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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우(50대 이상) 결혼 생활

이한위 아내(부인)최혜경/이한위 딸 이혼 재혼 루머의 진실

이한위 최혜경 러브스토리 및 인생 이야기

탤런트 이한위는 명품 조연으로 꼭 언급되는 사람중의 한명입니다.

그런데 어릴 적에는 지금과 정반대의 성격이었고, 그것을 극복하기까지의 과정이 재미있네요.


또한 이한위가 아내 최혜경과 결혼한 사연이 흥미롭습니다.

최혜경의 나이가 이한위보다 19살 어린데, 사실 최혜경의 직업ㅜ

이 분장팀 막내 보조라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죠.


이한위 아내 사진


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한위는 1961년 6월 17일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납니다(이한위 고향). 올해 54살이죠(이한위 나이).

(이한위 학력 학벌)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조선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석사

(이한위 프로필 및 경력)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드라마 노다지, 머나먼 나라, 학교, 태조 왕건, 어사 박문수, 다모, 왕꽃 선녀님, 불멸의 이순신, 커피 프린스 1호점, 추노, 제빵왕 김탁구, 개과천선, 너희들은 포위됐다. 모던 파머 등과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목포는 항구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7광구, 최종병기 활, 코리아, 타워 등에 출연합니다.


# 목차

* 이한위 어린 시절

* 이한위의 성공 비결

* 이한위 아내 최혜경과의 첫만남과 대시

* 이한위 아내 최혜경과의 첫만남과 대시

* 이한위 이혼 재혼 루머의 진실

* 이한위의 실수와 깨달음

* 이한위 딸 이윤의 허약함


이한위 부인 사진


* 이한위 어린 시절


현재 이한위는 연기력이 좋고 입담이 강한 연기자로 인식되고 있지만, 어린 시절 이한위는 의외로 내성적인 아이였습니다.


이한위: "돌이켜보면 병적일 정도로 내성적인 아이였어요. 남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고사하고 수업시간에 교과서 한 줄만 읽으려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빨개졌었죠."


이한위는 이런 자신의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기 위하여 중학교 시절부터 학교 내의 예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될때까지도 그의 성격은 크게 개선이 없었죠.


이한위: "조선대학교에 입학할 당시만 해도 여전히 얼굴이 빨개지고 부끄러움이 많았어요. 그러다가 강의실 복도에 붙어있던 ‘신입단원 모집’ 안내문을 보고 무작정 극회 동아리방을 찾아갔어요. 그런데 오디션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저는 무대를 차마 쳐다볼 수 없었어요."


이런 성격의 이한위가 다행히 오디션에 합격해서 연극을 하게 되면서 차츰 성격은 외향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학교 시절 워낙 연극만 했기에, 졸업하고는 취직할 곳이 없게 됩니다. 결국 1983년 이한위는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고, 다행히 KBS 10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한 후, 현재까지 연기 생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때 동기들이 최재성, 양미경 등임).


이한위 과거 사진 젊은 시절


* 이한위의 성공 비결


하지만 탤런트가 된 이한위이지만, 처음부터 단역과 비중없는 조연을 맡았기에, 그의 무명 생활은 오래도록 지속됩니다.


이한위: "아무리 하찮은 배역일지라도 죽기 살기로 최선을 다했어요. 한번은 “암행어사 출두요~”를 외치는 배역이 들어왔어요. 딱 한 줄의 대사였죠. 며칠 동안 외우고 또 외웠어요."


이때 이한위는 강렬한 이미지의 포졸 역을 선보이면서, 한때 ‘대한민국 포졸 역은 이한위’라는 공식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런 그의 연기에 대한 자세는 이후에도 쭈욱 이어졌고, 2006년경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도 성형외과 의사로 발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후 한국의 성형외과 의사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이한위가 되었고, 돈의 화신, 가문의 영광5 등에서 성형외과 의사를 맡기도 합니다.



이한위는 특이하게 그의 얼굴을 알린 대표작이 없습니다.

그저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인 연기력으로 알음알음 이름을 알린 케이스죠.


이한위: "20년 쯤 되니까 ‘이한우 아니냐’며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이한위는 후배들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자신의 깨달음을 이렇게 전달합니다.

이한위: "아마추어는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대로 됩니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통하질 않습니다. 무조건 ‘잘’ 해야 합니다."


이한위: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 3가지로 건강과 비위, 잠재력이 있어야 합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비위가 없으면 사람들과 부딪히고 윗사람에게 밉보이기 십상이며, 잠재력이 없으면 발전할 수 없기 때문이죠."


이한위: "드라마가 됐건 영화가 됐건 심지어 자신의 삶에서 주연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누구나 주연이기를 원해요. 하지만 저는 단언하건데 조연에 만족합니다. 대신 오래 기억되는 국민배우 이한위이고 싶은거죠.


이런 삶의 자세가 오늘날 이한위같은 열정과 매력 가득한 배우를 만든 것 같네요.



* 이한위 아내 최혜경과의 첫만남과 대시


이한위는 오랫동안 독신으로 살아왔습니다.

원래 독신주의자가 아니었지만, 인연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러다가 2004년 방송된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현재의 부인 최혜경을 만나게 됩니다.

(이한위 아내 최혜경 나이차이 19살, 이한위가 장모보다 4살 연하임)



한때 최혜경이 분장팀 막내 보조라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는데, 사실 캐나다 유학을 다녀온 재원이며, 이때는 분장 실습을 나와서 이한위를 담당하게 되었던 것이죠.


(이한위 부인 최혜경 직업 및 프로필)

분장사

현재 한국방송아카데미 코디·분장·메이크업학부 교수로 재직 중


이한위: "(처음에는 내가 아내에게) 처음에는 그냥 빵 사주는 관계였다. 19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만남이 조심스러웠다. 사실 작품이 끝나고도 아내가 계속 나한테 연락이 해서 같이 식사를 하기도 했지만 19살이나 어린 여자와 결혼한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



사실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한위가 극중 사망으로 하차했고, 그것으로 이한위와 최혜경의 인연은 끝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1년 뒤 최혜경이 이한위의 미니홈피를 통해서 먼저 연락을 했죠.


최혜경 쪽지

- 예전에 맛있는 거 사주기로 하셨는데 기억하세요?


이한위: "아내가 보낸 쪽지를 보니까 그제야 ‘아, 그런 친구가 있었지’ 하고 생각이 났어요. 제가 맛있는 걸 사주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하니 다시 안 만날 수 없었죠.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만났는데, 아내와 얘기를 나누다 보니 참하고 괜찮은 아가씨란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나이 차이가 워낙 많이 나니까 이상한 마음은 절대로 품지 않았죠. 일반인의 정서를 해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이한위: "그 후 두세 번 더 만났는데, 도리어 아내가 저를 좋게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경고 아닌 경고를 했어요. ‘나 혼자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네가 나를 좀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하고요."


이한위: "그런데도 계속 아내의 낌새가 이상해서 결국 화를 내면서 얘기했어요. ‘너 왜 자꾸 그러냐. 나하고 결혼이라도 할 수 있어?’하고요. 그랬더니 대뜸 아내가 ‘왜 안 돼요?’하는 거예요. 그 이후로 이성적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이 동하고 말았죠."


최혜경: "남편의 자상하고 재미있고, 사소한 얘기도 흘려듣지 않고 정성스럽게 답해주는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책임감 있는 남자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19살이라는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이한위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한 최혜경의 용기가 대단하네요.


하지만 이들은 곧 최혜경 아내의 집안(이한위 처가)의 반대에 부딪힙니다.

이한위: "그런데 결혼 얘기가 오갈 무렵 안타깝게도 아내의 아버지(이한위의 장인 어른)께서 큰 교통사고를 당하셨어요. 결국 장인어른은 교통사고가 나고 백일쯤 됐을 때 돌아가셨는데, 살아 계실 때 몇 번 병원 기둥에 숨어서 인사를 드리긴 했어요.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었지만 혹시라도 저 때문에 충격을 받으실까봐 차마 장인어른 앞에 나서지 못하겠더라고요."


이한위: "장례를 치르는 동안 빈소에도 자주 찾아가고 집안 어른들께도 자연스럽게 인사를 드렸어요. 다들 반갑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렇게 이한위는 장례식장에서 사위 노릇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최혜경과의 관계를 인정받습니다.


이한위: "초반에 장모님께서 결혼을 반대하셨는데, 사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장모께서는) 이 결혼이 불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장례식장 이후에 허락을 해주셨다."


이한위가 장례식장에서 사위 노릇을 톡톡히 했는 모양이네요.



* 이한위 이혼 재혼 루머의 진실


결국 이한위 최혜경 부부는 2008년 3월 21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이한위 배우자 최혜경)

그리고 둘은 딸 2명(이름, 이윤, 이경)과 아들 1명(이온)을 낳게 됩니다.

(이한위 자녀 자식)(이한위 가족관계)(이한위 셋째 다둥이 아빠)


(10월 13일 수정) 이한위 재혼이 맞네요(이한위 재혼).

이한위는 39살(1999년 무렵)에 결혼을 했고, 1년만에 별거를 했으며, 2년 후 이혼을 하게 됩니다. 전처와의 사이에 자식은 없었습니다(이한위 이혼)(이한위 전처 전부인).



* 이한위의 실수와 깨달음


이한위가 돌싱이긴 하지만 자식이 없었기에, 이렇게 나이가 들어도 육아에 대해서는 아내와 함께 초보 아빠, 초보 엄마일 수밖에 없었죠.


이한위: "첫째가 예정일보다 열흘이나 늦게 태어났어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대서 자연분만을 고집했어요. 그게 당연히 좋은 줄 알았죠. 그런데 예정일이 지나도 아이가 나올 생각을 안 하는 거예요. 지인들도 괜찮다고 하고, 산모 상태도 양호해서 안심하고 있었죠. 그런데 촉진제를 넣고 유도분만을 해도 실패했어요."


이한위: "문득 말 못하는 배 속 아이는 뭐라고 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 자기 입장을 말할 수 없는 아이가 고통당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의사선생님께 제왕절개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했죠. 의사선생님이 정말 훌륭한 생각이라고 찬성을 하셨어요. 그런데 정작 출산 후에 스스로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한위: "글쎄 아이 머리가 골프장 2단 그린처럼 위쪽보다 아래쪽이 튀어나와 볼록한 모양인 거예요. 아이도 나오고 싶어 애를 썼다는 증거잖아요. 그 머리를 보고 울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경우가 있을 텐데 아이 처지에서 생각하는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했죠."



최혜경: "육아에 서툴기는 엄마인 저도 마찬가지예요. 처음 아이 낳고는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육아 관련 강의를 들은 적이 있어요. 그때 강사가 강조했던 것이 ‘아이에게 뭔가를 시키려고 할 때 그게 부모의 욕심인지, 아니면 아이가 원하는 것인지를 판단하라’였어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자연분만이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뱃속의 아이가 당하고 있을 고통을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다행히 이한위 최혜경 부부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네요.

그래서 영어 조기 교육도 포기하게 되죠.


이한위: "한때 저나 아내나 영어의 ‘함정’에 빠져들 뻔했지만 지금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건 놀이라고 생각했어요. 오늘 오후에 가족들과 함께 수족관에 가기로 했는데 상어도 보고 거북이도 보면서 아이들의 생각이 또 자랄 걸 생각하면 벌써부터 흐뭇해요."


최혜경:"경이 또래 중에는 벌써부터 영어를 줄줄 말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한글도 모르는 아이한테 영어까지 가르치고 싶지 않아요. 공부는 언젠가 아이 스스로 배우고 싶어 할 때, 그때 가르치려고요."


무엇이든 아이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부모의 욕심이 그렇게 비춰지는 것을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한위 가족 사진


* 이한위 딸 이윤의 허약함


이한위 둘째딸 이윤은 좀 약하게 태어납니다.

최혜경: "앉아야 할 때나 일어서야 할 때가 다른 아이들보다 시기가 좀 늦더라. 아이를 매일 안고 가까이에서 보니까 잘 몰랐는데 아이 아빠가 눈 한쪽 중심이 안 맞는다고 해서 병원에 가게 됐다."


최혜경: "첫째때 느낌과 다르게 둘째는 너무 가녀렸다. 머리가 작아서 지금도 병원에 가면 치수부터 잰다. 뇌가 작다더라. 이가 나는 속도도 느린 편이다. 그래도 수술을 하면 돌아온다고 한다. 전신마취를 해야하는 부분이니까 아직은 수술을 하진 못하고 있다."


사실 둘째딸 이윤은 2.6kg의 미숙아로 태어났죠.

어서 자라서 수술을 무사히 받았으면 합니다.




최혜경: "다른 분들은 '머리가 작으니까 연예인 해야 되겠네'라고 하시는데 우리는 조마조마하다. 평범한 게 제일 낫다."


이한위: "치아만 좀 안 자라서 그런데 별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의사선생님은 정상권이라고 하신다. 굳이 말하자면 첫째보다 약한 거지 이것도 정상이라고 하셔서 걱정을 좀 덜었는데 사실 부모된 마음으로는 걱정됐다."



설령 농담으로라도 개념없이 '머리가 작으니까 연예인 해야 되겠네'라는 등의 말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부모 마음에 못을 박는 행동이죠.

아이들은 그저 평범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최고인 것 같네요.



이한위의 삶에 대한 자세, 그리고 이한위 부부의 '아이 중심 육아' 등은 이들이 삶을 살면서 얻은 깨달음입니다.

보다 많은 이들이 공유를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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