김병만: "제가 너무 일정이 바빠 데이트할 시간이 안 됐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분을 다 이해해주고 감싸주더라고요. 힘들고 지칠 때 옆에 있는 사람이 징징대거나 투정 부리면 감당하기 힘든데, 아내는 연상이라 그런지 마음 씀씀이가 달랐어요."

 

사실 남자를 놔두면 혼자 사고를 칠 수도 있죠.

그런데 김병만 아내는 무엇을 믿고 김병만을 방목하다시피 했을까요?

아마 김병만의 실제 성격이 아니었을까요?

, 김병만류의 남자가 바쁘다고 하면, 진짜 일 때문에 바쁜 거죠.

 

 

개콘에서도 달인 코너같은 경우 좀 실패를 해야 웃기는데, 김병만은 하루에 몇 시간씩 연습을 해와서 성공을 시켜버립니다. 분명 직업이 개그맨인데, 시청자들은 웃음보다는 박수가 먼저 나오는 특이한 개그맨이죠.

그래서 담당 PD가 김병만에게 호통을 칠 정도죠.

"제발 연습 좀 그만해!"

 

아마 이런 성실성의 김병만이기에 김병만의 아내는 마음놓고 방목을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방목하면 다른 여자를 집적거리는 남자에게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역효과만 나겠죠. 물론 남자도 마찬가지고요.)

 

 

김병만이 현재의 아내와 결혼한다고 발표하자 김병만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결혼을 반대합니다. 당연히 초혼안 아들 상대로 7살이나 연상인 이혼녀에다가 딸까지 딸린 재혼녀니까요.

하지만 이미 아내에게 푹 빠진 김병만이 부모님을 잘 설득해서는 결국 결혼 허락을 받아냅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위하여 한글 집까지 만들었죠.

- 한글 주택 설명: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모티브로 한 주택으로 사각형 모양으로 이미 만들어지 모듈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해 ', , , -, , , '등 한글과 같은 형태로 짓는 집을 뜻한다

 

 

이 한글 주택은 단순히 한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큰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모듈을 사용해서 설계비를 대폭 낮추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기도 가평 설악면 일대(동네)에 있는 김병만의 집은 약 1억원 정도밖에 들지 않았죠.

 

두번째는 고단열 주택입니다.

내부거푸집이 단열재이기 때문에 콘크리트와 단열재가 일체화되어 열이 새거나 결로 현상이 전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관리비가 거의 들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병만과 양딸과의 관계를 설명해야 겠네요. 중학교 1학년이면 나이로는 14살이고, 거의 사춘기 시절이죠.

하지만 딸이 김병만에게 볼 뽀뽀를 할 정도로 사이가 좋습니다.

 

 

김병만: "딸이 워낙 무뚝뚝하고 보이시한 편이라 표현을 잘 안해요. 학교에서 남학생용 바지 교복을 맞춰서 입고 다니고, 평소에는 제 옷을 즐겨 입죠. 사이즈가 같거든요. 사춘기 소녀인데 멋 부릴 줄 몰라요. 엄마 머리를 닮아 공부는 참 잘해요."

 

김병만: "결혼 초반에는 딸이 워낙 말이 없어 제가 싫어서 그런가 하고 오해했어요.

그런데 정말 말수가 적은거더라고요. 공연이나 콘서트 티켓 구해달라고 할 때 조금 업되는 정도죠. '아빠'라는 호칭은 당연하고, 저도 '~'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가끔 볼에 뽀뽀도 하고, "아빠, 힘내세요."라는 문자도 보내주죠. 애교가 많진 않지만 정 많고 속 깊은 아이예요."

 

 

김병만은 이런 양녀를 위해서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부터 먼저하는 배려를 보여줍니다. 중학교에 입학하는 딸의 성을 '김씨'로 바꿔주기 위해서죠.

 

물론 양딸과의 사이는 무척 좋지만, 김병만 역시 아내와의 2세를 꿈꾸고 있습니다. 다만 아내가 너무 노산이기에(현재 나이가 46살이니까요), 쉽게 되지 않고 있죠.

김병만의 어머니 역시 간절하게 바라고 있기에, 아마 부인 역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거 같습니다.

딸이 있으니, 아들을 한명 낳는 것도 괜찮겠죠. 부디 조만간 임신에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김병만은 작년 연말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수상 소감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누나, 고맙고 사랑해."

올해 정글의 법칙으로 고생을 많이 했으니, 2013년 연예대상에서 꼭 대상을 수상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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