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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 이야기/손정의

손정의 김대중 일화의 거짓말

소프트뱅크 손정의 인물 시리즈입니다.

# 목차

* 손정의가 한국인들의 도움을 받은 이유

* 손정의 김대중 거짓말 혹은 과장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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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의가 한국인들의 도움을 받은 이유


참고로 이때 손정의는 한국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2003년에 우리나라는 이미 초고속인터넷망을 전국적으로 깔아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손정의: "이때 한국의 도움이 컸다. 나는 "디지털 사업에서 한국이 나의 스승"이란 말을 종종 한다."


손정의: "이미 한국은 ADSL 방식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 상황이었기에, 난 네트워크 설계부터 장비 구매, 서비스 운용까지 한국 전문가들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다."

손정의 김대중 사진


* 손정의 김대중 거짓말 혹은 과장


또한, 손정의와 김대중에 대한 일화의 오해입니다.

손정의: "1998년 한국은 IMF 위기로 국가 자체가 도산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초대를 받았고, MS의 빌 게이츠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손정의: "김대중 대통령은 나에게 직설적으로 조언을 구했다. ‘이러다가는 한국이 정말 망할 것 같은데, 좋은 아이디어가 없느냐?’라고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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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그래서 난 '브로드밴드 (인터넷 통신망)을 추천했고, 김대중 대통령은 옆에 있던 빌 게이츠에게 이에 대하여 물었다."


손정의: "빌게이츠 역시 내 말에 100% 찬성한다고 말했고, 김대중 대통령은 다음주에 대통령령 (한국은 정보통신망에서 세계제일이 되고 모든 학교에 인터넷 회선을 보급하겠다)을 발표했다."


이 것은 손정의가 김대중과의 일화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 것인데, 사실 이 부분에서 과장과 오해가 어느 정도 들어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미 우리나라는 초고속인터넷망과 CDMA 등을 국가 기간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이미 세워놓았기 때문이죠.


1993년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착수

1994년 3월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

1995년 3월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 종합계획’을 확정한 뒤 발표까지 함


즉, 우리나라의 초고속인터넷망은 김대중 이전인 김영삼 정권때 이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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