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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수(40대)결혼생활

박진영 재혼 부인(아내) 청탁으로 간접 광고 했나?

박진영 러브스토리 및 인생 이야기

박진영은 알면 알수록 모순 덩어리가 아닌가 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그의 행동을 이해하기가 힘든 것 같네요.


표절로도 논란이 많이 되지만, 그의 가정사 역시 수많은 논란거리를 낳았죠.

특히,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는 그의 해명이 반드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박진영 아내 사진


박진영 부인 사진(뒷모습만)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은 1972년 1월 13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박진영 고향). 

올해 43살이죠(박진영 나이).

(박진영 종교) 무교

(박진영 학력 학벌) 용마초등학교,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지질학과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중퇴.


(박진영 프로필 및 경력) 1993년 1집 앨범 [Blue City]로 데뷔


사실 1992년 그룹 '박진영과 신세대'로 데뷔했지만 실패하고, 1994년 솔로 가수로 날 떠나지 마, 엘리베이터, 그녀는 예뻤다, honey, 난 여자가 있는데, 니가 사는 그 집 등을 히트시키며 성공합니다.


2001년 JYP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god, 박지윤, 비, 별, 원더걸스, 2AM, 2PM, 미쓰에이, 15&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킵니다.


# 목차

* 박진영의 이중적인 태도

* 박진영 이혼사유

* 박진영 위자료 30억원- 유례없는 1위

* 박진영 이혼조정의 결과

* 박진영 재혼 부인

* 박진영 장인어른 유병호의 체포 사건

* JYP의 반박

* 박진영 재혼 아내가 청탁을 했는가?

* 박진영의 해명과 반성이 필요한 시점


박진영 사진


* 박진영의 이중적인 태도


박진영은 평소에 '결혼 제도'를 비판합니다.

그런데 본인은 첫사랑과 결혼을 했고, 또 이혼한 뒤에 다시 재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이라는 제도가 달갑지는 않지만, 그도 '안정'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은 거부할 수 없는 것 같네요.


아무튼 박진영 전처와의 첫사랑 이야기는 아주 유명합니다.

1993년 당시 대학 1학년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됩니다.

박진영: "아내 서윤정은 데뷔 전 아무것도 아닌 나를 사랑해준 여인이다. 첫사랑과 결혼해 행복하다."


하지만 결혼전 박진영은 서유정 집안의 반대로 3년간 이별하기도 합니다.

당시 박진영 처가의 반대 사유가 '연예인 남편'은 절대 안된다였습니다.


결국 박진영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다시 서윤정과 만나 1999년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박진영 전처 사진


박진영 배우자 와이프 서윤정 프로필

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 졸업


박진영과 결혼 당시 서윤정은 서울 강남 청담동에서 플라워샵을 운영하기도 합니다(박진영 아내 직업 플로리스트, 꽃꽂이 전문가).


참고로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습니다.

(박진영 자녀 자식 없음, 박진영 딸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하지만 사실무근임)(박진영 가족관계)


그런데 결혼 생활을 하던 두 사람은, 박진영이 미국 진출을 하게 되면서 사이가 멀어지게 됩니다.




* 박진영 이혼사유


박진영: "(전처는) 지구상에서 가장 사랑했고,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보낸 사람이다. 그런데 2007년 미국 진출을 하면서부터 둘 사이가 힘들어졌다. 그리고 2009년 헤어지게 됐다."

(박진영 이혼이유)(박진영 전부인 서윤정)


결국 2010년 이혼 협의 조정에 따라 둘은 협의이혼하게 됩니다.

당시 박진영은 전처 서윤정에게 위자료로 30억원, 그외에 매달 2천만원을 생활비로 지급하게 됩니다.


이런 박진영의 위자료는 엄청난 액수네요.

위자료 30억원도 크지만, 매달 2천마원 역시 엄청나게 큰 액수입니다(연예인 이혼 위자료 1위).

게다가 둘의 사이에 자녀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육비로도 해석이 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 박진영 위자료 30억원- 유례없는 1위


위자료 30억원이 얼마나 큰 금액인지는 다른 연예인들과의 위자료와 비교하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연예인 이혼 위자료 3위는 배우 신세계가의 며느리 고현정입니다.

재벌과 이혼하면서 양육권을 넘겨주는 대신 위자료로 15억원을 받았죠.


고현정 변호사: "특유재산이기 때문에 재산분할을 받기 어려웠다."


그리고 2위가 바로 최원석 회장과 이혼한 펄시스터즈의 배인순으로 이혼 위자료가 25억원이었습니다.



박진영 재산은 이런 재벌들보다는 확실히 적었습니다.

이혼 당시의 재산 목록을 보면, JYP청담동 사옥, 미국내 부동산 JYP현지법인 소유빌딩 1채, 박진영소유 콘도, JYP 40% 지분 등으로 당시 약 300~ 460억원 정도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단 부채는 언론상에 공개가 되지 않았기에, 실재산은 이것보다 적은 것으로 추정됨)



보통 재산분할은 재산형성에 누가 얼마나 기여를 했는지를 따지게 되고, 보통 위자료는 유책사유가 있는 사람이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것입니다.

(즉, 원래 위자료의 개념은 혼인관계의 파탄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상대에게 지급하는 것임.)


아마 박진영의 이혼 위자료는 한동안 깨지기 힘든 액수같네요.



* 박진영 이혼조정의 결과


이를 두고 혹자는 박진영의 성격이 좋아서 전처를 위하여 거액의 위자료를 주었다라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실상은 좀 달랐죠.

박진영과 전처 서윤정은 약 1년 정도를 재산분할로 서로간에 의견차이를 벌인 것으로 보입니다.


서윤정이 박진영의 재산(청담동 소재 JYP 사옥 20억원, 15억대 아파트)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하기도 했고, 재산 분할 청구권 소송을 하기도 했으니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박진영이 갑자기 2009년 3월 JYP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서 자신이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가 나중에 이혼조정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이혼을 하기도 전에 그 심정을 토로한 것이었기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빈축을 샀죠.


그런데 그 이후 박진영은 이혼에 대하여 일절 언급하지 않습니다.

아마 결혼에 대한 모든 사안은 이혼사유의 직간접적인 증거로 위자료 청구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박진영이 입을 다문 것으로 보여지네요.




* 박진영 재혼 부인


그리고 박진영은 9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재혼하게 됩니다(2013년 10월).


박진영: "저에게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아홉 살 어린 평범한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계속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었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박진영: "서로 첫눈에 반한 건 작년(2012년)이 처음이었다. 그 친구도 어릴 적부터 나를 이상형으로 꼽아왔다. 내 이상형은 연예인 같은 사람보다 이목구비가 작고 평범한 여자를 좋아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박진영 현재 부인이 세모그룹 유병언의 조카라는 루머가 돌기도 하는데, 이는 곧 사실로 밝혀집니다(박진영, 유병언 조카사위)(박진영 증권가 찌라시에서 제일 먼저 언급됨)


박진영 해명: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청해진해운)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떤 연관도 없는데, 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요?"


박진영: "제 신앙에 대해서는 제가 한 모든 인터뷰나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저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봤으나 여전히 무교입니다. 더 이상 근거 없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기를 바랍니다."



* 박진영 장인어른 유병호의 체포 사건


그런데 박진영 아내 유모씨(사생활을 위하여 박진영이 아내 이름과 사진은 공개하지 않음)의 아버지 유병호가 세월호 사건 이후 체포됩니다.

(박진영 장인어른, 참고로 유모씨는 유병호의 둘째딸임)



(2014년 6월 23일) 기사 발췌

- 22일 대구 자택에서 체포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동생 유병호(62) 씨가 고(故) 조오련 씨의 아들들과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경찰 등에 따르면 유병호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조오련 씨의 두 아들과 함께 이 주택에서 생활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병호는 조오련과 의형제를 맺었던 사이였다.


- 검찰 관계자는 “조오련 씨의 아들들은 이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언급했다.


박진영 장인 유병호 사진


유병호는 형인 유병언 일가의 계열사인 '사이소'의 감사를 맡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검찰은 유병호가 컨설팅 비용과 사진 작품 구매 등을 통해 유병언 일가에 수십억원의 회삿돈을 몰아준 것으로 의심하고 그를 체포하게 된 것이죠.


(일족들간에 서로 돈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남)

- 유 전회장의 장남 대균씨가 최대주주인 트라이곤코리아는 2011년 말 기준으로 병호씨에게 8억3200여만원을 빌려줬다. 단기대여금 명목이던 이 돈은 2012년 말 기준으로 9억3000여만원으로 늘었다. 2013년 말을 기준으로 5억여원의 대여금이 아직 상환되지 않았다.


결국 유병호는 2014년 11월 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징역 2년을 받게 됩니다.


아마 이대로 집행유예가 나오면, 딸과 사위가 나란히 교도소로 면회를 가는 장면은 모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JYP의 반박


어쨌든 이런 친척 관계 때문에, 박진영의 JYP에 구원파의 불법자금이 유입되었다는 루머가 돌기도 합니다.


JYP엔터테인먼트 해명: "본사는 아무런 근거 없는 회사의 불법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게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


금융감독원 입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세모그룹 자금과 관련된 이상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지금의 주요 과제다.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에 관한 조사의 진행여부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할 수 없다. 다만 현재 조사 중인 사안 중 JYP엔터테인먼트 관련 내용이 주요 쟁점은 아니다."


구원파의 자금이 JYP로 흘러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이죠.



* 박진영 재혼 아내가 청탁을 했는가?


하지만 박진영이 2013년 유병언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사실이나, 박진영이 2012년 당시 먹는다는 영양제가 세모그룹과 관련된 것으로 의혹이 일기도 합니다.


박진영: "오전 8시에 일어나 7종의 비타민과 영양제, 견과류를 매일 먹는다. 아침은 멸치 한 봉지와 두유, 채소즙, 과일을 먹는다."

(힐링캠프 2012년 5월 방송)



이때의 영양제는 한국제약의 제품으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특수 관계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사로 알려졌습니다.


사실 박진영은 2013년 10월 유병언의 조카와 결혼하는데, 17개월 전의 영양제를 무리하게 연결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박진영 스스로 현재의 아내와의 관계가 꽤 오래되었다고 증언을 했죠.


박진영: "저에게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아홉 살 어린 평범한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계속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습니다."


박진영의 '너뿐이야'는 2012년 4월 29일 발매된 작품으로, 힐링캠프 이전에 나왔습니다. 즉, 박진영은 그 이전부터 지금의 부인과 깊은 관계였고, 해당 영양제를 그녀로부터 추천받았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영양제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제품을 사용하든 그것은 소비자의 마음이니까요.


다만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가 뜬금없이 건강보조제를 보여주는 것은 무척 의아한 일입니다.

박진영같은 유명한 인사가 직접 복용하는 제품이라는 점과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한 전파였기에, 광고 효과가 굉장히 컸죠(간접 광고).


박진영이 아내 혹은 아내 가족의 청탁(부탁)을 받았는지 해명을 해야 할 부분입니다.


유병언 사진


* 박진영의 해명과 반성이 필요한 시점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세월호 참사는 '자본주의의 돈벌레'때문에 발생한 사건입니다.

선사가 일본으로부터 낡은 배를 사왔고, 돈을 아끼기 위하여 임시 선장을 고용했으며, 화물 결박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던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이런 참사가 벌어진 것이죠.

(해경과 정부의 안일한 대처 역시 사태를 키웠음)



그리고 박진영의 장인 유병호는 유병언 일가의 핵심중의 핵심으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징역 2년을 받게 됩니다.


박진영이 이런 장인을 위하여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한 적은 없는지 반성을 했으면 합니다.

하긴 박진영은 이미 유병언의 출판기념회에 참가하여 '잘못된 처가'를 위하여 자신의 유명세를 빌려준 적이 있었죠.


박진영은 루머에 대한 강경 대응보다,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 보는 것이 먼저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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