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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손정의 인물 시리즈입니다.

# 목차

* 시대의 흐름을 읽고

* 포부가 엄청났던 첫 취임사

* 손정의의 성공 비법은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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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의 흐름을 읽고


손정의: "창업 전 난 40여 개의 아이템을 검토했다. 1980년대 초반 일본에서는 PC 대중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었다. 분명히 세상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바뀔 것이 분명해 보였다."


손정의: "하지만 내가 직접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에는 승률이 너무 낮았다. 마치 가요 분야에서 모든 신곡이 히트를 칠 수 없는 것처럼, 앞날을 누구나 알 수는 없으니까."


손정의: "따라서 내가 선택한 것은 소프트웨어 유통이었다. (소프트웨어 개발보다는) 이익이 적을지는 몰라도, 생명력은 확실히 길었다. 승률 70%, 난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여기서 2가지 포인트를 짚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 손정의는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의 대세가 될 분야를 제대로 읽었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 아이템을 선정한 것이죠.


그리고 두번째, 손정의는 주도면밀하게 계산을 한다는 점입니다. 훗날 그의 도박(?)적인 인수 합병만을 보는 사람들은 그의 이런 치밀한 성격을 놓치기 쉬운데, 사실 과감한 인수 합병 역시 이런 치밀한 계산을 바탕으로 행하는 것이죠.

손정의 젊은시절 과거 사진

* 포부가 엄청났던 첫 취임사


손정의: "소프트뱅크를 창업한 뒤, 허름한 건물 2층에서 직원 2명과 일을 시작했다. 첫날 직원 2명 앞에서 열변을 토했다. "우리 회사가 앞으로 세계 디지털 혁명을 이끌 것이다. 또한 30년 후에는 우리 회사의 매출 단위가 두부 가게에서처럼 1조(엔), 2조(엔) 단위로 세게 될 것이다."라고 귤상자 위에서 일장 연설을 했다."


손정의: "(여기에 놀란 직원 2명은) 결국 2달도 채우지 못하고 회사를 나가버렸다."


아마 지금 한국에서 초기 벤처사업가가 '30년 뒤 매출액이 10조원, 20조원이 될 것이다.'라고 한다면, 직원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손정의는 무려 40년 전에 그렇게 큰소리를 쳤네요.


손정의: "창업자금 천만엔(미국에서의 발명품을 판 돈)에서 8백만엔을 투자하여 '일렉트로닉쇼'(일본의 전자전시회)에 참가했다. 제품도 하나 없었지만, 행사장에서 가장 큰 부스를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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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의의 성공 비법은


손정의: "그리고 그 부스를 '부스가 없는 SW업체들'에게 무료로 빌려줬다. 나의 목적은 '‘PC 시대엔 SW가 중요하다, 그 SW를 나 손정의가 판매한다.'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었다. (당시 흔했던) 카탈로그 대신에 난 아예 잡지를 만들어서 돌렸다. 결국 전시회가 끝난 다음에는 회사가 거의 파산할 지경에 이르렀다."


손정의: "하지만 일주일후에 조신전기로부터 전화가 왔다. "전시회에서 귀사의 부스를 인상 깊게 지켜봤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오사카에 일본 최대의 컴퓨터 매장을 내고자 하는데, 거기에서 쓸 SW를 납품해 주시겠습니까?"라는 요청이었다."


손정의: "하지만 나에게는 이미 자본이 다 떨어졌다. 결국 난 조신전기 사장을 찾아가서 내 비전과 아이디어를 설명한 다음에 선수금을 요청했다. 당시 소프트웨어 유통업 관행에서는 한번도 없었던 일이었지만, 상대방은 흔쾌히 지원을 약속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손정의 소프트웨어 성공의 밑바탕이 되는 거래입니다.

손정의의 주도면밀한 계산과 과감한 행동, 게다가 재일한국인이라는 핸디캡까지 극복한 성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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